RTC소감문
2014.06.01 주일설교 이계순 지파 양인순 집사
* 본문요약:사무엘상15:15-24
15~24 불순종한 사울을 책망하는 사무엘과 변명하는 사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그의 모든소유를 남기지 말고 다 없어지기까지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그러나 좋은것들은 살려두고 하찮은 것만 진멸하는 불순종한 사울, 이러한 사울에게 사무엘은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여길 그때에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셨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라고 하며 불순종에 대해 책망함. 그러나 사울은 회개하기보단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시키며 계속 백성에게 전가시킴, 진정으로 회개하기보다는 현재상황을 모면하려는 비겁한 모습.
* 소감 및 결단
저는 늘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왔었습니다. 먼저 외모도 호감형도 아니구요 성격도 언제나 우유부단하여 어느한쪽을 선택할 순간이 올때면 난감해하며 피하거나 나의선택보단 우선순위를 타인에게 돌리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마음이 약하고 거절하지 못해서 물질적으로도 큰 피해를 몇 번 씩 이나 봤었고, 언제나 믿고 ,존경했던 사람들은 어김없이 실망을 주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오랫동안 이유없이 저를 미워하는 동료를 보면서 사람들이 저에게 물어오면 “무슨뜻이 있겠지“ 라며 웃어넘기고 저는 저만 잘살면 언젠가는 오해도 풀리겠지 하며 살았습니다. 참 힘들더군요, 다행히 하나님은 저에게 성실하고 ,알뜰하고, 착하며, 기도생활을 최고로 여기는 남편을 보내주셔서 저의 부족함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생명샘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며 담임목사님의 수준높은 설교말씀과 성경공부 등을 통해 하나씩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절대적으로 하나님 능력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상처도 잘 받지 않게 되었구요 “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신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시네” 늘 이런 고백을 하며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하나님과 생명샘교회라며 어디서든 얘기한답니다. 저는 직장에서도 하나님자녀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자 기쁘게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내가먼저 변화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조금은 부유한 집안에서 3남1여의 외동딸이자 막내로 살면서 내속에 자리잡은것은 악한 것들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저의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작은자로 서기를 희망하며, 생명의 부양자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주위 동료가 저를 보며 결심했고 교회를 나간다고 합니다. 나도 언니처럼 “ 하나님이 최고야” 라고 말할수 있음 좋겠다 라며 부럽다합니다. 회사에서 SM(Service Master)상도 받았구요 인터뷰 중에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것을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첫 번째가 하나님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얘기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늘 그렇게 얘기한답니다. 돌아보면 물질 ,믿음 .여러가지축복으로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고 살아왔는데 하나님 앞에 응답하는것에는 소극적이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합리화 시키기에 바빴습니다. 또 이런자리가 저의 성격상 너무나 큰 부담이었구요 마음이 불편하던차에 이번 RTC순서가 되어서 부족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울과 다윗을 통하여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신앙인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알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안에 사울과 같은 불순종의 모습은 없는지 점검하며, 마음과 중심을 드리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 귀하게 여기며 감사하며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살아갈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