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4년 3월 30일 주일설교
1진 김명자 지파 정은숙 족장
본문말씀 : 에베소서 6장 10~17절
제목 : ‘악한 날에 능히 적들을 대적하고 서라!'
1. 본문요약
Ⅰ 영적 전쟁터 - 우리 삶의 현장이다.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의 문제, 직장생활이 다 전쟁터이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구속사를 위해서다. 보이는 영역에서 승리하려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영적영역에서 이겨야한다.
Ⅱ 영적 전쟁에서 기본 무장에 충실하라. - 악한 영의 거짓과 속임수에 맞서기 위해 기준을 분명히 한다.(진리의 허리띠) 사탄의 악한 생각과 참소를 무찌르기 위해 의의 흉배를 붙인다.(믿음으로 얻는 의)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발을 신는다.(화평, 화목의 관계, 회복을 도움) 영혼을 넘보는 회의와 불신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취한다. 사탄의 갖가지 공격으로부터 몸과 영혼을 보호하기 위해 구원의 투구를 쓴다. 아버지의 말씀인 성령의 검, 말씀의 검을 취한다.
Ⅲ 감정과 생각을 지키라. - ❶땅의 생각, 하늘의 생각 : 보이지 않는 것을 귀중한 줄로 알 때 마음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❷사람과의 싸움, 영과의 싸움 : 생각, 느낌이 다 자기 기준에서 보고 듣고 판단함. ❸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의 생각을 내려놓으라 : 오늘 나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한다.
Ⅳ 하나님의 갈망에 마음을 묶어 매라. -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사람을 얻어 그 아들로 세우는 일 : 구속사요, 머리되신 그리스도요, 몸인 교회, 신성의 모든 것으로 충만해진 만물이다.
2. 소감 및 결단
“서서 진리의 띠를 띠고 의의 흉배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 갖고....”
어릴 때 교회학교를 다닐 때부터 의미도 모르고 흥얼거리던 그 노래가사의 말씀이었습니다!!!
주일 설교 말씀을 듣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공로로 내가 의로워졌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보시는 나의 가치를 보지 못하고 예전에 잘못했던 것들 때문에 괴로워할 때가 많았습니다.
말씀대로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사탄의 악한 생각과 참소를 무찔러야하겠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던 저였기에 조그만 사건에 부딪혀도 괴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래도 우리 교회에 몇 년을 붙어살다 보니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을 거야.‘하며 마음이 많이 평안해진 상태이긴 합니다.
요즘은 한참 사춘기인 딸아이(머리모양에 신경 쓰고 옷 타령하고 핸드폰을 늘 끌어안고 사는)를 보며 ‘하나님이 나를 훈련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자라줬으면 하는 욕심 때문에 소리를 지르고 잔소리하던 나의 모습이 참 부끄럽습니다.
부모의 행복에 목표를 두고 살다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불행해지는 모습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도 양보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던 제 모습이 참 부끄럽습니다.
최근에는 화목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머리감고 준비해서 말씀묵상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딸의 모습이 참 대견하고 감사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딸의 미래를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걱정하고 염려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며, 영적 전쟁터에서 기본 무장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도록,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도록 변화하겠습니다.
3.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악한 날에 능히 적들을 대적하고 서기 위해 기본 무장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