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11월13일수요오전QT(이계숙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11.13 조회수1375

               


 RTC소감


3진 김기란지파 이계숙권사


본문 : 사도행전 22:30, 23:1-11


내용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 :


무엇을 하든지 주를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바울은 모든 영광 주권을 하나님께 드린 세례 받은 자이며 신발 벗은 자이다.


은혜 받고 가만히 있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반드시 하나님의 원칙에 근거한 훈련을 받아야 한다.


목적이 분명한 인생 오직 복음을 위하여


본질을 위해 나의 개성, 자존심, 입장 찾지 말고 양보하고 수용하라.


바울은 쇠사슬에 묶여 끌려 다니면서도 쉬지 않고 전도했다.


아덴에서 실패하고 힘들어하던 고린도의 밤


그 밤에 주님이 오셔서 위로하고 격려해 주셨다.


주님은 위기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신다.


기도하라.


 


소감


어느날, 내 인생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이는 벌써 육십이 넘어 있었습니다. 인생이 너무 허망한 것 같았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거렸지만 이뤄 놓은 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습니다.


그냥 이대로 이렇게 살다 가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내가 다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장점이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나의 장애와 결점에 초점을 맞추고 시도도 해보기 전에 주눅부터 들어있던 나는.


나를 이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이제까지 내 삶을 이끄시고 여기까지 오게 하신 그분의 계획에 대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여기 까지가 제가 세상에 태어난 몫입니까?


그냥 이렇게 아들 둘 낳아 짝지워 자식낳고 살게 해 준 걸로 만족하고 늙어 어영부영 살다가 하나님나라 가는 걸로 만족해야 할까요?


그 숟한 고난과 역경은 제게 무슨 의미입니까?


고난은 사명이라고 하셨는데 그 고난을 통해 내가 부여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


 저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기 싫어요. 젊어서는 능력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잘 몰라서 또 열등감 때문에 어영부영 살았다면 이제 지금부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몫을 찾아 훈련하고 준비해서 노후가 하나님께 존귀하고 아름답게 쓰임 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가 부족한건 누구보다 아버지께서 잘 알고 계실 테니 제게 기름을 부어 주세요.


저의 부족한 부분을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가며 일하고 싶습니다.”하고 안타까워서 기도하며 부르짖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성경의 어디를 봐도 나를 그냥 이대로 놔두고 볼 것 같지 않으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서 왜? ? ?라는 물음표를 수없이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뜻을 물었지만 우주보다 더 크신 그분의 뜻을 나는 확실히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극복 하기로 했습니다.


커진 언성 앞에서도 자존심 상해하지 않기로 하고 그게 내 모습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일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10년전 사역을 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쉬고 있던 내적치유 사역자 인턴과정을 훈련 받을 수 있는 우연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시연을 세번 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내 열심만 갖고 되는게 아닌 것 같아 그만두고 싶다는 좌절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 위해 영적 전쟁이라든지 거짓 신들과의 전쟁같은 책들을 읽게 하시면서 포기하게 만드는 건 나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사단의 술수이며 하나님께서는 동기를 부여하시고 새힘을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마치 바울이 아덴에서 실패하여 힘들어하고 있던 고린도의 밤, 그 밤에 주님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다.”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신 것 처럼 말입니다.


나는 보소자 입니다.


내 안에 뭔가 이렇게 그냥 살아서는 안될 것 같은 간절함을 주신 것도 늦게나마 쓰임 받는 삶을 살고 싶다는 갈망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나로부터 시작해서 생명샘 교회 우리모두가 큰 믿음으로 세례와 신발 벗는 작업을 통해 거룩해지고 1313기도를 통해 영혼에 대한 갈망을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웨일즈의 부흥이 한 교회를 통해 퍼져 나갔던 것처럼 우리교회를 통해 용인지역과 나라 전체에 영향력을 미쳐서 술집은 파산하고 경찰은 실직할 정도로 도덕적 분위기가 크게 변하고 마귀는 달아나고 회심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아지는 그 부흥이 다시 한번 오기를 기도해봅니다.


딘 셔만은 그가 쓴 영적전쟁에서 이런 부흥은 그 지역에 하나님과의 관계도 올바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올바른 사람들의 수가 찼을 때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우리 생명샘교회가 그 숫자를 채울 수는 없을까….그런 감동이 왔었는데 웨일즈에서 정석광 선교사님이 오시고 일본에서 임동호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같은 맥락의 말씀을 하실때는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바울은 주권을 하나님께 드린 신발벗은 자 이기도 하지만 복음을 위해 유대인을 만나면 유대인처럼 이방인을 만나면 이방인처럼 사람을 소중하게 대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는 일은 어찌보면 사람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 것 보다 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자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관점과 하나님이 사람을 보는 관점은 다르다는데서 힘들때마다 위로를 받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아픔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아픔이 무엇인지 알기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내게 주신 사명인가 봅니다.


고난과 함께 망하는 자가 아니라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고 사명을 발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드리며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나의 것임을 선포합니다.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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