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6일 1진 김명자지파 김명희권사
제목 : '킹덤 빌드들이여, 일어나라!'
말씀 : 엡4:13-24
1.본문 요약
예수님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직분자들은 이 뜻을 받들어 자연세계와 역사에도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를 세우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밭을 일구는 농부로, 하나님의 집을 짓는 건축가로 하나님과 코드가 맞고 방향과 목적이 같아야 합니다.
레위기에는 ‘예배의 사람’, 하나님이 세우시는 ‘제사장 수준’의 기도 방법과 기도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속건제→속죄제→화목제→소제→번제
성숙의 단계는 예수 믿고 구원받는 기초단계에서 훈련으로 성숙한 단계를 거쳐 리더가 되어 이웃까지 세워 주며 그 이웃과 하나 되는 것이다.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자라기 위해 마디와 힘줄을 통해 머리의 도움을 받아 연합해야 합니다.
복음은 그 마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약속을 새겨 넣어 그 원리가 그의 삶을 통치하도록 돕는 작업입니다. 이 일이 밖으로 흘러나와 만물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복음의 전파입니다.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
사람은 그 마음이 열리도록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성숙을 위한 작업들
*본인 – 물세례 : 자기부인
*하나님 – 성령세례 : 성령으로, 은혜로 역사하심
*목자 – 돌봄, 격려와 지지 : 교육, 훈련
리더들의 자기 관리
영적 지도자들이 되기 위하여 언어, 감정, 노동, 신앙, 관계의 변화를 위해 훈련되어야하며 변화 되어야 합니다.
– “킹덤 빌더들이여 일어나라!”
2.소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하나님은 나를 무척이나 연단하십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30년 넘게 몸 담아온 직장에서 경제사정으로 라는 구차한 변명 앞에 나를 뒤로 제쳐두고 모든 일이 진행된 것을 알았을 때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차라리 나에게 먼저 위기상황을 의논했더라면 내가 이렇게 뒤통수 맞은 것처럼 억울하지 않을 텐데! 회사 창립 당시멤버로서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하여 모든 행정업무를 도맡아 해온 직장입니다. 나의 손길이 스치지 않은 곳이 없는 곳입니다. 사장과 직원이기보다 서로의 신뢰가 쌓여진 기반위에 헌신한 대가로 돌아온 것은 처절한 배신감뿐이었습니다. 애사심으로 충성한 나의헌신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의노후에 대한 불안감, 고정수입이 없는 반면 고정지출만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리를 하려고 집을 팔려고 내놓아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몇 달 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만 갈뿐 왜 그렇게도 팔리지 않았는지 부동산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다른 집은 잘 팔리는데 무수히 보고만 갈뿐 사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기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고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 두고 쉰다고 생각하니 왜 그리 마음이 홀가분한지요. 이제부터는 남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맡겨볼까 하는 생각으로 기뻤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직장을 다닐 때는 힘들다고 말하면 ‘쉬어라’ 하더니 막상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니 조금 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남편의 반응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남편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 같아 걱정도 되었습니다.
주변정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금요철야 때 간절하게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2013년12월4일 목요일 뜻 밖에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집이 매매가 되고, 이사 갈 집도 기간이 6개월이나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모든 일이 급속도로 빠르게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나의 신음에도 응답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성숙시키기 위해 나의 전부를 원하셨습니다.
이제 진정 하나님께만 의탁하면서 제2인생을 설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나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이제는 하나님이 나의 공급자임을 고백하는 단계로 성숙하고자 합니다.
억울한 마음으로 서류준비까지 해서 복수하려던 생각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그 직장을 통해서 그동안 많은 월급을 받은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인천 동생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나의 도움을 받았던 언니와 동생들이 이제 나를 도우려고 하는 것을 보니 형제간의 우애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되었고, 내가 수입이 없으니 조카들에게 해줄 것이 없어 못 해주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으로 하던 것을 마음으로 전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훈련을 통하여 치유사역자가 되었고, 우리 교회에서만 섬기던 사역을 언니와 동생들을 위해 섬기고 이웃까지 섬겨서 예수님께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건축가로서 하나님과 코드를 맞추는 인생으로 살아가겠습니다.
3.결단
1.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구속사를 바라보고 하나님 뜻을 찾겠습니다.
2.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훈련받겠습니다.
4.기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