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10월9일 수요RTC- 김정희 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10.09 조회수1258

           수요 RTC
                                                                                김정희 권사
사도행전
18:1~11절 말씀
고린도에서 경험한 복음 사역의 원칙들


<내용 요약>


[18:1~4] 사람을 얻으라 (타락한 도시 고린도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만남) 나와 헌신할 사람을 찾자


[18:5~6] 아덴사역에 실패하며 복음의 본질 정리함


(바울이 지식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했지만 유대인들이 대적하며 비방) 복음의 본질은 십자가와 부활 뿐임을 깨닫는다


[18:24~28] 바울이 세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해 아볼로를 얻음


(1:1 사역, 복음 전달로 생명이 흘러가게 함)


[18:9~11] 위기 가운데서도 끝까지 미션 완성하게 함


(영육간에 지치고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진정한 가치는 오래가는 것임을 깨닫자)


<소감>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바울로부터 유럽선교가 시작되었고 많은 시련과 핍박 속에서도 유럽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산되었음에 놀랍습니다.


한사람으로부터 출발! 사람을 얻어 12제자, 12지파.. 이렇게 훈련된 많지 않은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생명샘교회 안에서 10년 동안의 훈련으로 하나님의 저에 대한 미션을 날마다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1994. 저희가정은 아주버님 사업체가 부도나면서 험난한 광야가 시작되었습니다. 남편 명의로 되어있었기에 많은 아픔들이 저희가정에 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은 믿음을 모르는 사람이라 너무나 힘겨워했습니다. 저는 1992년 성령체험이 있었기에 주님께서 끝까지 함께하심을 믿으며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직 은혜도 모르고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이라 충격이 커서인지 교회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남편을 신앙으로 회복시켜야 하는 마음이 들어 기도했습니다. 그 당시 목사님과 멘토와의 상담으로(목사님 허락) 20041월 첫 주 생명샘교회 등록과 용인으로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아이들도 찬성했습니다. 코앞에 학교가 있었는데 한 시간 반 동안 통학하며 아빠를 지지하며 사랑으로 섬겨드리고.. 그렇게 10년이 지났습니다. 그 안에 시부모님 전도, 친정집이 복음화 되고 제사가 없어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올해 교회출석한지 9년 만에 남편은 샘파와 아버지학교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품고 각자의 위치에서 봉사하고 공부하며 미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미용학원과 스킨케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7월에 새 건물로 이전하고 첫 손님이 여스님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여호와의 군사로 믿었지만 여승의 모습과 복장에 놀랐고 방어기도에 급급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당한 여승 모습에 나는 크리스챤인데 바로 냉철하게 보혈찬송을 틀어놓고 방언기도를 하며 잘 관리해 드렸습니다. 제가 불교가 한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 아는 데로 나열했더니(3가지 칭찬 훈련) 그 여승은 너무 좋아하며 그래도 대한민국의 발전은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된 것이잖아요.”하며 말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웃으며 할렐루야! 스님 진짜 많이 알고 계시네요.”하며 화답했습니다. 서로 눈이 마주쳤고 강렬한 그 무엇인가가 흘렀습니다. 제가 눈싸움에서 이긴 것 같았습니다. 제게 주어진 환경 안에서 미션을 알기에 기도드립니다. 45년 동안 도를 닦았지만 예수님의 빛으로 구원의 딸이 될 것을 믿고 날마다 기도드립니다.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50대 중반, 저의 환경에 배열해주신 사업장과 귀한 지파, 셀원들의 한 가정 한 가정.. 한 사람으로 인한 복음전파로 생명이 흘러감을 벅차게 느끼며 오늘도 감사와 찬양과 기도를 드립니다. 지금 아픔 속에 있는 가정도 결국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생명샘교회와 살게 하며 훈련 받게 하신(복음의 본질대로) 주님께서 주신 미션을 끝까지 이루어 나가야겠습니다.


 


<기도>


좋은 교회와 목자, 지체들을 통해 성장하게 하시고 미션을 품고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나라를 위해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