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8월21일 수요RTC - 박석진 안수집사( 대독 )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8.21 조회수1462

제목 : 은혜가 임하는 마음

본문 : [야고보서 1:19~27]

                                                                  소감 : 4진 남1군 박석진지파 박석진셀장



[본문의 전체적인 줄거리]

온유한 마음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마음 – 내가 하나님과 교회에 맞추어야 한다.

정결한 마음 –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면,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다.


1. 온유한 마음
- 온유한 사람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 하인의 중풍병을 고치기 위해 온 백부장은 이 마음을 예수님은 예쁘게 보셨다.


2. 마음을 듣고 행하는 마음
- 예배를 사모하라. 은혜를 받기 위해 집중하라
- 먹은 것이 소화되도록 영적인 것을 소화시켜라.
-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기 위해 결단하라. 내가 결단하는 것만이 나에게 남는 것이다.


3.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정결한 마음
- 무엇을 담느냐. 무엇을 적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이다.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면,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다.



[소감]

2005년 1월 신년예배부터 15년 동안 다니던 교회를 떠나 생명샘교회로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회를 옮기는 이유는 알 수 없었다.
단지 교회를 옮기는 것이 집과 가깝고 이전 교회에 대한 서운함 때문이었습니다.
가정에서 부엌일은 나의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였고 자녀들의 교육은 아내의 몫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고 성장하면서 세상 속에 물들어 가는 아들을 보면서 무엇인가 아빠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강팍하고 메마른 나의 마음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교회에서 초등부/중등부 교사/부장으로 봉사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그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 아들들을 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큰 착각 이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나의 주장과 뜻에 따라 모든 가족이 따라오기를 바라던 것 같습니다.


생명샘교회 생명의 말씀으로 내 마음에도 따뜻함과 온유함 마음이 조금씩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가사 일을 조금씩 도와주기 시작했고 아내의 말에 조금씩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가사 일은 대부분 나의 몫이며, 아내의 말에는 무조건 토를 달지 않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부드러운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들들에게는 충고나 지적보다는 격려나 지지로 온유함으로 따뜻한 말로 대화를 합니다.
이번 주일 귀한 말씀으로 다시 한번 따뜻함으로 온유한 마음을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생명샘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강팍하고 메마른 나의 마음에 생명의 말씀으로 채워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온유한 사람으로 우리들을 세워 주시니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