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4일
말씀 : 시편 128:1-6
제목 : ‘여호와를 경외하는 축복들’
1.본문요약
복 받는 비결은 영호와를 경외하고 그 길을 걷는 자입니다.
1)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홀로 이 세상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 만드신 세상을 운영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의 질서에 따라 살아야 복을 받습니다.
2) 복을 받는 방법은 예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은 우리 예배를 보시는 분이십니다. 경외란 지성소로 들어가는 대제사장의 모습을 말합니다. 지성소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한발 한발 언약궤를 향해 나아갈 때 그 영광의 빛을 바라보는 감사와 감격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도는 길이요 진리며 생명입니다.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입니다.
3)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길을 따라 걸었을 때 받는 축복은 첫째, 형통함의 복입니다. 내가 수고한 이상으로 더 주시는 분이십니다.
둘째, 가정의 평화입니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요 어린 자녀는 식탁에 둘러앉은 감람나무입니다. 이것은 현숙한 여인의 몫입니다. 셋째. 교회에 부어주시는 복입니다. 교회의 번영만큼 개인과 가정을 축복해주십니다. 나와 가정과 교회는 한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2.소감 및 결단
나이 든다는 것은 거절감입니다. 나이든 사람을 환영하는 곳은 없습니다. 늙는다는 것은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 가로 평가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심도 있었던 나였지만, 전도할 목적으로 불신자들과 교제를 하다보니 나만 열심히 살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미래에 대비하여 세상이 요구하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제3의 인생의 삶을 위해 열심히 투자 하고 있는 그들을 보니 나는 뭐했지? 내세울 것이 없고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나도 뭔가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보기로 하고 먼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그 잘하는 일중에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의미가 있는 것을 찾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에게 의미가 있는 삶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궁핍이 따릅니다.
설교말씀 중에 식탁에 둘러앉은 어린감람나무라고 하실 때 코끝이 찡해왔습니다. 온 가족이 한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숙한 여인의 단어만 나와도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끓는 방법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벽제단을 꾸준히 쌓으려 합니다.
15년 전 가장 힘들 때 새벽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감격과 감사로 가슴이 벅차올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참을 새벽재단을 쌓지 못하여 몸은 분주하나 마음은 항상 외로웠습니다.
이제는 알았습니다. 내가 즐거우면서 잘하고 의미가 있는 일이 바로 새벽예배입니다. 나의 벧엘은 새벽재단이며 나의 축복의 통로도 새벽재단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길을 걷는 방법은 오직 새벽예배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받고 싶은 복은 우리 가정에 평화의 복을 받고 싶습니다.
3.기도
주님 복 받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옵소서! 가정의 축복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