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4진 이경숙지파 권경선셀 김연임집사
제목: 땅 끝에서부터 나를 붙들며
[이시야;8절~10절]
설교요약
우리는 인생에 있어 종종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두려움에 떤다.
두려움을 느끼는 감정은 사탄이 들어가는 통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와 종으로 택한 백성으로 벗으로 관계하시길 원하신다.
택한 자를 통해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손길
첫째: 가장 죄악 된 곳, 절망적인 상황, 사람들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하나님의 손이 나를 땅 끝에서 붙들어 주신다
둘째: 인생의 후미진 곳 나를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은 내게 소명과 사명을 주시기 위해 부르신다.
셋째: 1. “내가 할 수 있다가 아닌 내가 할 수 없다.”는 전제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때
2. 열등감을 버리고 자존감을 높여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스스로 굳세게 할 때
3. “환난 날에 부르리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으로 굳세게 할 때
하나님은 참으로 의로운 오른손으로 나를 강하게 하신다.
소감
제가 오늘 RTC를 해야 한다는 것을 6월에 알았습니다. 저에게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조급증과 염려 병입니다. 두 달 후의 일이였지만 지난주까지도 저는 잠수 탈 계획을 세우고 권사님들께 절대로 못 한다고 협박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이 자리에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수 도 없이 말씀 되새기며 썼다 지웠던 RTC 내용들 어떡하나 근심하고 염려하며 지난주일 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하나님은 나에게 딱 맞는 말씀을 주시므로 내 편이심을 또 한번 입증해 주셨습니다. 저는 늘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며 살았습니다. 풍족하지 못한 노후와 아이들이 친구들보다 뒤처지면 어떡하나 심지어 약속시간에 늦으면 어떡하나 싶어 집안의 모든 시계는 십분 앞당겨져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절망적이고 두려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 없이 지낸 3주간의 시간도 아니고 세입자와 법정 소송까지 가게 된 사건도 아닌 바로 아들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떨어져 재수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새벽5시 온전치 않은 몸으로 재수생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아들이 뒤로 쓰러졌습니다. 쓰러지는 것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온 집안은 비명소리와 놀라 허둥대며 옆에 있던 전화기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들은 기립성 저혈압으로 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저는 그때 아차 싶었고 바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말씀에 은혜가 떨어졌는데 간구하지 않았고 성령의 근심하시는 음성을 듣지도 못하고 늘 2프로 부족해했던 갈급함도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로 잊고 있었습니다. 두려우니 늘 불평이 많았고 기도와 말씀에 대한 의심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늘 권면해주고 넘어지지 않게 지탱해주던 권사님의 권유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고 내 앞뒤에서 기도로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셀 장님과 권사님들을 만나 많은 기적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 들이 계시니 지금 저는 아무런 두려움이 없기에 미래의 계획도 세우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웠을지라도 하나님이 아니다 하시면 안 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방법을 알기 위해 더 많이 기도하려합니다. 그래서 흉내 내는 짝퉁이 아닌 명품집사가 될 것입니다. 내안의 두려운 감정은 이제 없으며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적용 및 결단
인생의 땅 끝이 올지라도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가기
중보기도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기
기도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하나님의 충실한 벗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사랑이 많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