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 3.10 주일 설교 RTC
설교제목: 믿음으로 출발하는 유월절
설교본문 출: 12: 43-51
여성 6진 박선자지파 이시정집사
1. 내용 요약
우리는 아담의 불신앙으로 우리의 신분과 위치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복락원의 삶으로 나아가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예배의 원칙을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행해야한다.
① 유월절은 믿음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다.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예수님과 하나 되어가는 과정이다. 단순히 예수천당 불신지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아브라함처럼 마음에서 행동으로 신뢰가 커져야한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행동에서 마음으로 다시 이어져야한다. 유월절의 믿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나의 삶이 변해야한다. 하나남의 은혜는 일회용이 아니다.
② 유월절의 믿음은 장자권을 복권시킨다.
이스라엘 장자들은 하나님의 맏아들로 성별되어 아 땅에서 상속자로 산다. 세계만민을 아버지께로 돌리는 일로 쓰여지게 된다. 생명은 흘러간다. 축복도 흘러간다.
③ 유월절의 믿음은 수평으로 흘러가 이땅을 변화시킨다.
유월절의 믿음의 원리인 예수님과 하나 되어가는 과정을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내 가족과 내 이웃에게 흘러 직접적이고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영향력을 끼쳐야한다.
④ 유월절의 믿음은 영혼까지 이어져야한다.
세상에서의 시간은 하나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떠나는 나그네처럼 살아야한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고 주님이 부르시면 당당히 떠날 수 있는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한다.
2. 소감 및 결단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게하신 하나님을 얼마나 원망하였는지 모른다. 명동 신세계 백화점 내부 인테리어 전체를 책임지는 현장소장이었고 인테리어업계에서는 알아주는 남편이었다. 죽전 신세계 백화점 공사를 앞두고 사표를 내며 1년간 쉬고 싶다는 남편이 그냥 휴식 기간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해서 적극 찬성하였다. 그동안 남편은 밤낮없이 일을 하였기에 그 정도의 휴식은 남편에게 필요하리라는 마음 예쁜 아내로서 적극 지원해주었다. 남편은 쉬는 동안 아버지학교, 샘파, 인지테라피를 경험하면서 성품의 변화를 보여주었고 조금씩 하나님의 아들로 가까워져가고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1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남편은 사업에 대한 열정이 생겨서 여기저기 빚을 내어서 사무실을 열었고, 그 후 2년후에 생명샘교회의 비젼이었던 그 작은자가 천을 이루리라는 이사야서 말씀을 붙잡고 로그사우전드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13년을 인테리어만 했던 사람이 갑자기 화장품 사업을 하게 되었고 그레이스 풋이라는 발각질덧신을 개발하여 기적적으로 홈쇼핑에 진출하면서 3년간 40억의 매출을 올리는 꿈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하지만 작년부터 국내홈쇼핑 방송에서 매출을 올리지 못해 지난 1년간 방송을 못했고 회사는 자금의 위기가 심각해 직원들을 정리하고 공장은 임대료를 내지 못해 전기가 끊기고 가정경제는 말도 못하게 엉망진창이 되었다. 지난 6년간의 시간을 정리해보니 매순간이 기적이었고 위기였고 기회였던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이 조금만 힘들면 하나님을 원망하듯 우리 부부는 위기를 풀어주시면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위기가 오면 나는 왜 사업을 시작하게 하셨냐고 원망하고 남편은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원망하였다. 위기때마다 도와주신 하나님을 금새 잊고 불평, 불만, 원망을 하였다.
하나님은 사업을 시작할 때 나에게 새벽기도의 결단을 감동으로 주셨다. 하지만 나는 왕복 4시간의 직장생활을 하는 나에게 어찌하여 새벽 기도를 하라는 건가? 하며 그냥 교회생활에 성실하려고 주일 저녁 찬양과 샘파에 집중하였고 이정도면 정말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닌가하는 나의 착각에 빠졌으며 작년에 감동주신 마가 다락방 기도를 결단하지 못했고 2013년에는 결단을 하였으나 바쁜 직장생활을 핑계대며 1월을 그냥 흘러 보냈다. 그리고 사업은 최대의 위기를 맞았고 공장은 임대료를 못내서 기계를 압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편은 죽고 싶다는 말을 하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앞이 캄캄하였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만 믿으라며 자신감 넘치던 남편의 힘없는 어깨가 두려웠고 포기하고 싶어하는 남편의 눈물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 교회에 와서 한참을 울고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기도를 하다 보니 갑자기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더니 새벽기도의 감동을 다시 주셨다. 하나님은 새벽에 나를 기다리셨고 밤에는 우리 부부가 기도하기를 원하셨다.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점에서야 엎드리는 나의 부족함을 회개하였고 남편의 신앙을 바로잡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하였다. 평균 수면시간 4시간, 왕복 4시간 출퇴근하는 살인적인 환경이지만 새벽기도를 한달 째 개근하였고 남편은 정제호목사님과 원투원을 시작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고 우리부부는 밤에 기도하며 하나님께 매달리고 있다.
믿음의 원리인 예수님과 하나 되는 과정에서 하나님 말씀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령을 이제야 실행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어리석은 인간의 한계를 깊이 회개하였다. 나그네처럼 세상 떠날 준비를 하면서 주님의 부르심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로그사우전드 기업이 단순히 잘 먹고 잘살려는 세상성공이 아닌 유월절의 믿음이 수평으로 흘러 선교에 대한 결단을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를 소원하며 다시 한 번 결단을 한다.
3. 기도
하나님아버지, 지금의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원칙으로 로그사우전드 기업이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확장하고 변화시키는 기업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