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7월24일 수요RTC 남명희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7.24 조회수1412



721일 주일 말씀 RTC

 

2진 여성 1군 유춘자지파 남명희 족장

 

설교제목-인생여로

본문말씀-47:7~10

 

설교요약-사람은 두 손을 불끈 쥐고 태어나지만 죽을 때는 두 손을 쫙 펴고 아무런 힘없이 창백한 얼굴로 눈을 감는다. 공수래공수거가 인생이다.

47:9 야곱의 물음에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 삼십 년 이니이다.’ 라고 답한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선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며 본향을 찾는 자들임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에게도 본향이 있다. 이 땅은 나그네의 삶을 살다 가는 곳이다. 그럼 우리는 이 나그네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인생의 정확하고 아름다운 목표가 있어야 한다. (고전10:31)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존재이다. (3:20)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음질하는 나그네를 찾고 계신다. 그 나그네가 바로 내가 되어야 한다.

 

2. 하늘 책들에 아름다운 기록을 남기도록 살아야 한다. (20:12)

이 땅의 삶을 마감하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자기 행위를 따라 기록된 데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한다.

10:20 그러나 귀신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칭찬하실 만한 삶. 잘 했다 인정하실 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청각의 안테나를 세우라. (55:2-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신다고 했고(14:18) 쉬게 하리라 하셨고(11:28) 죄도 눈과 같이 양털같이 희게 하신다고(:18) 약속하셨다.

 

결론-이 약속을 믿으며 말씀이 명하신 대로 살아가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아름다운 기록을 남길 수 있게 살고 항상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소감 및 적용-시편 9010절에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와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 했습니다. 좀 더 산다 치고 내가 30년쯤 후면 90을 바라보는데 30년 후의 나의 모습을 한 번 상상해봅니다.

야곱은 자신의 인생을 나그네의 길이라 했는데 지금 세상 사람들도 같은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을 여시며 최희준씨의 나그네란 노래가사를 띄워주셨습니다. 인생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나그네라 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사랑하는 두 제자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고 인생의 무상함, 아픔, 고통을 절감하며 무척 상처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는 말처럼 언제 어느 때 하나님께서 부르실지 모르는데 마치 오늘이 최후의 날 인양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죽음의 순간에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이 사실을 늘 인식하고 살아간다면 나의 앞으로의 삶은 정말 평화로운 삶이 될 것 같습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그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려 합니다.

나는 오늘 야곱의 모습을 통해 어느새 다른 사람을 축복해주는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진정 따스한 마음으로 바로를 대하면서 그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주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물론 야곱이 처음부터 이렇게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것이 아님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였던 야곱입니다. 그리고 삼촌 집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해 악착같이 살았던 야곱입니다. 자신의 삶을 즐길 겨를이 없이 힘들게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잃고 슬프게 산 인생입니다. 딸의 추행 사건도 겪었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인생입니다. 이런 그에게 다른 사람의 축복을 빌어줄 여유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험악한 세월 속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어느덧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축복을 빼앗는 인생에서 축복을 나누어주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나그네의 길을 걸어가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깨달음으로 다가옵니다. 나도 이런 모습을 배우고 싶습니다.

샘파를 섬기고 바로 이어 어머니 학교를 섬기고 있습니다. 어머니 학교에서는 늘 축복의 말로 서로 인사합니다. ‘나는 오늘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오늘 당신을 만난 사람은 참 행복할겁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당신은 축복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등등 의례적인 인사가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 속에 항상 축복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나의 노년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백발이 성성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야곱처럼 축복을 빌어주며 산다면 그보다 더 좋은 노년의 모습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한 분을 소유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 때 나도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기도

인생이라면 누구나가 돌아가야 할 본향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나를 지으시고 구속하시고 사랑하시는 아버지가 계시는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야곱처럼 나그네와 같은 삶을 끝내고 언젠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겸손하지만 확고한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는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살며 축복하는 삶이되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