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3년3월13일 수요오후 김영수안수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3.13 조회수1655


2013
310일 주일 예배 RTC 소감문 6진 설진용 지파 김영수 안수집사



제목 : ‘믿음으로 출발하는 유월절12:43-51


 


-< 내용정리 >


1. 유월절은 믿음의 원리를 따른다.


믿음의 좋은 모델은 마음에서 믿었던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아브라함 모델과 행동함으로 믿음이 커지는 유월절모델이 있다. 믿음이란 말씀하심 앞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씀을 버리고 사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원칙이 중요하다. 열심히 하고 순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다.


2. 이 유월절의 믿음은 장자권을 복권시킨다.


축복의 체제는 대를 물려 이어져야 한다.


제사장권. 왕권. 두 배의 몫. 우리에게 장자의 축복을 주셨다. 생명은 흘러간다. 축복은 흘러간다. 교 회 안에서 600용사 비전 및 여러 훈련프로그램으로 교육받고, 자녀에게 일대일을 통해 축복을 흘려 보내야 한다.


3. 유월절 믿음은 수평으로 흘러가 이 땅을 변화시킨다.


개인적인 은혜는 없다. 은혜를 받으면 가족, 이웃에게 흘려보내야 한다. 나는 누구에게 직접적인 영 향력을 주고 있는 가. 간접적인 것 말고 의도적인, 계획적인 것이어야 한다.


4. 유월절 믿음은 영원까지 이어지게 한다.


나그네 복장 -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서둘러서 먹으라. 남은 세월 이 얼마인지 아무도 모른다. 어느 날 부르시면 홀연히 간다.


그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건가? 나그네 복장 이라는 말은 그 일을 매일 매일 준비하 는 자세로 살라는 이야기이다.


 


-< 소감 및 적용 >


이번 RTC를 통해 나의 삶을 점검해본다. 나의 믿음 생활은 유월절 모델보다는 아브라함 모델을 따라 살아가고 있다. 30대초 세례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당산동 조그마한 교회. 교인은 20명 정도. 젊은 사람 위주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냈다. 특별히 초창기 내세울만한 은혜가 있다면, 교회를 다닌 지 일 년 만에 아내를 만났고, 이년쯤 되서 가정을 갖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내게 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면은 그렇게 많이 변화된 삶은 아니었다. 그러다 결혼 7년 후, 가정의 위기가 왔고 아버지 학교를 통해 또 한 번 은혜를 경험하고, 새로운 삶으로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더 큰 은혜는, 다니던 교회가 양평으로 이사해서 먼 거리를 오가기가 힘들어지게 되어 목사님께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지역 교회를 다녀야 한다며, 집 근처 교회를 다닐 것을 권면하여, 집과 가까운 생명샘 교회로 옮기면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생명샘 교회에서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4년 동안 받으라는 교육은 다 받고, 남자들이 하기 힘든 테라피까지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그래서 안수집사 대상이 됐을 때 기본교육프로그램 이수 체크시 감사하게도 더 시간을 내서 이수해야 할 과정이 없어서 감사했다. 그러다보니 대상자 중에서도 제일 어린 나이로 안수집사라는 임명도 받게 되었다. 말씀공부, 치유, 받아주기, 테라피, 자녀마음 이해하기 등 교육과정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좋지 못한 습관들과의 긴 싸움의 시간을 갖는 동안, 아내는 참으로 많이 힘들어 했고, 제일 많이 옆에서 수고해 주었다. 이제 5월이면 생명샘 교회에서 신앙 생활한지 만6년이 된다. 올해는 봉사부장으로, 아버지학교 부장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려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이 시간 이렇게 소감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직도 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는 안다. 더 많은 훈련을 통해 또 다른 변화의 삶을 살고자한다.


나에게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 민우와 7살 유치원생 성우 두 아들이 있다. 아직 어린 성우는 감사하게도 내가 변화의 삶을 살고 있을 때 키워서인지 아님 아직 어려서인지 관계가 아주 좋다. 하지만 큰 아들 하고는 점점 커가며 마찰이 잦아지고 있다. 마찰이 있을 때 나는 분노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 일단 참고 매일 하루 한 시간 기도 시간에 회개하고, 부딪치게 되는 큰 아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게 만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곤 한다. 그리고 아이 앞에서 참을 수 있는 마음을 허락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고백한다.


이년 전 시작한 매일 하루 한 시간 기도가, 나에게는 내 삶을 새롭게 하는 또 하나의 은혜의 시간이 되고 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나를 볼 때 참으로 행복하다. 다시 시작한 사업 2년 동안 나는 계속 기도로 물었고, 내 스스로 결정한 일은 풀리지 않아도, 기도의 응답대로 따라 순종 했을 때는 축복해 주심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도 저녁 한 시간, 그 시간만큼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 되어버린 지금 참으로 감사하다.


내일이면 314일 화이트데이다. 214일에 큰아들 민우가 5명 여자 친구들에게 초코렛을 받아왔을 때 아버지로써 많이 큰 것 같아 대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달 후 이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받았으니 줘야해. 아님 세상 장사 속으로 만든 날이야. 하고 말할까.. 곰곰이 생각하며 기도시간에 하나님께 물었다. 지혜를 달라고... 그 후 아이들과 사탕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하고, 같이 을지로 방산시장을 찾았다. 이곳저것 돌아다니며 재료와 포장지를 구입해, 집에 와서 아이들과 사탕을 열심히 만들었다. 재료값은 별로 들지 않았다. 하지만 사탕을 만드는 과정이 그리 쉽지 만은 않았다. 만들면서도 어렵다고 서로 계속 이야길 했다. 다 만들고 예쁜 컵에 담아 포장하고 민우에게 이야기를 했다. 여자 친구들에게 사탕을 전해주면서 생명샘 교회 한번 놀러오라고 해 보렴~ 했는데, 아들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상술로 만들어낸 날이라고 이야기하려다 마음과 정성을 나눌 수 있게 지혜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어릴 적 우리 아이들이 사탕을 주면서 하나님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경험이 커서도 누구에게나 쉽게 전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도한다. 우리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생명샘 교회 안에서는 214일은 남자 친구 전도하는 날, 314일은 여자 친구 전도하는 날로 정하자고.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통해 전도도 해보고, 영혼 구원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부족한 내 자신을 보면서 더욱더 훈련하리라 다짐하며 주님이 주신 말씀처럼 은혜가 내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흘러 넘쳐 가족에게 이웃에게 양육 대상자들에게, 흘러 갈 수 있도록 더욱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한다.


 


<결단>


- 평생 나는 매일 한 시간 기도한다


- 받은 은혜가 주변 곳곳으로 흘러 갈수 있도록 한다


- 매일기도하며 응답받는 삶을 살아 간다


- 말씀을 배우며 가르칠 수 있도록 훈련 받는다


- 아직도 하고 있지 않는 체크리스트를 이 시간 이후부터 만들고 체크한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번 RCT를통해 은혜를 나누게하심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부족한 주님의 자녀지만 생명샘교회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아브라함처럼 믿는 것이 행동으로 나올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은혜를 받고 나누며 흘려 내려 보내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