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2년11월28일수요오후이정열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11.29 조회수1756




RTC ( 2012. 11. 25 주일설교)


 


2진 남성1군 설진용지파 이정열가족-이정열 집사



 


본문 : 시편 16 : 1 - 11


제목 : 왕이신 나의 하나님!”


주제 :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고백하는 자들의 삶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 묵상하자



핵심정리


본문은 150편에 달하는 시편중 100편을 노래한 다윗왕의 주옥같은 중에서도 최고의 로 손꼽힌다. 나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역대 왕 중에서 다윗 왕을 그토록 사랑하셨는지 다윗 왕의 어떤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왕이신 예수님을 어떻게 존대하며 나를 향한 그분의 갈망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 묵상해 본 시간이었다. 목사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고백하는 자들의 삶의 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는데,


첫째, 인생의 위기를 경험하게 될 때 왕이신 주님께로 피하라


둘째, 하나님의 걸작품인 사람을 존귀히 여기고 즐거워 하라


셋째, 날마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라


넷째, CORAM DEO 의 신앙으로 살아가라



감동되는 말씀


오늘 주신 말씀중에 특별히 내게 다가온 말씀은


첫 번째 말씀인 인생의 위기를 경험하게 될 때 왕이신 주님께로 피하라였다.


이 세상에 안전한 삶, 안정된 삶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찌보면 행복도 희망도 안전한 삶의 토대가 없다면 세워지기 힘든 혹은 지탱하기 어려운 건축물과도 같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는데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시간과 물질을 사용함으로 일정수준의 삶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생각이 들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다가 뜻밖의 일들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맞게 되면 또다시 우왕좌왕 혼비백산 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나는 어땠는가? 오랜시간 교회를 다니며 여러 가지 봉사의 일들을 하며 살았지만 주님을 구원자로만 생각했지 진정으로 내 인생의 왕으로 모시지 않았기에 내가 주인으로서 행세하고 내 뜻대로 삶을 이끌었다. 그로인해 뜻밖의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어찌할 줄 몰라 전전긍긍하며 한 구석으로 내 자신을 몰아갔던 시간들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위기를 만날 때 주님이 나의 복이요 오직 주님만이 인생의 격랑으로부터 나를 벗어나게 하신 피난처임을 찬양한 다윗 왕의 노래가 나의 노래가 되기를 소원한다.


그리고, 네 번째 말씀인 ‘CORAM DEO 의 신앙으로 살아가라는 교훈이 내 마음에 깊이 각인되었다. 하나님의 얼굴이 항상 내 눈앞에 존재해 계시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고 살았던 신앙의 선각자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사단은 우리로 하여금 신앙생활 잘 하도록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더 이상 신실하고 경건한 신앙인의 모습을 갖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때론 물질로, 이성으로, 교만을 부추김으로 유혹하고 때론 종교적 탄압과 박해로 압박하고 또 어떤 때는 우상숭배와 이단과 사이비의 혼란에 우리를 가두어 놓으려고 한다. 이러한 심각한 신앙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참된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는 비결은 본문 16:8에서 다윗 왕이 고백한 것처럼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CORAM DEO 신앙이다.


 


결단


평소 재난훈련을 잘 수행한 개인이나 사회는 실제 재난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진행함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의 위기의 때에 왕이신 주님께로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할 때 평안할 때 성실히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동안 나는 교만한 내 생각의 울타리를 믿고 이런 성실한 신앙훈련에 게으름을 피웠음을 고백하며 매일 두 시간 기도, 두 시간 말씀묵상의 훈련을 실행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삶과 코람데오의 신앙을 견고히 할 것입니다.


 


기도


주님! 그동안 주님을 참되신 나의 왕으로 모시고 사는데 성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시대의 어려움,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눈에 보이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주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인생의 피난처요 요새이신 주님 앞으로 나아감을 통해 승리의 개가를 부른 신앙의 선배들처럼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도와 주시옵고 매일의 기도와 말씀훈련에 성실히 임하여 위기를 만났을 때 세상보지 않고 즉각 주님께 달려가는 친밀한 하나님의 아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