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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일수요오전김미자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5.03 조회수2103




열왕기하10장 QT 3진1군 김경희A지파


김미자족장


1.내용요약



예후에 의해 아합의 아들 칠십 명과 아합에게 속한 자가 하나도 남김없이 살해되고, 아하시야 왕의 형제42명과 사마리아에 남아있는 아합에게 속한 나머지 사람들과 바알 섬기는 자들이 예후의 계획에 속아 살해되었다. 하지만 결국 예후도 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를 저지렀다.


2. 단락 나눔


1~11:예후에 의해 아합의 아들 칠십 명과 아합에게 속한 자가 하나도 남김없이 살해됨


12~17:아하시야 왕의 형제42명과 사마리아에 남아있는 자들이 살해됨


18~24: 바알을 섬기는 자들이 예후의 계책에 속아 살해됨


24~31:여로보암이 저지른 죄를 반복하는 예후


32~36:예후가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됨


3.말씀 묵상


1)공의의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심판도, 약속도 정확히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루신다.


왕하9:8~9에서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 앞에 범죄한 아합과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자들과 아하시야왕의 형제와 바알 섬기는 자들을 진멸 할 것을 말씀하시고 예후를 왕으로 삼아 마침내 그 일을 이루신다. 이처럼 하나님은 심판도, 약속도 기름부으신 종을 통해 정확하게 이루심을 알 수 있다.


2)예외가 없으신 하나님


예후처럼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자는 가차없이 버림을 당한다.


4. 소감및 결단


저는 1기 여호수아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가정에 임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려 합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일을 간증하지 않고 떼어먹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실 때마다 나에게 하신 말씀인가? 하는 찔림이 있었는데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애쓰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괜히 자랑하는 것 같아 간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왕하10장QT를 하다 하나님이 저의 간증을 받고 싶어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여호수아 프로젝트3기 출범을 앞둔 지금 나의 간증이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 분들에게 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2011년 5월말에 다니던 회사와의 재계약이 안 되서 일하던 차도 팔고 아무 대책없이 쉬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편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주님, 주일에 쉴 수 있으면 재계약을 이루어주시고 아니면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주일에 쉬면서 예배드릴 수 있는 곳으로 옮겨주소서”하고 기도 했는데 재계약이 안 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뜻이 있겠지!하며 남편과 최대한 시간을 같이 보내며 비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그 무렵 교회 안에서 여호수아프로젝트1기가 출범하였고, 기도하던 중 아~ 지금이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때 구나!하는 감동이 들었고, 그때부터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남편과 한 번 만난 적이 있는 이동기 집사님께 붙여 달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교회 몇몇 집사님들이 남편을 전도하고 싶으니까 만나게 해달라고 하셨지만 “예집사님, 기도 많이 해주세요”하고 기도 부탁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날, 최은희 집사님이 이동기집사님이 남편을 태신자로 올리고 싶어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날로 바로 태신자가 아닌 확정자 스티커를 붙여 놓으신 것을 보고 저는 할렐루야! 이것은 완벽히 하나님의 뜻이구나! 이번에 남편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책임을 면하지 못하겠구나 하는 감동이 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새벽5시에 일어나 1시간 기도하고, 교회와서 10시기도,화요중보, 수요예배후, 교사기도회,철야기도회,청계산기도 등을 하며 주님 앞에 어린아이처럼 울부짖으며 기도하였고, 주위 여러 지체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화요중보에도 올려 기도하였습니다. 바쁜 이동기 집사님과의 만남은 주로 밤늦게 이루어졌고 그때마다 저는 남편의 온갖 비위를 맞추어 데리고 나갔습니다. 몇 번의 만남 후에 가정 샘파에 가야하는데 교회 사람들이라면 펼쩍 뛰는 남편에게 “이동기 집사님이 집에서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하시대”하고만 말하고 남편의 동의를 구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남편이 가정샘파에 가는 것을 방해하려고 하는지 큰애 담임으로부터 학교에 좀 나와 보라고 하는 전화가 왔고 큰애일로 마음이 상한 남편은 1주차 가정샘파에 가지 않았습니다.학교생활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던 큰애가 담임선생님과 너무 다른 기질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 문제로 마음이 상한 남편을 설득해서 2주차 가정샘파에 참석했는데 이동기 집사님과 저녁먹는 자리라고만 알고간 남편은 표정이 굳어져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다들 힘들어 하고 있을 때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던지 박장준 집사님께서 중, 고등부 아이들이 캄보디아를 갔다 오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한 간증을 내놓자 남편의 표정이 약간 변하기는 했습니다. 가정 샘파에서 영적으로 너무 부대낀 남편은 새벽4시까지 평소에 하지 않던 온갖 말들을 쏟아놓으며 저를 공격하였고 저는 남편에게 “이야기 안하고 데리고 가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당신에게 좋은 사람 만나게 해 주고 싶어서 당신이 불편해 할 줄 알면서 가자고 했다. 정말 부탁인데 교회 샘파에 한 번 가주면 안되겠냐고 9주동안 샘파 다 마치고도 교회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면 다시는 교회 가자는 말 하지 않겠노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그럼 내가 샘파9주 가긴 가는데 나는 아무것도 않할 것이고 가만히 앉아서 듣고만 올거니까 9주가 끝나도 교회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애들하고 당신도 교회 가지마 약속하면 갈게 라고 했습니다. 저는 순간 당황해서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그짧은 순간 하나님은 분명한 음성으로 “네가 나를 믿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이 있었기에 저는 남편에게 담대히 그렇게 하자고, 대신 샘파9주를 온전히 참석하고 시키는 것 다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순종하며 선포하자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교육국 이성찬 목사님께서 기도제목을 적어오라고 하셔서 A4용지 네 장 분량의 기도제목을 적어가서 기도 부탁을 드렸으며 해외 말씀세미나 가신 박승호 목사님께 도움을 받으라는 감동을 주셔서, “목사님 제가 남편하고 이런 조건으로 샘파를 하기로 했습니다. 샘파 소그룹 리더가 중요할 것 같은데 도와 주세요.”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즉시 답장을 주셨고 오장로님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물론 샘파 46기 섬기미들도 비상이 걸렸고 많은 부분 불신자인 남편에게 초점을 맞추어 샘파를 진행해주시고 기도로 동역해 주셨습니다. 샘파1주, 2주, 3주까지 샘파에 갔다 와서 새벽3시까지 자신 속에 있던 것들을 토해 내듯이 쏟아 놓던 남편도 6주차 성령 수양회 때 영접기도를 스스로 하였고 인카운터 때 자신이 기대한 성령 체험은 못했다고 하지만 자신 안에 자신이 너무 많아 다른 누군가가 쉴 곳이 없음을 깨닫고 신앙생활을 한 번 해보자고 결단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지금까지 남편은 주일예배와 철야예배를 참석하고 있고 여리고정복 50일 기도회에 저와 새벽기도를 결단하고 같이 다녔습니다. 10분 기도하기도 힘들어 하던 남편이 여리고 정복 50일 기도를 통해 제법 1시간 기도를 해내고 있습니다.


복음기초12강과 출애굽기 공부, 주일 저녁에 하는 받아주기 중급반에 들어 가더니 받아주기 동기들과 함께 카카오 톡으로 받아주기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남편의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큰 애를 통해 일하시고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시더니 10개월 동안 교회 안에 붙잡아두시고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며 여러 모양으로 훈련시키시며 동역자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여리고 정복 50일 기도를 하는 동안 막내가 교통사고가 났지만 가벼운 타박상으로 끝나게 하셨고 , 돕는 자를 통해 남편의 직장도 예비해 주셔서 이젠 세상 속으로 내보내 주셨습니다. 저희가 전혀 예상했던 곳은 아니지만 제가 기도했던 대로 주일예배와 철야예배 참석이 가능하고 때때로 교회 봉사도 가능한 곳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기도


아버지, 감사합니다. 큰 아들을 통해 남편이 자신이 잘못 살아옴을 깨닫고 주님께 무릎꿇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가라 명하시고 앞서가시며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호수아프로젝트 3기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는 지체들을 기도로 도역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