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사람, 레위의 기업
수21:1~3 RTC 소감 나눔 박선자지파 임순옥가족 임순옥 족장
레위는 저주받은 사람이다. 저주를 받은 사람도 축복의 날은 있다. 현재는 관리시대이다.
인간관계, 대인관계, 위기의 관계에서도 잘 대처해야 하며, 죽을 죄를 저질렀어도 주님께 피하여 다시 은혜를 사모하면 된다.
1. 레위인이 야곱으로부터 받은 저주의 예언 창49:5~7
모세는 레위를 매우 기뻐했지만 그는 야곱의 예언을 철회할 수 없었다. 12지파가 모두 레위인들을 위하여 약간의 성읍들을 따로 두어야 했다. 그들은 제비뽑기로 이 성읍들을 선택하였다.
2. 헌신으로 운명을 바꾼 레위인들 출32:26~29
제자는 하나님을 삶의 으뜸으로 모시는 사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헌신하라. 운명을 바꾼다. 헌신하면 하나님은 감동 받으신다. 헌신하면 하나님은 운명을 바꾸어주신다. 하나님을 내 생애 1순위의 자리에 모시는 것이 헌신이다.
3. 레위인의 분깃-48성읍에 흩어짐
저주로 인하여 흩어진 레위인의 운명은 오히려 축복이였다. 고대에는 당시의 성읍이나 영역에 약간의 레위인을 두는 것이 축복이였다.
4. 도피성을 제공하는 레위인들 13, 21, 27, 32, 38
48성읍으로 흩어진 레위인들은 폭력의 칼을 섬김의 칼로 바꾼다. 우리가 레위인이라면 우리는 범죄자들이며 , 오살자들에게 도피성이신 그리스도를 제공해야 한다.CELL이 도피성이 되어야 한다. 셀장이 이 역할을 잘 해야 한다. 레위 사람의 마음, 레위지파 사람이 되자.
5. 레위인은 구별 된 삶이 필요하다. 민8:5~7
레위 사람은 자기 관리를 잘하여 성결하고 성숙된 삶으로 산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누구나 실수를 할 때도 있다. 우리는 실수한 사람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6. 레위인의 사명과 기업 4~7
저주받은 사람을 품고 섬겨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야 한다. 레위인으로 살기 위해 교회안에서 내 역할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7.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은 사람들 수13:14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영적 문제에 빠진 사람과 시대를 살리는 것이 레위인의 사명이다. 우리는 조용히 헌신하면서 이 시대 이 문화 영적인 세계에 힘을 주는 제사장직을 맡자. 하나님이 보시기에 내 인생이 어떤 가치로 인정받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소감 및 결단
레위 사람이 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60년을 주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모든 목사님들이 나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 오라시는데 주님 이것만은 나의 십자가가 아니라고 '질수 없습니다'라고 마음깊이 철저하게 자존심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번 휴가 때 큰 딸네 식구 울진 강집사 근무지로 휴가를 갔습니다. 손자, 바닷가의 파도 구경, 덕구온천 스파로 계획을 잘 세워 금요철야도 못하고 갔으니 조금은 주님께 죄송했지만 이틀까지는 가족 모두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날 덕구 온천장에서 생긴 일입니다. 딸과 나는 옷장 키 번호가 67번, 66번을 받아 수영복을 갈아입고 가족 모두 스파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67번 옷장 키 쓰시는 분은 로비로 나오시라는 방송이 들렸습니다. 무슨 일이지? 여름 휴가철이라 이벤트에 당첨이라도 됐나 보다 하고 수영복 입은 채로 나갔더니 덕구온천 스파담당 과장되시는 분과 어떤 부부가(40세)67번 옷장 윗선반에 카메라와 안경을 두고 나왔다고 옷장 열어서 찾아가게 해 달라고 하길래 그래요 하면서 사람이 실수로 물건을 두고 갈수도 있으니까 생각하고 옷장을 열어 보니 선반위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줌마가 가지고 나가서 다른데 두셨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하고 스파로 돌아와서 손자와 물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30분 후에 또 "67번은 로비로 나오시랍니다" 하고 웨이터가 찾아왔습니다. 아니 옷장 다 찾아 보았는데 그 아줌마는 정말 왜 그러지 하고 나가 보았더니 그 아줌마가 우리 일행 짐을 다 점검을 해 달라고 신고해서 그런다고 수사에 협조를 해달라면서 경찰 두 명이 예의있게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때론 꼭지 돈다는 소리를 할 때가 있잖아요 정말 꼭지가 돌더군요. 그러면 점검 후에 일들은 감당할 수 있지요 하고 옷장속의 물건들을 다 가지고 나와서 보여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물건들은 우리는 구경도 못했으니까 있을 리가 없었지요. 관광지라 여러 사람들이 둘러서서 구경들하고 하니 그 창피와 자존심 상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수영복 물이 뚝뚝 떨어지는 그 자리에서 업어치기도 할 수 없고, "아줌마 치매 왔어요. 번호 똑 바로 기억해야지. 누구를 도둑으로 몰고 가느냐"고 꾸짖으며 화를 잔뜩 냈습니다.
그러고는 기분이 나빠 스파 그만하고 겨울 방학 때 오자며 손자를 겨우 이해 시켜 나오니까 덕구온천에서는 스파비를 다 환불해 주시며 죄송하다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다음에 오면 공짜로 입장시켜 준다는 약속도 하였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나를 도둑으로 여겨' 하는 생각 속에 밥맛도 없었어요. 3일을 잠도 못 자고 예수님은 어떻게 그 억울함을 참으셨을까 하고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용인으로 오는 중에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걸려 와서 받아보니 어제 67번 옷장 키 때문에 죄송하다고 68번에 두고 그랬다고 죄송하다는 말에 꼭지가 돌더군요. 68번 손님이 온천 끝나고 나가면서 앞 사람이 두고 간 것 같다고 로비로 가지고 왔다는 것 이였습니다. 죄송하다는 전화 한 통으로는 내 화가 풀리지 않던 중 화요 중보에서 서승걸 목사님의 혈우병 여인이 12년간 수치심을 견디며 주님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그 말씀을 듣고 조금 위로가 되어 또 참아보자 하는 중 울진 경찰서에서 "사모님, 명예훼손으로 그 사람들 고발해도 됩니다"하고 말하더군요. 온천에서는 그 여자에게 나에게 사과한 후에 그 물건을 택배로 보내겠다고 했답니다. 그러던 중 속이 너무 답답해서 3일간 잠도 못자고 손에 신경이 둔해지고 해서 이 사건을 우리 생명샘교회에서 기도하는 김종0권사, 김인0권사님, 김경0권사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냥 있으면 안된다고 00권사는 용인 서부 경찰서 위치까지 가르쳐주시고, 김00권사는 그 와중에 "언니는 수영복입고 경찰에게 불려가도 몸매가 되니까 괜찮다"고 해서 한 바탕 웃었습니다. 그래, 내일 용인 서부경찰서로 가서 이것들을 고발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수요예배 후 경찰서 갈거라고 1:1 시간에 임목사님께 "목사님, 나 오늘 1:1 할 수 없어요. 내 마음이 떨리고 손발이 마비가 되어 쉬자"고 조르면서 속상한 일들을 들려드렸습니다. "목사님, 이것도 내 십자가라고 지라고 하지 마세요" 했더니 한 참을 가만히 계시더니 권사님, 지금껏 잘 참으셨다고 칭찬하시면서 주님의 의를 살리면 승리한다는 말씀에 그 십자가 때문에 경찰서 가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수요예배 시간에 이승호 목사님의" 내가 억울해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라신다는 말씀과 울새와 참새의 꽁트를 들려주시며 왜 인간들은 늘 불안해하고 화내며, 용서하지 못하며 살까?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이 안계시니까 인간들이 불안하고 불평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며 정말 아무 죄없이 수치와 자존심 상함을 당한 나는 눈물로 통곡했습니다.
나의 등뒤에서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셨던 주님을 잊고 있었음을 회개하면서 "주님, 용서해 주세요"(그까짓 것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 동안 훈련 받았던 것을 잊고 하나님 앞에 너무 큰 죄를 지었음을 회개했습니다. 위험한 사람이 쉴 수 있고, 숨어 있어 위로 받는 곳이 아니였음을 고백합니다. 생명샘교회 담임목사님, 부목사님들 모두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펄펄 뛰던 송아지 마음을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기도
에서처럼 축복받는 일에 소홀히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아이성전투에서 기도하지 않아 실패한 것처럼 왜 이일을 내게 주셨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신뢰하지 못한 죄를 회개 합니다. 이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레위인들처럼 헌신하게 하시고 축복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게 늘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