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2년6월27일수요오전김선미D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6.28 조회수2065




2012년6월24일 RTC                             김수정지파 김선미d족장



제목 : 자유와 해방의 복음



본문말씀 : 사 61:1-3



말씀요약


복음이 주는 자유, 하나님 나라가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


1.1절 영적인 자유 :억압에서 해방하는 사역


영적인 억압, 곧 마귀의 억압, 죄의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사람 내면의 변화가 우선되어야한다.


1)예수 안에서 구원 받은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


2)회개-돌이킴으로 악한길에서 떠나고 스스로 겸손한 사람


3)구원받은 사람답게 사는 사람


2.1~3절 마음의 자유 : 가난한 자를 구원하는 사역


예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마음의 슬픔과 근심을 희망과 은총으로


볼수 있는 자, 사랑의 눈, 희락, 찬송의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3.3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죄인을 구원하는 궁극적인 목적-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


목적대로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다.


교육, 훈련이 우리를 바른 목적으로 가게 한다.




소감 및 적용


‘자유’


지난 몇 주간 나를 괴롭히고 불편하게 했던 것들이 이 말을 통하여 해답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동안 해 오셨던 방식으로 내게 적당한 고난, 제한, 그리고 훈련대장을 통하여 내 삶을 연단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리하셨다.


언젠가부터 내 마음을 불편하게 채우는 몇 가지의 부담감들이 있었다.


항상 해외출장과 바쁜 회사일로 부재중인 남편을 대신하여 그 몫까지 해야 하는 부담감, 다른 형제들이 있음에도 나만을 의지하는 친정엄마에 대한 부담감, 셀 가족장으로서의 부담감-부족한 섬김으로 셀원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의 부담감, 엄마로써의 부담감-아이들에게 좋은 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 부담감들이 조금씩 내 마음을 답답하게 채워나갔고 불편하게 하였다.


그러던 얼마 전 친정엄마에게서 좋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 소식은 내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도화선이 되어 마음속의 불평과 불만이 터져 나왔다. 어머니학교 섬기미도 고사하게 되었다. 친정엄마의 일, 셀원들, 아이들, 그 동안의 수고 등등 이래저래 변명을 하고 핑계를 대었다.


사실 친정엄마의 일도 내가 24시간 그 문제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었는데...


나 자신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그동안의 훈련들이 헛되진 않았는지 불평을 하고 불안해 하면서도 ‘무슨 뜻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고 내가 해결하려는 모습이 아닌 하나님께 답을 구하고 있는 나 자신이 보였다. 그래서 나약해졌던 나의 마음을 채우던 근심과 불평대신 회개하고 기도하였다.


그를 통해 그동안 나를 채웠던 부담감들을 조금씩 내려놓게 되었고 나의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어짐을 느꼈다. 하지만 무언가 해결되지 않은 뭔지 모를 답답함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하나님 무엇이 문제인가요? 안개 속에 갇힌 듯한 이 느낌은 무엇인가요?


내가 이번주 RTC순서여서 사실 이번주일예배에 또 하나의 작은 부담감을 가지고 갔었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나의 의문에 대한 해답뿐 아니라 구하면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답답함은 스스로 만든 그물 속에 가두어둔 불편한 마음 때문임을 깨달았다. 회개하고 기도하며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사실은 내 스스로 내안에 그물을 치고 가두어둔 채 나를 부자유케 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 마음의 근심과 슬픔만을 내어놓고 희망과 은총과 사랑의 눈으로 보지 않았다. 위로를 구하기만 하고 주는데 인색하였다. 그로인한 불편한 마음이 쌓여 부담감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지난 몇주간은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려하시는 일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 그리고 훈련이 왜 필요한 것인지... 아마 훈련되지 않았다면 더 방황했을 것 같다.


힘들었던 시간 나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주었던 지파장님과 우리지파 셀장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며 나도 셀원들에게 그런 위로를 줄수 있는 셀장이 되고자 한다. 가정안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되고자 한다.




기도


슬픔과 실망속에서도 항상 위로를 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하기보단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주님께 순종하며 바른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내가 축복의 통로로서 위로와 기쁨이 될수 있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