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4:1-9 ‘당신의 리소스들을 활용하라’
2012년 2월 26일 신해경 지파 조화영 족장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하는가? 매일 삶을 이끌어 가는 목표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로 살아야 한다. 십자가 부활의 삶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힘, 성령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
1. 신앙의 능력 1-5
* 믿고 따르고, 기대하고 순종하는 삶
* 언제든지 하명을 기다림.
무엇을 염려하는가? 그를 기다리라. 그에게 기도하라. 신앙의 힘이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계신다.
2.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 8-9
* 강 중심에 세워둔 12돌의 의미 9
* 길갈의 세운 겸비 8
예수님의 십자가가 모든 저주, 사망, 심판을 해결했다. 나를 내려놓기 위해 고난으로 나를 죽게 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광야와 고난의 목적은 우리를 향하신 사랑이다. 주님이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시므로 우리에게도 부활의 능력을 주셨다.
3. 전달의 능력 6-7, 21-24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힘, 성령의 힘으로 산다.
하나님의 원칙과 법을 알아야하고, 말씀을 푯대삼아 의지하며 함께 가야 한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위해 개인으로부터 모든 민족과 열방까지 의도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전달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뜻이기에 합심, 침묵, 기도로 나아가고 전달해야 한다.
4. 기억의 능력, 감사의 능력 7
심비(心碑)에 새겨 기억해야 한다. 사람은 쉽게 잊어버리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도와주시려는 하나님의 배려가 있다.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그 불가능의 강을 건널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 위해 중요한 것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살아야 한다.
수 4:20-24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묻거든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요단강을 건넜음을 알게 하라 하신다. 홍해를 말리고 건너게 하심은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 소감 및 결단
그동안 나에게는 신앙의 능력 부활의 능력이 없었던 것 같다.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면서도 순간순간 나를 믿고 나를 의지하며 내 힘으로 모든 상황을 풀어가고 이끌어가려 했었다. 나의 양육 패턴과 환경적인 조건들이 나를 만들어 갔던 것 같다. 나의 환경은 장애가 있는 부모님과 1남 2녀 중 장녀였으며, 시댁에서는 1남 5녀 중 다섯 번째인 아들의 외며느리였다. 친정에서는 큰 딸인 내가 희생의 재물 마냥 책임지고 양보하고 도와야하는 삶을 살아야만 했었는데, 결혼을 해도 하필이면 마음이 눌리고 부담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딸 많은 집 외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께서는 늘 나에게 외로워서 어떡한다니 하시며 걱정하시던 이유를 몰랐었다. 친정에서는 늘 양보와 헌신으로 살았었다. 시댁에서는 외면당하고 아픔으로 살아야 했었다. 나 혼자일 때는 섬기고, 돕고, 주는 것은 쉬웠는데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넷이 되면서 상황은 더 악화 되어가고 있었다. 나의 환경과 아픔들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주님을 의지하기보다 나 혼자 해결하려 했었다. 주님을 알기 전 나의 고통이 크다 하며 하나님을 찾았는데 하나님을 알고 나니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더욱더 크게 왔었다. 하나님을 알면 문제가 해결되고 잘 풀릴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뜻과 목적은 나를 변화시키고 주님의 자녀답게 성품을 만들어 가는데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알기 전 나의 모습은 고집이 아주 센 나였다. 자존심으로 밥을 먹고 살 정도였으며, 분노로 나를 우울하게 하는 삶을 살았었다. 지금 생각하면 나의 고집이 대단한 고집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가 매로 나를 때리면 죽을 작정을 하고 다 맞고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는 분노가 쌓여 견딜 수가 없었다. 엄마 앞에서 죽어 버리겠다고 농약을 마시려 했었던 적이 있었다. 죽겠다고 하는 나의 반응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때 나는 내 안에서 분노가 더 올라 오면서 내가 죽기 살기로 덤벼든 사람처럼 살겠다하며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했었다. 오기로 보란 듯이 더 잘 살겠다는 맘이 들어 지금의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 엄마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과 강압이 나에게 분노로 쌓이게 했었다. 할머니의 끝없는 사랑과 관심은 나를 과보호가 되게 만들었다. 집에서 대장과도 같은 할머니의 관심과 사랑은 가족들로부터 나에게 시기와 질투와 미움을 만들게 하였다. 할아버지, 할머니, 큰집 식구 일곱명과 우리 가족 다섯명 안에서 나와 내 남동생만 유난히도 별스럽게 챙기셨던 할머니셨다.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셔서 큰집 식구들은 그만 좀 내버려 두라고 할 정도였으며, 나로 인해 할머니와 큰어머니께서 큰 풍파를 겪을 정도로 다투셨다. 나는 그 많은 식구들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었고, 알아도 모른척하고 살아야 하는데, 할머니 품에서 기세등등하게 고자질쟁이가 되어 있었다. 대가족 안에서 살아온 나는 사람이 싫었었다. 사람의 소중함도 몰랐었다. 사람이 귀찮았었다. 사람을 좋아하지 않은 나에게 하나님은 항상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인도 하셨다. 여자로부터 받은 사랑과 상처들이 많이 있는 나는 결혼해서까지 여자들만 있는 집으로 결혼하게 되었다. 친정에서 나를 향한 사랑과 미움이 있었다면 시댁에서는 시기, 질투, 미움 밖에 없었다. 서로가 애틋한 관계 속에 내가 들어 갈 곳은 없었다. 나는 이방인이고 들어가면 안 될 곳이기도 했었다. 지금도 시댁 식구들은 그대로인데 남편은 편했다. 시댁이란 두터운 울타리 안에만 갇혀 있던 남편이 울타리 밖으로 나와 나를 보게 되었다. 나의 성품과 모든 것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나를 차단시켰다. 내 주위엔 많은 사람이 있지만, 다른 사람을 향한 마음이 없는 나에게는 함께할 사람이 없었다. 어두운 터널과 같은 밤하늘 아래 많이 추웠었고 외로웠었다. 나는 할머니와 밀착한 경험이 있기에 밀착 관계에서는 선수나 다름없었다. 하나님은 사람과 친해지고 마음을 주고 밀착이 되면 다들 나에게서 치우셨다. 하나님의 방법에 맟게 나를 요셉처럼 밤하늘 아래 돌 베게 배고 잘 수밖에 없도록 훈련 하셨다. 그 길만이 내가 변할 수 있는 길이였다라고 고백할 수 있다. 금요 철야 예배시간 치유하신 것에 간증을 하라 했는데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알고부터 가족들에게 소외받은 간증을 하게 되었다. 내가 왜 괜한 소리를 했나 생각하니 주님은 나를 위로하시려 지금의 자리를 열어 주신 것 같다. 지금까지 모든 문제들을 내가 해결해야하는 줄만 알았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 큰 일 나는 줄 알았었다. 하나님의 뜻은 에베소서의 교회론 임을 알게 하셨다. 머리와 몸과 팔, 다리가 하나가 되어 아프고 힘든 곳을 도와주고 만져주라고 하신다. 작년에는 하나님께 ‘왜 내가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될 것까지 경험을 해야 하나요.’ 라며 분노를 터트렸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있던 불평, 불만이 감사와 기쁨으로 변했고, 분노와 억울함은 행복과 평안으로 변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를 훈련하셨고 박승호 목사님과 김경애 사모님의 힘들고 아팠던 고통들이 나와 우리들에게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자로부터 받은 은혜와 훈련들을 주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인도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 내게 주신 메시지
나에게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순종하며 십자가 부활의 능력을 적용하여 혜택을 누리라고 하시는 하나님... 내 삶 속에 신앙의 힘을 적용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교통의 관계로 함께 가자고 하시는 하나님... 내 안에 계신 예수님 성령님을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중심에 집중하라 하신다. 나에게서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을 공급 받으라 하시는 하나님... 성령 충만하여 나와 내 가족으로부터 세계 열방까지 영향력이 있는 주의 자녀로 살라고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원칙과 법을 알아 내 자녀들에게도 흘러가게 하고, 우리 가정의 구원과 도우심을 후손에게도 알리고, 기억하게 하여 마음 밭에 돌비를 세우라고 하시는 하나님... 신앙의 유산이 흘러가게 하기 위해 나와 내 자녀들이 망조가 들지 않게 늘 경영하고 관리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죄의 고백
나는 신앙의 능력을 하찮게 생각한 죄인임을 고백한다. 부활의 능력과 회개가 없었음을 회개 한다. 내 안에 내가 많았기에 하나님의 능력보다 나의 능력을 더 의지하고 주님이 인도하신 길을 가기보다 내가 정한 길을 가려고 내 맘대로 길을 정하고 튕겨져 나가려는 습성이 있음을 회개 한다. 내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놓으신 고삐 묶인 줄이 있었는데도 고삐가 풀린 줄만 알고 자유롭게 다니다 하나님이 당기시면 마지못해 억지로 가다보니 목이 조이고 아프기도 했다. 나에게 있는 불순종을 회개한다.
* 결단
나에게 있는 고집, 혈기, 분노들이 나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었기에 목자의 말씀에 이유 달지 않고 순종하도록 한다. 불평 불만이 나올 때마다 소리 내어 합심, 침묵, 순종을 외친다. 생각으로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사고전환 훈련을 열심히 한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기 위해 기도 생활을 소홀이 하지 않는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것들을 묵상하기보다 주님의 말씀에 묵상하기에 시간을 더 낸다. 훈련에 참여하는 맘으로 내 가정에서부터 지지와 격려의 언어들을 자주, 매일 ,습관처럼 사용 한다.
* 적용
생각에 사로 잡혀 아주 많은 죄들을 범하고, 생각이 언어로 나와 죄인지도 모르고 죄를 범하고 있기에 사고 전환 훈련을 열심히 할 것이며, 사고 전환이 힘들면 인지치유 강사님을 붙들고라도 도움을 요청하여 꼭 승리를 할 것이다. 모든 상황과 사건들은 내 힘으로 할 수 없기에 내 안에 성령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승화 시킨다. 나의 리소스를 찾아 잘 활용을 할 것이다.
* 기도
지금까지도 나를 사랑하셔서 나의 길을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 나의 리소스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엉뚱한 곳을 해매고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에게 생각을 잡아 주시고, 분별력을 주셔서 주님만 의지하며, 신앙의 능력과 부활의 능력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도와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