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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수요예배-이하경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4.15 조회수3711
 

                          RTC소감발표


                  섬김교구 236셀 이하경집사




< 명품인생(사44:1-5) >




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록펠러


“나는 10만 달러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꼭 그렇게 될 거예요.”


인간의 가치는 내면세계에 있다. 하나님 앞에서 평가되어져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1. 1-2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


나의 종, 내가 택한, 너를 만들고, 너를 지어낸, 너를 도와 줄, 나의 종, 나의 택한 여수룬아




여수룬- 경건한자, 의로운자, 하나님과 관계를 올바로 맺은자 란 뜻


이제 복역의 때가 끝났다. 아버지의 마음을 보라. 나를 향한 아버지의 기대를 보라. 과거의 허물과 죄악들이 아닌 택하신 사람, 사랑스러운 여수룬이라고 불러주신다. 보배처럼 존귀히여기시고 사랑하신다. 모든 약함과 병든 것을 고치시고 온전케 하신다. 이 능력의 하나님의 소유됨을 인하여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자.




2. 2-4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를 것이다.


“나의 영을 내 자손에게 주며, 나의 복을 네 후손에 부어 줄 것이다.”


그들은 고난의 때를 지나면서 진정한 목마름, 진정한 갈망이 무엇인가를 알았다.


이제 목말라 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시내가 되시며,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진정한 복을 그들에게 부으시겠다고 말씀한다.


나의 갈증, 나의 배고픔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우리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가?


고난의 시간, 포로된 시간, 절망의 시간에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이 무엇인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신다.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철학을 주신다. 하나님이 오셔야 우리의 문제가 해결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라. 그 분 만이 내 어두움을 해결 하신다.


내게 목마름이 있는가? 내게 하나님에 대한 배고픔이 있는가?


하나님의 스피릿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이 있어야 한다. 당신이 하나님을 만났다는 증거를 무엇으로 들 수 있는가?


그 증거물을 내놔라.




3. 5 존귀히 여김을 받을 사람


우리는 다 야곱 같은 사람이었다. 과거에 지었던 죄로 나를 보시지 않고 다시 기회를 주신다. 나의 주인, 나의 창조주, 나의 인도자로 계시기를 기뻐하신다.


가진 것으로나 자신의 처한 환경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자 명품인생으로 부르신 그 분의 눈으로 나를 보자




<소감 및 결단>


주일날은 교회 오기까지 거의 전쟁입니다.


작은아이를 끌고 와야 하기 때문이지요.


버스 정거장에서 8시 50분에 기다리는 셀장님의 차를 타야 하는 데~


일찍 깨우든 늦게 깨우든, 토요일 저녁 채근하여 일찍 재우든지간에


행동이 더디어 엄마인 나의 애간장을 태웁니다. 참다가 소리지르는 날도 있고, 그런날은 ‘이렇게 교회간들 무슨 은혜가 되겠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하여 다음에는 늦는 아이에게 혼자 버스 타고 오라고도 해보았습니다.




주일, 오늘도 여러 차례 서두르라고 했지만 9시1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교회가면 20분...예배시간이 3분의 1 지난 시간입니다.


큰 소리 칠 힘도 없고,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인가...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넋 잃고 있는데, 불현 듯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을 부르니 그래도 조금 편안해지는 듯 했습니다.




어수선한 마음으로 설교시간을 맞았습니다.


매번 부모가 잘못하여 아이를 망친다고 야단 맞았는데, 오늘은 하나님의 위로가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가 어디서 왔나~ 화가 머리 끝 까지 치밀지만 침 한번 삼키고, 숨 한 번 들이쉬며...하나님의 눈으로 자녀를 보라. 지금의 태도, 성적을 보지 말고.”


목사님의 이 말씀은 제 마음을 대변하는 말씀이였고 가슴에 뜨거움이 올라왔습니다.




결혼 전 교육학, 상담을 공부하고, 여러명의 조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또, 자라는 것을 목격하며 나름 깨달아 안 노하우가 있어 자녀교육은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부모상담을 하면서 아이의 문제는 부모 때문이라고 생각했고요.


이론을 알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앎에 성숙한 인격이 함께 하지 못하면 그 지식이 힘을 발휘하지 못함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자랑할 것이 조금도 없음을 고백하며 겸손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힘들게 하는 자녀을 보면 그 부모의 아픔을 봅니다.




내게 목마름은,


하나님에 대한 배고픔은,


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입니다.


내게 맡겨 놓으셨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역부족을 느낍니다.


책임에 집중하다보니 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좋은 부모 되려고 하는 사람이 더 문제일수 있다는 말에 억울한 생각도 들었지만,


허물 많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을 키워야 하니 당연하다는 걸 인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아이가 버거울 땐 하나님께 무릎 꿇으라는 신호이며,


나를 훈련하기 위한 부르심임을 오늘도 또 명심하겠습니다.






구속사지향적인 사고를 가지라고 하셨지요~


‘지금의 이 고통에는 틀림없이 큰 뜻이 있을거야’


자녀 때문에 고통 중에 있는 나와 같은 부모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후1:4~7)




오늘 말씀을 바꿔 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아이는 누구인가?




하나님이 선택한 아이며,


하나님을 경험할 아이이며,


하나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은 아이임으로


지금의 아이의 태도를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명품인생으로 부르신 그 분의 눈으로 내 아이들을 보자!!




<기도>


하나님, 제 아이가 야단 맞으면서도 교회 가지 않겠다며 고집부리지 않아 감사합니다.


덩치 큰 아이를 억지로 끌고 올 수 없으니 말입니다.


늦었지만 혼자라도 버스타고 교회에 오는 아이임을 감사합니다.


투정을 부리지만 시간 맞추어서 스스로 성가대 연주자리에 앉는 것도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의 눈이 아이의 장점을 크게 부각시켜 보게 하시고, 명품인생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늘 염두에 두게 하옵소서.




오늘도 성령님, 아이들과 동행하시어, 저들이 보는 것, 듣는 것에 인쳐주셔서 이세상 악한 것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읽을 때 마다 그 말씀이 마음에 판에 새겨져서 일생동안 그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시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복들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이어갈 우리 자녀들이 저의 부모세대보다 더욱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는 자들로 삼아 주옵소서.


자녀를 위해 가슴치며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들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응답하여 주셔서 눈물이 변하여 찬송 부를 날을 속히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