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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수요예배-박신아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2.16 조회수3326
 

2011년 2월 13일 초실절, 오순절의 능력을 누리라   


            213셀 박신아


레위기 23:9-22


성장의 단계


•유월절: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다. 피의 능력, 예수님의 십자가를 적용함으로 죄로 부터 승리하는 것이며


•무교절: 나를 십자가에 못박는 날, 십자가의 나 적용으로 자기를 부인함이며 내가 아닌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야 하는 것




•초실절: 지금 예수 믿는 내가 부활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의 자유를 누리게 된다. 옛사람과 사탄의 세력으로 부터 자유함을 얻는다.


첫곡식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 하나님의 방법대로 요제로 드림 첫곡식은 가장 좋은 것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열매로 드려진 의미:마지막 때 모든 성도가 주님처럼 부활할 것을 약속하심


지금 현실의 삶 속에서 우리 자신도 부활의 열매로 드려져야 한다.


최고의 제사- 번제(모든 것 드림), 소제(가장 좋은 것으로 드림), 전제(내 생명의 피 한 방울까지 드림)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거듭남을 가져오셨다.(벧전1:3-4)


-성품, 기질, 방식, 상처, 습관이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바뀜


산소망,하늘에 간직한 유업을 잇게 하심, 시간이 흐를수록 부요해짐, 영광과 존귀, 유업인 하늘 나라로 옮겨감:옛사람이 죽어야한다.




14절:첫곡식(십일조)을 드리기 전에 절대 곡물을 먹지 말것-새것, 첫것, 가장 좋은 것,온전한 것으로 드리라.


김홍신의 담배끊기처럼 욕망, 야심 끊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내가 죽어야 열리는 세상이 있다. 한 세계가 깨어져야 한 세계가 열린다.


거듭나려면 붙잡고 있던 것 내려놔야 한다. 초실절은 새로운 거듭남이다.






•오순절:성령강림절,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산다.


떡 두개를 요제로 드린다. 오순절 소제에만 누룩을 넣었다. 교회이기 때문이다.




19-20:속건제를 제외한 4대 제사가 드려진 날,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제사이다.


전체로 드림으로 님의 마음을 만졌다.




오순절 안식일의 파장이 멀리까지 가도록한다.


(가난한 자, 거류민을 위해 남김)노숙자, 이주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남겨라


은혜가 원수까지라도 흘러가도록 하라.




떡 두개의 요제(교회가 되어감)


엡2:16-18 화목하게 하심, 한 성령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함-교회가 되는 것,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져감


고전 12: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한 몸이 되어가며 한 성령을 마시게 하심




성령받은 자는 수용하기 시작한다. 누룩이 있을 지라도, 죄인이라도






사탄의 전략


1.구원받은 자가 유월절(피의 비밀)의 비밀을 몰라 죄와 사망의 권세의 지배를 받게 함


2.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을 방해함으로 무교절의 변화, 거듭남, 자기 부인을 모르게 함


3.성령으로 살지 못하게 함(말씀의 영, 복음의 동력,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지 못하도록 함)






하나님의 공짜 은혜로 영적 전쟁에서 이기도록 나를 군대로 부르셨다.






내가 생각해 보고 풀어야할 질문들




1.내 인생의 가치(내가 붙잡혀 사는 것)은 무엇인가?


2.예수를 믿고 내가 바뀐 것은 무엇인가?


3.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살고  있는가?


4.나의 구원 그 이후의 삶은 무엇인가?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5.나의 거듭남을 위해 끊어야할 한 세계는 무엇인가?


6.나의 십일조는 온전한가?


7.나의 오순절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가고 있는가?


8.사탄의 전략에 대항할 내 삶의 조건들은 무엇인가?








소감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요약도 잘 못하고 흐름을 잡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목사님 설교 영상을 다섯번도 넘게 보았습니다. 무슨 말씀 하려고 하시는 지 핵심을 잡기도 힘들어서 한번,


절기와 섞어서 기억 속에 희미한 피와 물과 성령과의 관계도 다시 그려보느라 한번,


아, 초실절과 오순절에 집중해야하는구나 본론에 집중하면서 한번,


중간 중간 떠오르는 내게 주어진 질문은 무엇인지 정리하며 한번


그 과정에서 나를 부활의 열매인 거듭남의 삶으로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고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서 널리 펼치시고


그 사람과도 더불어 교회를 세워가기 원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이 괴로운 일을 저에게 시키셔서...




교회는 내가 아니어도 많은 새로운 일꾼들이 있어. 난 나만이 내가 속한 직장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야.


감히 그렇게 웃기지도 않는, 아니 어리석은 생각을 하였드랬습니다.


그러나 저는 강하지 않았고 세상도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예배도 말씀도 기쁨도 멀어져 있었습니다.


돌이키고 싶어도 하나님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ㅎ셀장님께 "우리, 꼭 셀예배 드려야한다."는 초청을 받았지요.


첫 모임(2010년 11월 중순)에서 가까이 하고 싶어도 참으로 멀어져버린 하나님과


너무나 답답한 저의 모습을 고백하며 울었답니다. 그때는 남편과 자녀들이 아니라면 사는 것은 뭐고 죽는 것은 뭔가 도대체 다를 게 없겠다 생각도 들었던 때였거든요.


한 달 후면 그만두게 되는 남편의 직장문제와 큰 아들의 고등학교 진학과 캄보디아 비전트립에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내세우고 퇴근 후에 교회에서 한 시간씩 기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셀장님께서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을 소개하셨습니다. 


-참, 우리 셀장님 짱입니다. 아니 셀장님의 하나님이 멋진 분이십니다. 마음이 아픈 삶 속에서도 주님께 더욱 매달려 붙잡고 가는 셀장님의 삶의 고백을 통하여 우리 셀원들이 커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을 읽으며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내 기도의 분량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옆의 동료의 임신을 위해 기간을 정하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기간 안에 임신 소식을 듣게 하셨습니다.




아~ 지금부터 성령님께서 사도행전에 못다쓰신 역사하심을 쓰려고 한다면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또는, 바다를 먹물삼아도 하늘을 두루마리 삼아도 다 쓸 수 없다고 고백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남편은 12월에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저보다 잘하는 살림을 하기 시작했고 제눈에는 도무지 다시 일하지 않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말로는 그동안 고생했으니 좀 쉬라 하지만 모든 말의 숨은 뜻은 언제 일 시작할거냐 였습니다. 남편은 내 얼굴 좀 안보고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내가 열어줘야겠구나. 밥 다해서 떠먹여줘야 사업을 시작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12월 26일 남편과 박승호 목사님께 조언을 구하러 갔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도록 조언을 구했는데 목사님은 대화를 시작한지 몇 초 안 지나서 사업은 꿈도 못꾸게 하셨습니다. 영적인 일 할 사람인데 힘들게 남편 멀리 다니면서 일하게 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영적인 눈을 뜨면 육적인 눈도 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루도 못되어 일을 하러 갔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내가 순종하지 않았구나 싶어서 그랬는지 있지도 않은 편두통이 심하게 왔습니다. 1월 2일 신년 기도를 받으러 다시 박목사님께 갔습니다. “어떤 가장이 집안 어렵다는데 쉬겠느냐”며 저에게 야단을 치셨습니다. 남편도 자식도 하나님이 알아서 일하실거니까 걱정 말고 빚내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순종(?)해서 빚을 냈습니다. 그날 밤 제가 쓴 글입니다. 오늘부로(2011년 1월 3일)남편의 세상적인 경제적 활동이 끝났습니다. 20년 동안 벌어다 준 것에 감사합니다.


그 날 이후에는 남편이 어서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사람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의 자랑스러운 남편은 이번 45기 샘파를 중보기도로 섬길 것입니다. 저는 벌써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저는 조금 가난해졌어도 남편이 돈 벌어올 때 보다 더 행복합니다. 하나님 앞에 부요해지는 것이 가난을 이기고도 남기 때문입니다.




아들도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유행가를 부르던 입으로 이제 찬양을 합니다.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 분은 예수님 믿어요?”묻습니다. 캄보디아 비전트립은 자기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어찌 높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지난 주 설교를 셀예배에서 나누다가 하나님은 샘파 찬양을 준비하는 제게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제가 드리는 찬양이어야 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비록 점수도 모자라는 저를 시험문제까지 가르쳐주시면서 대학보내셔서 세 남자를 먹여살리는 일을 맡기신 얄미운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이 진짜 좋습니다.




많은 증인들이 있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소원이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해 주세요.


기도할 때에 듣고 계심을 알게 해 주세요.


찬양할 때에 기뻐해 주세요.




생명샘교회에 깊이 뿌리를 박은채 저는 다시 세상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선 그 사람들에게 오순절의 파장이 전해지도록 제 말과 행동과 삶을 거듭남의 삶, 부활의 삶으로 보일 것입니다. 지난번처럼 무모한 도전 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우리 셀장님과 셀원들이 곁에 있어서 넘어져도 금방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작은 교회로 함께 세워져가는 셀을 힘입어 지금은 주님과 떨어져있는 이방인까지도 같은 교회로 세워 가실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겠습니다.




기도


주님, 문제를 주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만나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랑하는 교회와 동역자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자랑스런 군사가 되고 싶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도행전에 못다 쓰여진 성령님의 사역을 우리들을 통하여 더 많이 써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