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01006수요예배-천명희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10.07 조회수3717
 

RTC 소감문




섬김교구 천명희 집사




 * 제목 : 당신의 성소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 본문말씀 : 레위기 24장 1~4절




 * 본문요약




등대를 통해 영적인 원리를 말씀하신다.




1.저녁에도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성소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은 밤이 와도 빛으로 인해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



2.등잔불을 관리하여 제사장의 사명을 다하라.


  -성령의 역사에 쓰임받기 위해 보고 듣는 것을 주의하여 성품을 관리해야 한다.


   고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해결하고


   고난에 빠진 이웃이 하나님을 스스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타인을 유익하게 하고 살리는 제사장이 되어라.




3.불똥을 제거하라.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아라. 문제가 온다고 말을 함부로 하거나 불평, 원망하지 말아라.


   작은 죄를 허용하면 나중에는 우리의 생명전체를 잃어버린다.




4.계속해서 등잔불을 켜두라.제사장의 열정을 가져라.


  -하나님이 주신 비전, 열정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고 관리해야 한다.




 * 소감.. 결단.. 적용..




금주 설교를 들으면서 얼마전 참여했던 어머니 학교가 떠올라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거스르지 않는..성경적 어머니와 아내에 대한 강의를 듣게하시며 내가 생각지 못했던


무책임하고 실수 투성이였던 첫 아이에 대한 육아 방식과 남편을 포용하지 못했던 저의 실수를


보게하시고 뉘우치게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첫 아이가 태어나면서 유난히 먹이는 일로 나를 지치게 했고, 육아에 전혀 동참하지 않던


철없던 신랑과의 잦은 마찰, 그리고 타지에 적응하지 못한 외로움으로 인해 저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극도로 예민했던 저는 아이의 조그만 말썽에도 내 주관적인 감정으로 아이를 괴롭히며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습관처럼 다녔고, 매주 셀예배를 드리러 갈 때마다 갈등하였습니다.


그래도 청년시절엔 청년 회장을 맡으며 뜨겁다고 자부했었는데 내가 이렇게 연약한 존재라는걸


알아가며 소극적으로 변해갔습니다.


항상 피해의식 속에 갇혀 비극적인 결혼생활의 결말을 상상하며 등잔불을 끄고 살았습니다.




힘든 고비를 넘긴걸까요..아이가 커감에 따라 신랑과의 마찰이 줄어들었습니다.


우울증도 극복했을 무렵 예배를 회복하고 있다고 믿었고 그간 나의 잘못에 따른 하나님의 마음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닌 내 내면세계의 정화를 위해 듣는 예배였던 것입니다.


너무나 뻔뻔한 이중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Sunday Christian 말씀을 하실땐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이 큰 잘못을 어머니 학교를 통해 깨닫게 하셨고 감사함으로 눈물의 회개기도를 올렸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 아내의 모습에 저희 남편도 감동을 받았다며 변화를 시도합니다.


예전엔 불만을 조금 꺼내려하면 잔소리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며 말을 끊던 저희 남편..


이제는 제 말 끝까지 듣고나서 미안하다는 말 먼저 꺼냅니다.


주일 오전 말다툼이라도 하면 "이런상태에서 무슨 예배를 드려?!"하면서 주일예배 불참석을 권하던


사람이 이제는 주일 오전엔 말을 아낍니다.


그후에도 지금까지 많은 시험과 잦은 시련들이 있었지만 다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제사장 직을


놓치지 않으려 고난에도 감사하라는 메세지를 새길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에 쓰임받기 위해 성품을 관리해야 하는 제사장 직분..


변할 것 같지 않던 지긋지긋한 제 가족사에 일어난 변화를 가져다 주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며


맡은 직분 충실히 잘 감당하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웃을 유익하게 하고 살리는 제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품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제사장이 될 것입니다.


열정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말씀을 귀히 여기며 훈련받기를 즐겨하겠습니다.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나약한 저를 귀히 여기시고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항상 붙들어 주심을 믿사오며,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