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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8수요예배-인혜선집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4.28 조회수3706
 

                                     RTC소감


                                                                                       화평교구 122셀 인혜선 집사


창1:1~5 창조적 인생


<본문요약>


1.창조주 하나님을 알라.1~5


 자연,물질적인 창조가 아닌 영적인 세계로 보자.


 혼돈은 질서로 공허는 생명으로 흑암은 빛으로 바꾸신 하나님


 우린 바로 이런 하나님의 DAN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가 만든 생각의 틀에 갇혀 자신의 능력을 제한해 버린다.


 무한한 능력과 사랑의 잠재력을 발휘하라.


 하나님의 눈으로 평가해 나를 보라.고후4:3~6


2.하나님의 사람 창조에 대한 계획을 보라.창1:26~28


 나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나를 통해 하나님은 구속사를 이룰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 또한 아브라함의후손이요,


  민족의 아비가 될 것이다.


3.자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빌3:12~14


 권위자,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내게 한 말은 평생에 영향력을 갖는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그들이 말한 대로 살고 있다.


4.훈련하라.고전9:25~27


 생각의훈련-쓰레기 장을 없애라.


 난지도가 귄위있는 자의 말로 쓰레기장에서 테마공원이 된것처럼 나 또한 하나님의 작품으 로 스스로 만들어 가는 생각의 변화가 중요하다


 우리의 가정,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나를 최대의 하나님의걸작으로 올려드리자.


<소감>


창세기 1장은 참 친숙한 장이다.


해마다 1독을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펼쳐 읽었던 곳이 창세기 1장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창세기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판타스틱 이야기,말 그대로 동화같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일뿐이였다.


그런 창세기가 목사님의 말씀으로 신앙의 출발점이요 영적인 차원에서의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기도가 절로 나온다.


그렇다.


난 혼동.공허.흑암 속에서 있으면서도 그것을 부인하며 선데이크리스챤생활을 해 왔다.


어려서 강한 신앙생활을 강요받은 나는 소심한 반항을 시작했다.


아침기도시간엔 엉덩이 하늘 높이 치켜 올리고 기도손 이마에 대고 쪽잠 자기,식사기도 시간에 눈만 감고 뜨기,성경 읽으라고 하면 재미있는 이야기만 읽기,교회에서 말씀시간에 딴생각하기,들키지 않고 자기,기도시간에 낙서하기등.....이런 나에게 교회는 좋은 말씀들으러 가는 곳,엄마 잔소리를 안듣기 위한 1주일에 1번 출석도장 찍는 곳일뿐이였다.


결혼후에도 엄마의 신앙강요는 여전하셨고,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이들 신앙생활 철저하게 가르치라는 말씀에도 맞는말씀이지만 소심한 반기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진 않았다.


엄마의 신앙이 아닌 나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면서는 왠지 모를 갈증을 느꼈다.


아이들이 6살,4살일 때 갑상선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갑상선을 다 떼어내고 전위 때문에 동위원소 치료를 받으면서 난 너무나 어려웠다.


금방금방 피곤해지는 내 몸과마음은 더 지쳐가고 힘들어지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나의 아이들과 남편에게 갔다.


그런 나에게 친구는 생명샘교회를 소개했다.


‘초록색지도 안에 빨간 십자가’


이상한 교회가 아니라는 표시!


그런데 막상 와보니 거부감이 들었다.


주보사이에 껴있는 괄호 채우는 종이 한장,나름 귀동냥으로 익숙해진 귀에 들려오는 구속사,자기부인,자기부인 반대는 남의부인 아니고 자기주장,킹쉽,씨, 통치권,왕같은 제사장,광야에서 죽으시겠습니까!...등 낯선 말씀들 때문이였다.


그래도 이곳을 박차고 나오지 못한 이유는 달라져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그 비밀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얼떨결에 친구의 권유로 로마서,샘파,내적치유등..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급했던 심령이 어느순간 사라졌음을 알았다.


비로소 나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계셨다.


내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세상에 나 혼자라며 울고 있을때에도,하나님은 내곁에 계셨다.


나와 만나주신 하나님과의 교제가 계속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낯설기만 했던 용어들이 나의 입을 통해 기도로 변했고 자존감이 너무나 부족했던 나는 나를 지지하고 격려하게 되었다.


난 아직 온전히 순종하지는 못하고 있다.


목사님이 권해주시는 책들은 5장만 봐도 숙면을 취하게 하고 한참 기도하고 눈떠보면 30분 되어있고 성경읽기는 여전히 숙제다.


내가 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난 안다.


나에게도 병아리 날개처럼 자그마한 날개가 생겼다.말씀과 기도


병아리 날개가 독수리날개가 될 기적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


그것이 나에게 알려준 하나님의 시크릿이다.나는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묵묵히 나의 손을 잡아주고 계심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은혜의 선물을 받기만 하는 아이가 아닌 줄 수 있는 공급자의역할도 감당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입이 살리는 언어를 말하게 하시고 나의 손은 다른이의눈물을 닦게 하시고 나의 가슴은 남의 상처도 품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