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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5월23일수요오후이한기집사RTC(대독)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5.24 조회수1388



5/20 RTC 소감


2진 이한기지파 이한기 안수집사


본문 : 5:20-33


제목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o 내용 정리
1) 둘은 서로 다르다. 지식을 따라 섬기라 벧전 3:7


- 하나님이 친히 만든 공동체 : 가정, 교회(희생으로 이루어짐)


   - 부부의 문제는 가정의 행복, 불행의 출발점, 감정의 문제, 사탄과의 전쟁


- 관계의 문제, 극복하는 방법 : 감정, 생각, 언어를 잡는다


2) 서로 섬기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5:22-28


- 남자는 권위로 살고(King-ship), 여자는 사랑으로 산다(skin-ship) 


  - 부부는 서로를 돌보는 관계, 에제르(돕는 배필), 부모의 사랑으로만


살 수 없는 성장은 이미 시작되었고, 부부가 만난 것은 월동준비를 위한 것임


  3)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피차에 복종하라 5:20-21


    - 내 것이 아니다. 군림하려고 하지 말고 피차에 사랑하고 복종하라


o 소 감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 21일은 부부의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슬로건을 가진 날은 매우 역설적인 의미를 가진 날인 것 같다. 왜 유독 5월 이어야 하고 또 21일이어야 할 까. 1년 내내 가정의 달이고, 부부의 날일 수는 없는 건가. 이는 아마도 이 시대의 가정, 부부의 모습을 심각한 위기로 정의하고 이를 조금이나마 지켜 내보고자 머리를 써서 만든, 가슴 아픈 이면을 가진 날이라고 생각이 든다.


주일에 에베소서 5장을 통한 목사님의 메시지는 우리 부부 사이에 오래 전부터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던 부분이었다. 서로 틀린 게 아니고, 다르다는 인식.


남녀의 차이, 자라온 환경의 차이 등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했기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결혼 초기에 여러 갈등 상황이 있었던 것이다. 결혼 전 아내와 나는 고향친구의 친구로 꽤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보아 왔고, 그런 가운데 사랑의 감정이 싹터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전혀 부족해서 빚어진 작은 오해의 조각들로 인해 대화의 단절, 냉각상태 등 지금 생각해 보면 문제도 아닌 것을 가지고, 서로를 힘들게 하고 고집을 피웠던 그 때가 한없이 미안하기만 한 생각이 든다.


생명샘에서의 신앙생활은 나에게 있어 인생과 참신앙의 전환점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그만큼 그 전의 나의 신앙생활은 신앙의 열정은 있었지만, 말씀이 턱없이 부족했고, 생명샘은  주 안에서 어떻게 행복한 부부생활을 만들어 가고,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데 대한 소중한 배움의 장이었던 것이다.


  초기에는 지금처럼 내적치유, 인지치유, 부부치유 등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배워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 보면서, 나보다는 상대를 우선시하는 방법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였고, 대화를 통해 갈등요소를 품어 놓지 않고 해소해 가는 방법을 배워 지금까지 삶을 이어온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동등한 수준의 돕는 배필로서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해 가며, 사랑함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며 사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 전적으로 생명샘에서 배우고 몸으로 느꼈던 가르침임을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


머리로 배우기는 쉬울지 모르겠지만 철저한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 지식은 결코 산 지식이 되지 못할 것이다. 생명샘에서 보고 듣고 몸으로 느낀 사랑과 섬김의 본이


앞으로의 나의 삶에서도 더욱 드러나길 끊임없이 노력하길 기도한다.


o 결 단


1)    나를 위해 기도로 지지로 격려로 힘을 실어 주는 아내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평생동안 끊이지 않도록 한다


2)    우리 가정이 하나님나라가 가장 먼저 실현되는 곳임을 알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서로를 위해 권면한다


3)    교회, 사회 어느 곳에서라도 아름다운 부부, 가정을 만들기 위한 헌신을 지속한다


o 기 도


생명샘교회로 이끄시어 저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 주의 은혜로


섬김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더 큰 감동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내를 사랑함에 내 몸 이상으로 더 사랑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가운데, 서로를 신뢰하고 존경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표징이 될 수 있게 하시고 교회와 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전파자로 쓰임 받는 존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