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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막10:46-52)070206 간절하게 부르짖고 명확하게 기도하자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7.02.06 조회수3467

 간절하게 부르짖고 명확하게 기도하자.


(마가복음 10:46-52)   2007년 2월 6일  화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46-48절; 여리고에서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외치니, 많은 사람들이 잠잠하라고 꾸짖으나 더욱 소리 질러 불렀다.


49절; 예수께서 부르시니, 그들이 소경에게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자,


50절; 소경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왔다.


51절; 예수께서 “네게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 하시니, 그는 “보기를 원합니다” 하였다.


52절; 예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곧 보게 되어 예수님을 따랐다.




⇒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잠잠하라는 제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질렀다.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느냐고 하니 보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시며 고쳐주셨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소경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부르짖었다. 사람들이 거지 소경 주제에 소리지르는 것을 보고 잠잠하라고 꾸짖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는 더욱 소리 질러 불렀다.


이러한 적극적인 부르짖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시자 그는 주저 없이 보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간절히 기도하며 명확하게 원하는 기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New Thought).


식사기도 외엔 거의 기도 없이 지내온 오랜 기간이 있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명확한 기도를 하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기도한 적도 많이 있었다(Sins). 간절하고 명확하게 기도할 때 분명한 응답을 주신다(Promise).


내게 필요한 것들과 절실한 것들을 가지고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바디매오가 간절히 부르짖고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명확히 구한 것처럼(Example), 간절하게 부르짖으며 명확하게 기도하자. 그러한 자세로 무엇을 구하든지 다 이룬 줄을 믿고 기도하자(Command).




3. 묵상 소감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소리를 질렀다. 보지 못하는 그는 예수님을 볼 수 없다. 그저 웅성거리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질러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셨다. 그럴 때 응답한다고 하셨다. 문제가 있는 절박한 사람이 가만가만 격식차리며 구하고만 있을 수 없다.


거지 주제에 갑자기 소리를 질러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잠잠하라고 야단을 쳤다. 그러나 그는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하였다. 예수님께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른 것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바로 기다리던 메시아라는 것을 시인하는 외침인 것이다.


기도할 때의 자세에 대하여 주님은 말씀해주신다. 밤늦게 모두 잠자리에 들은 늦은 밤에 친구가 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할 때, 친구라는 것 보다는 계속 문을 두드리는 강청(强請)함을 인하여 문을 열고 도와주게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절박한 기도제목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주님께 적극적이고 간절히 구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중보기도 요청을 하여 함께 간절히 기도할 필요가 있다. 떼를 지어 떼를 써서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실 주님이 아니시다. 체면과 격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린아이가 떼를 쓰듯 간절하게 기도할 때 주님의 마음이 움직인다.


계속 소리질러대는 것을 들은 예수님은 그를 불러오라고 하셨다. 사람들이 말했다.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주님이 부르고 찾으시니 안심이다. 나의 앉고 일어섬도 아시는 주님이 간구하는 소리를 듣고 오라고 부르시니 그저 안심이다. 마음을 다 놓아도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구한 것은 받은 줄 알라고 하셨다. 나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한 것들 모두 주님이 들으셨다. 그리고 그 문제를 넘기라고 하신다. 그러니 염려스러운 것들을 내가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다 맡기고서도 안심하지 못하고 염려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하시며, 문제를 명료화하기 원하신다. 두리뭉실하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구할 것을 요구하신다. ‘대충 알아서 주십시오’ 라는 자세로 구해서는 안 된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또 무엇을 어떻게 해주실 것을 그림 그리듯 명확하게 하여 구해야 한다.


바디매오는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고 하였다. ‘눈이 불편하여 …주절주절…’ 하고 말하지 않았다. ‘거지로 살아가자니 힘이 들고 …’ 하는 식으로 이리저리 복잡하지 않았다.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렸다.


마음이 가려있고 꼬여 있는 사람들이 있다. 대화를 해보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혼란스럽다. 돈이 필요한 것인지, 구걸하기 목 좋은 자리를 원하는 것인지, 덮고 구걸할 두꺼운 옷이 필요한 것인지, 본인도 명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도움을 주기도 어렵고 문제 해결도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명확히 하여 구해야 한다. 예수님은 그것을 원하셨다. 이미 소경이라는 것을 아시지만, 문제를 명확히 하도록 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다. 이에 바디매오는 보기를 원한다고 명확히 말씀드렸다.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셨다. 예수님께 구하면 닥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부르짖은 그 믿음을 보셨다. 많은 사람들이 제지하며 꾸짖는 것에도 불구하고 외쳐 부르는 그 믿음과 간절함을 아셨다.


그 믿음과 간절함이 예수님께 전해졌다. 그 설움에 복받쳐 외쳐대는 소리에 관심을 돌리신 것이다. 그 안타깝고 절박한 절규에 예수님의 마음이 움직이신 것이다. 주님이 감동하시면 내게 필요한 것들은 그저 얼마든지 주신다. 후히 주시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주신다.




4. 결단 및 적용


간절함으로 기도하자. 나의 문제와 해결되어야 할 것들을 내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아뢰고 구해나가자. 기도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다 들으시는 주님이시다. 응답될 때까지 두드리고 또 두드리며 기도해나가자.


2007년 G12Cell을 이루려한다. 1달이 벌써 지났다. 분기별로 셀이 오픈되도록 구체적으로 기도하자. 우선 1/4분기에 2개의 Cell이 시작되도록 구해나가자. 셀을 혼자 하는 것처럼 뭘 그리 야단이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셀도 똑같이 해나가야 한다는 이유로 제지당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더욱 간절히 구하며 더욱 목표를 분명히 하며 추진해나가자.


당장 3월에 하는 아버지학교에 집중해야 한다. 아버지학교에서 무엇을 전할 것인가.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를 보며 섬기미와 게스트 모두 주님을 닮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섬기미 중 시력을 잃어가는 김동일 집사의 시력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


이미 그를 위해 기도하자고, 그리고 이번 아버지학교를 통하여 그의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하였고, 또 선포하였다. 그가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시력을 회복해주실 것을 구하자. 그가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명확히 구하며 기도해나가자.


반드시 응답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자. 그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치며 기도하자. 뭘 그리 설치느냐는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 그런 소리를 듣든 말든 간절히 외치며 기도하자. 합심하여 기도하며 그가 시력을 회복하여 함께 마주보는 그 시간을 머릿속에 그림 그리며 기도하자.




5. 기도


주님! 바디매오처럼 간절히 부르짖는 마음으로 늘 주님께 기도하며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께 기도하여 문제 해결 받고 예수님을 따른 바디매오처럼 저의 문제들을 다 주님께 아뢰어 해결 받고 주님을 따르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구해야 할 것, 기도가 필요한 것을 늘 절실히 느끼며, 명확히 주님께 구하며 따르게 해주십시오.


2007년에 G12Cell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아버지학교를 통하여 섬기미와 게스트들, 그리고 그 가정이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7기 아버지학교 기간 동안 김동일 집사의 눈이 밝아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들어주시고 해결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