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진정한 해결자 하나님
(시편 33:13-22) 2006년 12월 28일 목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13-15절; 여호와께서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고 그 행사를 보신다.
16-17절; 군대, 용사, 말 등을 통해 구원함을 얻지 못한다.
18-19절;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사망에서 건지시며 기근시에도 살리신다.
20-21절;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라며, 우리 마음이 여호와를 즐거워할 것은 여호와가 우리의 도움과 방패이기 때문이다.
22절;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 여호와께서 모든 인생과 그 행사를 감찰하고 계시므로 군대, 용사, 마병 등을 통해 구원을 얻지 못한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는 사망에서 건짐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라며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해야 한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우리의 모든 문제의 진정한 해결자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만이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과 방패이기 때문이다(New Thought).
다른 사람을 살리는 대화 방법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예수님을 전해야 한다. 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 안 된다. 그런데 경건이 유익의 재료가 되어 버리는 모습(Sins)은 곤란하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 때 기근시에도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시다(Promise). 어떤 환경과 어떤 상황에서, 또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하나님을 바라며 예수님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나의 도움과 방패이신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자(Command).
3. 묵상 소감
우리의 모든 삶과 세상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운행되고 있다. 근원적인 문제 해결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군사가 많은 것, 용사나 말이 많은 것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해 나갈 수가 없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는 주께서 지키시고, 기근처럼 살기 어려운 때에도 건져주신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라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라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합력하여 선한 길로 인도해주신다.
내 삶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고 있는가. 경건을 유익의 재료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없는가.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리는 삶을 살려고 한다. 말을 들어주고 마음을 읽어 위로와 지지와 격려를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도록 해주는 것이다. 말을 잘 들어준다며 내가 인정받는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살리며 생명을 전하는 대화 방법을 배웠으면서 정작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지 못한 내 모습을 본다. 本末이 顚倒된 것이다. 내가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으므로 가슴이 따뜻하다고 사람들이 느껴야 한다.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려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4. 결단 및 적용
생명을 가진 자로서 그 생명을 전하며 살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은 말을 통해 하게 된다. 사람을 살리는 말, 그 마음을 읽어주고 지지와 격려의 말을 하는 까닭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전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자칫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는 것은 뒷전이고 사람들과의 관계 향상만을 위한 말잔치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말을 들어주고 그 마음을 읽어 위로해주는 것은 그가 문제를 해결해가며 그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통해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이 진정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게 된다. 말하는 것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을 통해 복음을 연결하여 예수님을 소개해야 한다. 내게 이런 기술이 부족하다.
그저 내 말만 하던 때는 그가 듣든지 듣지 않든지 예수님에 대한 말을 하기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말하는 것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면서 복음으로 연결시켜 설명해가는 것이 내게 부족한 것을 느낀다.
말하는 것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가진 자가 하는 일로 비춰져야 한다. 단지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느낌만을 주어서는 안 된다.
우리 영혼과 마음이 참으로 즐거워지고 평안해지는 것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라며, 우리 마음이 그 안에서 즐거워할 때 우리의 문제도 진정으로 해결된다.
내 자신이 여호와로 인해 영혼과 마음에 즐거움이 넘치고, 그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포용할만한 너그러움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여유를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며 마음을 읽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문제와 고민의 진정한 해결자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전해야 한다.
5. 기도
주님!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오직 주님만이 저의 힘이요 구원이십니다. 주의 인자하심을 베푸사 주 안에서 늘 강건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인도하소서.
제 안에 주님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게 하시고, 그 여유로움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며 그 마음을 읽어주면서 예수님만이 참 생명이요 문제의 진정한 해결자이심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