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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요 4장)예수님을 자랑하며 씨를 뿌리자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6.12.21 조회수3331


예수님을 자랑하며 씨를 뿌리자.




(요한복음 4:27-42)  2006년 12월 21일  목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28-30절;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가서 ‘와 보라 그리스도다’하니, 사람들이 몰려왔다.


32-34절;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는데, 그 양식은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


35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절; 거두는 자가 이미 삯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8절; 너희로 노력지 않은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에 참여하였느니라.


39절; 예수께서 자기의 행한 것을 말했다고 하며 여자가 전하자,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를 믿었다.


40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여자의 말을 듣고 믿는 자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은 자가 더 많았는데, 그가 참 구주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 사마리아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가서 그리스도께서 오셨다고 외쳐 사람들이 몰려왔다. 예수님은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이루는 것을 양식이라고 소개하시며,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하신다.


씨를 뿌리는 자가 있고 거두는 자도 있는데, 열매를 모을 때 함께 즐거워하게 된다고 하셨다. 몰려온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믿었고, 이틀간 전하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참 구주이심을 믿은 자가 많았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물 긷던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그리스도가 오셨다고 전하였다. 그리스도를 만난 기쁨을 이렇게 전하며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복음을 전할 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볼 때도 낙심하지 않고 계속 전해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에 자꾸 듣도록 씨를 뿌리다보면 어느새 추수할 때가 될 것이다(New Thought). 사마리아 여인은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거나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보며 전하지 않은 내 모습(Sins)과 다르다.


예수님을 믿고 좋은 점, 교회의 좋은 점, 신앙생활을 하며 좋은 점을 자꾸 자랑하자. 이것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 영의 양식이다. 사마리아 여인(Example)처럼 내가 만난 예수님을 자랑하며 소개하자.


그것을 통해 믿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무슨 일인가 하고 나온 사람이 말씀을 들으면서 믿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한번 두 번 자꾸 들으면서 어느새 교회에 나오게 되고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Promise).


낙심할 것이 아니라 자꾸 예수님 자랑, 교회 자랑, 신앙생활을 하는 나와 내 가족 자랑을 하자(Command). 그러면 어느새 누군가를 통해 추수하게 될 것이다.




3. 묵상 소감


물 길으러 온 여인은 예수께서 그리스도라고 하시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가서 그리스도께서 오셨다고 외쳤다.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 너무도 놀라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외치며 다녔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것 역시 너무도 놀라운 일이다. 그녀와 나의 공통점은 죄가 중한 사람이었으며,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만나주셨다는 것이다. 그가 나보다 나은 것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 번 만에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왔다. 나는 지금까지 20년 이상 전도한 사람이 겨우 몇 명이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 힘써야 한다.


씨를 뿌린 뒤에 바로 거두는 것이 아니다. 씨를 뿌린 사람이 있으면 거두는 사람도 있다. 내가 열매를 거두어 주님 앞에 나오도록 하는 일을 많이 하지는 못했어도 내가 씨앗을 뿌려 열매가 익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 여자가 전한 말을 듣고 온 사람 중에 예수님을 믿은 자가 많았다. 이틀간 유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니 그 말씀을 듣고 믿은 자는 더 많았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그를 통해 구원을 받음을 자꾸 전하며 씨를 뿌리면 어느새 추수할 만큼 열매를 맺어 그의 영혼이 주님께 나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4. 결단 및 적용


‘씨를 뿌릴 때에 나지 아니할까 슬퍼하며 심히 애탈지라도 나중 예수께서 칭찬하시리니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는 찬송가 260장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내가 전하고 복음을 소개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교회에 따라 나오는 사람이 적다고 낙심할 일이 아니다.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전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


지금까지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열매를 거둔 대상들이 많지 않다. 그것 때문에 ‘전도는 힘들다. 나는 전도의 은사가 적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주님은 씨를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추수를 할 때 함께 즐거워하게 된다고 하셨다.


내가 전하는 말을 듣고 바로 교회에 나오고 바로 결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할 일이 아니다. 그저 예수님과 교회를 자랑하고, 신앙생활하며 달라진 나와 주변 사람들을 소개하고 자랑하자. 그렇게 씨를 뿌리다보면 나를 통해서든 다른 이를 통해서든 언젠가는 거둘 날이 있을 것이다.




5. 기도


주님!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면서도 전도가 잘 안 되는 것을 보며 낙심하기도 했고, 복음 전하기를 주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받아들이든 아니든 간에 예수님을 자랑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자랑하며 씨를 뿌리는 삶을 살도록 힘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