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막9:14-29)070130 기도하는 믿음, 믿음있는 기도

 기도하는 믿음, 믿음있는 기도

(마가복음 9:14-29)  2007년 1월 30일  화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 벙어리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이 없는 것을 지적하셨다. 아이의 아버지가 할 수 있거든 도와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고 하시며 귀신을 쫓아내셨다. 제자들이 자기들이 하지 못한 까닭을 물으니, 기도 외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다고 하셨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예수님은 귀신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내쫓지 못하는 제자들과 무리에게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하셨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셨다. 믿는 자들은 반드시 기도해야 하며, 믿음 있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행할 수 있음을 말씀하신다(New Thought).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오랜 시간 동안 기도생활을 하지 않았던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해왔다. 그런 상태로는 귀신을 쫓아내기 보다는 오히려 귀신들린 사람을 무서워했다(Sins).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반드시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였다. 죽음의 위협이 그를 옥죄어 몰려올 때도 그는 기도 시간을 지켰다. 그러한 다니엘을 본받자(Example).

매일 하나님을 긴밀히 만나는 시간과 기도 시간을 반드시 지켜나가자.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서도 기도했는데, 내가 세상 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서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매일 기도하는 것에 내 목숨을 걸듯 힘써 기도하자(Command).

3. 묵상 소감

예수님과 3제자가 변화산에서 돌아와 보니, 제자들이 무리에 둘러싸여 곤경을 겪고 있었다. 귀먹고 벙어리 되게 한 귀신들린 아이를 데려왔으나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지적하셨다. 제자들을 포함하여 그들을 향해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 아버지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거든 불쌍히 여기사 도와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셨다. 그러자 그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며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하였다.

귀신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신 뒤, 제자들이 예수님께 자신들은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느냐고 물었다. 예수님은 기도로만 이런 것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고,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고 탄식하셨다. 그 아이의 아버지가 할 수 있거든 도와달라고 하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다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 곧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막8:29)로 믿고 따랐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하셨다. 더 깊은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믿음이 없다고 하시고서, 기도를 통해서만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믿고 구할 때, 하나님께 있는 풍성한 것들을 받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보다, 예수님은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기도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반드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

믿는 자들은 당연히 기도해야 하고 기도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진 것이다. 그런 사람이 귀신을 쫓아내고 하나님께 큰 능력을 받아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4. 결단 및 적용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나 식사기도와 예배 중 함께 기도하는 시간 외에 다른 기도를 하지 않고 지내온 오랜 세월이 있었다. 그 시간에 더 많은 죄를 지었고, 내가 예수님을 찾을 때는 ‘주여!’하는 탄식 소리를 낼 때뿐이었다.

주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는 반드시 기도해야 하고, 깊은 믿음의 기도를 통해 능력을 받아 귀신을 쫓아내거나 병을 고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신다.

여러 가지 일로 바쁘게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의 삶에서 기도할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뭐 그리 바쁠 것도 없다. 기도와 QT, 성경 읽기를 하루 생활 중 우선적으로 하려고 하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내가 뭐 그리 떼기도라도 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게 많은 기도를 할 시간도 없다. 그러나 매일 1시간 이상씩의 기도는 반드시 해나가리라. 기도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다. 하지만 매일 기도하는 신앙인은 많지 않은 듯하다.

누가 뭐라 하든 나는 기도할 것이다. 나의 하루 24시간 가운데 1시간 기도, 1시간 QT, 30분 성경읽기를 어떤 일보다 우선하여 지켜나가리라. 내게 주신 하루의 시간 가운데 1/10은 반드시 주님을 긴밀히 만나는 시간으로 활용하리라.

‘잘난 척 한다.’, ‘외식적으로 한다.’ 등 그 어떤 소리를 들어도 상관없다. 사람의 소리를 듣고 사느니 사막에 가서 혼자 주님과 살고 싶다.

5. 기도

주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음을 압니다. 매일 제게 주신 시간 가운데 1/10을 반드시 주님과 긴밀히 만나는 시간을 갖게 하시고 1시간 이상의 기도를 반드시 해나가도록 약한 저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