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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요 3장) 빛으로 살자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6.12.19 조회수3401


빛으로 살자




(요한복음 3:16-21)   2006년 12월 18일  월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고, 그를 믿고 영생을 얻게 하셨다.


17절;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이다.


19절;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사랑한다.


20-21절; 악을 행하는 자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봐 빛으로 오지 않지만,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온다.




⇒ 니고데모와 이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 이렇게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빛이 세상에 왔는데 자기 행위가 악한 사람들은 빛으로 오지 않고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나아온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예수님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이 보시기에 사람들은 악하기 그지없는 모습이다. 그분의 관심은 그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데 있지 않았다. 그들의 그런 모습까지 사랑하며 구원을 받도록 하려 하셨다(New Thought).


나 역시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것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예수님의 영을 공유하는 자들로서 사랑으로 교제하며 허물을 감싸주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내 모습이 그렇게 하고 있지 못한 것을 본다(Sins).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온다고 하셨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부족한 면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내가 그 부족한 면을 보고 판단하는 마음이나 정죄하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 어두운 곳에는 빛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사랑의 빛이 나와 내 주변에 비춰지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내 삶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일이고 또한 축복이다(Promise).


니고데모는 어두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다.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밤에 왔지만, 빛이신 예수님을 만났다. 내게 어두운 모습이 있거든 더욱 빛으로 나아가자(Example). 어두움 속 은밀한 중에 예수님께 나온 니고데모였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더욱 빛이 필요하다. 나와 내 주변에 어두움이 있거든 더욱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을 비취도록 하자(Command). 판단하는 마음을 버리고서 말이다.




3. 묵상 소감


니고데모는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빛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세주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 유대인의 관원으로서 자신의 지위와 사람들의 이목이 신경 쓰여 밤에 은밀하게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이다. 어두운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빛을 가지고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사랑의 빛이시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는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늘진 부분이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에 드러내어 밝게 살고 있지 못한 부분이 있다.


나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빛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 내가 하는 일들과 내 주변 환경에 그리스도의 빛이 필요한 곳이 많다. 그런 모습들이 발견될 때, 그 어두운 모습에 집중하지 않아야 한다. 자칫 어두운 면에 집중하고 그것에 빠져 더 나아가 그것을 즐기는 수도 있다.


나와 내 가정, 내 직장, 내 교회에까지 그리스도의 빛이 더욱 필요하다. 빛이 비취는 것의 뒷면에는 그늘이 있게 마련이다. 그늘이 없이 밝은 빛만 있는 곳은 천국밖에는 없다. 이 땅의 모든 곳에는 항상 밝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밝은 면이 있기에 어두운 면이 더욱 뚜렷할 수도 있다.


문제는 내가 어느 쪽에 더 관심을 갖느냐에 있다. 나 자신과 내가 처해있는 환경과 터전들 속에서 어두운 면에 집중하게 된다면 나의 삶 전체가 점점 어두운 쪽으로 밀려가게 된다. 나와 내가 처한 환경들 위에 비추시는 주님의 빛에 집중해야 한다.




4. 결단 및 적용


[] 어두운 모습을 보면서 빛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은 없어야겠다. 더욱 빛으로 나아와야 한다.




5. 기도


주님! 이 땅의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에 처하면 제 감정이 수습되지 못하곤 하는 것을 느낍니다.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충성할 길을 찾게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