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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C - 김태희 (10월 18일)

작성자 수요오전 날짜2006.10.20 조회수3565
 - 본문말씀 : 롬 14:6-8  

 


1. 본문의 내용




   하나님은 믿음안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모든 행위를 기뻐하신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을 위해 해야하며 우리 행동의 동기가 하나님이 되게     하라




2. 새롭게 깨달은 내용




   우리의 삶의 목적은 주님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값주  고 사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모든 관심과 생각을 집중하여 순종하는 헌신된 삶을 살아   야 한다.




3. 죄의 지적




   나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핑계로 헌신하지 못했다.




4. 약속, 비젼


  


   나는 주님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다. 주님의 은혜와 복음을 전파하고 주님의 소명을 깨달아 실천한 것이며 어디든 따라가는 제자된 삶을 살아갈 것이다.




5. 따라야 할 모범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삶의 목적을 두었던 사도 바울.




6. 내게 주신 명령




  하나님을 위해 목적을 가지고 너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씨를 뿌리고 생명을 전수해야 하는 사명을 잊지 말아라




7. 소감 및 결단


 


  어린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던 저는, 부모님께서 일찍부터 일을 하시면서 힘들거나 외로울때마다 주님을 의지하게 되셨고 부모님께는 하지 못했던 어리광을 부리면서 위로받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청년이 되었고 대학 1학년때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늘 기도하면 응답 받음을 느꼈던 저는 그때부터 남편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지만 성실한 믿음 생활은 하지 못했고 그냥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돕는 분이라고만 생각했지 하나님을 위한 나의 역할은 몰랐습니다. 사랑만으로 선택하고 시작했던 나의 결혼생활,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불신자였지만 그것이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련들 앞에서 나는 너무 빨리 나약해지고 겁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눈만 감으면 보이는 사탄들, 화가 나시면 이성을 잃으시고 칼까지 집어드시는 시어머니를 보며 나는 어느새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며 눈치를 살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상황은 나를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힘들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며 했던 나의 세상적인 노력들은 당연히 모두 헛수고였습니다. 저의 삶은 불안에 휩싸였고 현실이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그러한 시간을 보내며 저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앞에 여전히 응석받이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저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그동안의 나의 기도는 도대체 어디를 갔나며 겁도 없이 물었습니다. 나에게는 늘 다정하기만 했던 하나님이 나를 내버려 두시는 것 같아서 섭섭했습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며 순종하지 않고 내 노력만 의지했음을, 하나님께 인정 받으려 하지 않고 온통 사람에게만 관심이 있었음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삶에 목적이 무엇인지,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생명샘 교회에 등록하여 치유와 훈련을 받으며 말씀을 들으며 나 스스로를 조금씩 존귀하게 여기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에 대해 알아갔지만, 저는 현실을 핑계로 계속 불순종 하였습니다. 불신자인 남편이 늦게 출근하는 이유로 성경공부나 모임에 지각하기 일쑤였습니다. 새벽마다 깨는 아이들, 제가 옆에 없으면 남편을 깨우기 때문에 새벽기도에도 참석하기 힘들다고 제 스스로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불신자인 시댁 식구들과 남편을 섬겨야 한다는 이유로 또 다시 나는 사람의 눈치를 보고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목적을 소홀하게 생각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뒤로 했습니다. 나에게는 아무 재주도 능력도 없다고 여겼던 저는 교회안에서 무슨일이 주어지면 두려움에 놀라서 뒷걸음질 쳤습니다. 그러한 저에게 주님은 로마서 14장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한번 저를 정신 차리게 하였습니다. 모든 생각과 관심을 주님께 집중하고 사소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며 주님을 위하여 사는 것이 감사한 것이라는 말씀은 나를 깊이 회계하게 하셨습니다. 상황이 어렵고 남들이 뭐라고 하던지 주님만 바라보며 순종하는 헌신된 삶이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권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라면 나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야 함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승리를 위해 포기하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내가 왜 생명샘교회에 속하여 있는지, 내가 왜 나의 이웃들을 만나게 되는지, 주님의 관점에서 생각하려 합니다. 씨를 뿌리고 영혼을 살미며 축복을 나누는 것을 내 삶의 목표로 세우고 현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나같이 미약하고 부족한 저를 필요하다고 부르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도 주님을 위해 해야할 일이 있다고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8. 기도문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진실로 주님만을 따르기를 원하오니 붙잡아 주셔서 예수님이 가시면 어디든지 따라가는 참 제자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가장 존귀하고 최고의 것을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순종하며 거룩한 소명에 따라 섬김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