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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사랑하자.
(여호수아 23장) 2006년 11월 26일 주일
1. 본문 주요 내용
1-3절; 여호수아가 늙어서 이르되, 여호와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다.
5절; 하나님 여호와께서 대적들을 쫓아내사 그들을 떠나게 하실 것이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리라.
6절; 그러므로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7절; 이 민족들 중에 들어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그것을 섬겨 절하지 말라.
8절; 오직 하나님께 가까이 하기를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하라.
9절; 여호와께서 강국들을 쫓아내셨으므로 너희에게 맞선 자가 없었다.
10절; 너희 중 한 명이 천년을 쫓으리니,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기 때문이다.
11절;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13절;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혼인․왕래하면 하나님께서 이민족들을 쫓아내지 않으심으로 그들이 올무․채찍․가시가 되어 너희를 멸하리라.
14-15절; 하나님께서 너희에 대한 선한 말씀이 다 응한 것처럼, 불길한 말씀도 다 임하여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다.
16절; 너희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다른 신들을 섬겨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여 너희가 멸망하리라.
⇒ 죽음을 앞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언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기에 그 땅을 다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시고 문제를 다 해결해주시므로, 그 말씀을 다 지켜 행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 이방 민족과 교류하며 그 신을 섬기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 곧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을 위해 대적들을 싸워 물리쳐주신다. 우리 앞에 크고 힘든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들을 다 떠나게 하시고 우리가 얻어야 할 것들을 다 얻게 하신다.
내 앞을 가로막는 문제가 태산같이 크다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문제들을 다 해결해주시고, 필요한 그것을 얻게 하신다(New Thought)는 것이다. 나는 내 앞에 닥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얻게 해주신다는 것을 全的으로 믿고 맡긴 뒤 다 잊어버렸는가?
총론적으로 주님께 맡긴다고 하지만 각론적으로 각각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모습(Sins)이 많다. 이러한 나의 모습을 바꾸어야 한다. 실제 생활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도 다 주님께 맡겨야 한다. 믿음은 구호로 외치며 분위기상 힘을 얻는 것이 아니다. 나의 생활 현장에서 한 사건, 한 가지 일에까지 모두 주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다 주님께 맡기며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어떠한 사람이나 사건들도 나에게 맞설 자가 없게 하신다(Promise)고 하신다. 그것을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여호와를 사랑하라(Command)로 하신다. 여호수아(Example)처럼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자. 그리하여 여호수아에게 대한 약속이 나에 대한 약속으로 다 이루어지도록 하자.
3. 묵상 및 소감
내 앞에 있는 대적들은 무엇인가? 부정적 생각, 소심한 성격, 두려워하는 마음, 음란한 눈과 생각 등 敵은 대부분 나의 내부에 있다. 그러한 대적들을 이기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쫓아내사 그것들을 다 떠나게 하신다고 하셨다. 내 힘으로 그것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 쫓아내어 떠나게 하신다는 것이다.
나의 내부의 대적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다 아뢰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주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다 떠나게 하시고, 내 마음 밭 그 땅을 내 믿음의 의지를 가지고 다 지켜 나가도록 하신다고 약속하신다.
그것을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께 가까이 할 때, 나를 방해하고 내 앞길을 막는 적들이 나를 맞서지 못하게 하신다. 세상 사람들과 같은 땅을 밟고 하나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들과 가까이 왕래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술을 마시지 않고 직장생활과 사업을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그럴만한 이유와 상황이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한다. 그러나 이방인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그들의 신(대개 술과 향락 문화)을 섬기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그러한 환경에 방치하실 수도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①말씀을 지켜 행하여야(6절)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guide삼아 그 말씀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또 ②하나님을 가까이 해야(8절) 한다. 저절로 신앙이 좋아질 수는 없다. 의지를 가지고 나를 쳐서 복종시키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③하나님을 사랑해야(11절) 한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내 마음 중심에 두고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며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나에게 맞설 자가 없게 되는 것이다.
4. 결단 및 적용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관념적으로만 그렇게 하리라 생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실제 내 생활을 주님께서 주장하실 수도 없다.
매일 아침 QT를 반드시 지켜 해나가자. 그 시간을 더 깊이 집중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자. QT 소감을 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그로 인해 자칫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보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말들이나 또 사람들에게 은근히 하고 싶은 말을 적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매일 나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께 집중하여 있도록 하자. QT를 통해 받은 말씀을 하루 종일 반복 암송하며 입으로 시인하는 생활을 해나가자. 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매일 그것을 찬송이나 간증을 통해 표현하자.
5. 기도
주님! 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말씀을 통해 온전히 인도받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 머리 속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다 잡아 제거하고 제 마음과 생각이 오로지 주님께만 향하여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제 마음과 뜻과 온 몸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가까이 나아가는 매일 매순간 저의 모습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