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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 (히 9장) 하늘에 있는 나의 집

작성자 설진용 날짜2006.11.23 조회수3660


하늘에 있는 나의 집




(히브리서 9장) 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1. 본문 주요 내용



1-10절; 첫 연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장막이 있어서,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 섬기다가 1년에 한 번씩 자신과 백성들의 허물을 위하여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는데, 그 예물과 제사는 개혁할 때까지만 맡겨주신 것이다.


11-15절;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장막에서 그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위하여 성소에 들어가셨으니, 흠 없는 그리스도의 피로 죽은 행실을 깨끗이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신 것으로서, 죄인들을 위해 죽으셔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신다.


22절; 모든 것들이 피로서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도 없다.


24-26절; 그리스도께서 손으로 만든 성소가 아닌 참 하늘에 들어가셨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사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다.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일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


28절;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여 단번에 자신을 드렸고, 구원을 완성하기 위하여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이다.




⇒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기에,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죽은 행실을 깨끗이 하여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그래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는다.




2. 내게 주시는 말씀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죄를 씻고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어 피흘림으로 나의 죄로 인해 죽은 행실을 깨끗케 하셨다.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다.


손으로 만든 성소가 아닌 하늘의 참 성전에 예수님이 들어가셨듯이 나도 이 땅의 모형 집에 살다가 하늘의 참 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New Thought). 하늘에 있는 나의 집이 허술한 움막 같은 집이 아니라 보석이 있는 집이 되기를 바란다.그렇다면 나는 이 땅에서 하늘에 있는 내 집을 잘 지어야 한다. 그러나 내게 하늘의 좋은 집을 짓기 위하여 살고 있는 것이 부족함(Sins)을 느낀다.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고, 영원한 기업을 보장(Promise)받았다. 그러한 보장을 받은 나는 그리스도(Example)를 따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된다. 이미 나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가졌고, 이제 하나님 뵙기를 갈망하고 있다.


하나님 앞에는 정결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모든 물건들 하나하나 위에 다 피를 뿌렸듯이 나의 모든 마음, 생각, 행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을 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매일매일 내놓고 주님의 보혈로 씻음 받아 정결케 되어 더욱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Command) 지존하신 그분을 뵙게 되기를 갈망한다.




3. 묵상 및 소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을 때 꾸었던 꿈이 생각난다. 경사진 바위 위 울퉁불퉁한 바닥 위에 만들어진 집을 보기도 하였고, 짚으로 지어 허술하기 그지없는 집에 들어가 살 일이 막막하게 느껴졌던 꿈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값없이 구원을 받아 영원한 참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며 감격스러운지 모른다. 그 영광스러운 나라에 가서 살 내 집을 나는 이 땅에서 잘 짓고 또 그 집 창고에 재물을 잘 쌓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무척이나 가난하게 살았던 내가 이제 큰 집에서 여유 있게 살게 된 것은 전적으로 주님께서 부어주신 큰 축복의 결과이다. 큰 축복을 받은 내가 이 땅의 아파트 평수 늘리고 좋은 집에 사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하늘의 내 집을 잘 짓는 일에는 큰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일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이것을 내 마음에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함으로 말미암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일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주님께서는 나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셔서 나를 기다리신다.


이 땅에서 재개발 딱지 하나 받아가지고도 그 터 위에 좋은 집 갖기 위해 애를 쓴다. 하물며 영원한 나라 하늘 위에 주님께서 주신 내 처소에 좋은 집을 가꾸고 아름답게 꾸미며, 또 그 창고에 재물을 쌓는 일을 하는데 더욱 열심을 내어 충성하며 일해야 할 것이다.




4. 결단 및 적용


하늘에서 살 내 집을 생각하며 살자. 그리고 그곳에 재물을 쌓아가자. 좀과 동록이 없는 그곳이다. 조금도 축나거나 상하지 않는 저 하늘 내 집에 열심히 쌓아가자. 말씀대로 열심히 집을 쌓아가고 주님께서 주신 물질로 주님과 이웃에게 사용하여 하늘 내 집을 아름답게 꾸미고 풍성가게 가꾸어가자.




5. 기도


주님! 하늘에 있는 제 집이 지금 어떤 모양인지 궁금합니다. 아직도 바위 위에 울퉁불퉁한 모양이거나 짚으로 지은 허술한 모양인 것은 아닌지요. 주님! 저의 관심을 이 땅의 집과 재물보다 하늘에 있는 저의 집과 그 창고에 두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을 뵙고 그 영광과 기름부음에 취하여 살아가도록, 약한 저를 붙들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