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T C 소감
3진: 신동일 집사
제목 :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 (눅3:15~17,21~22)
* 말씀 요약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메시야가 있었고 그들은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1. 그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메시야는 누구인가? (눅:15)
- 구약성경 39권은 메시아에 대한 디렉션을 자세히 그려 놓았다.
그럼에도 백성들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메시야가 아닌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가 있었다.
기록된 말씀에 비추어보는 것이 아닌 내 생각과 기준에 맞추어 보았고 메시야에 대한 어떤 이해도 없었고 정확히 알지도 못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린다면 우리가 기다리는 다시 오실 메시야는 재림의 심판을 위해 오실 심판의 그리스도이다.
2.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 (눅:16)
세례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에게 오시는 메시야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 것이다.
물세례는 죄냐 아니냐를 알게 하는 출발점이고, 예수님의 세례는 의롭다고 칭함을 받는 세례, 정결하게 하고 새롭게 하는 세례, 곧 외적ㆍ내적으로 변화시키는 이전과는 사는 방식이 달라지도록 분리하는 세례이다.
성령과 불의 세례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순전하며, 죄에 매이지 않게 하는 승리하게 하는 세례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는 것이 말씀 앞에 우리 죄가 드러나서 고쳐가고, 새롭게 하는 것도 좋은 소식이다. 좋은 소식은 어떤 아픔이 없는 이야기만 좋은 소식이 아니라 문제를 드러내어 치유하고자 하는 것도 좋은 소식이다.
3.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눅:21~22)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동안 하나님의 아들로서 유대 땅을 다니시며 행하시고, 선포했음에도 백성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못 알아보고 십자가에 못 박았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이 오신다면, 진심으로 나의 구주로 영접해서 만지고 보고 느끼고 경험했기에 그 음성을 듣고 알아볼 수 있다.
* 소감 및 적용
2000년 전 그때의 백성들과 나는 과연 무엇이 다를까? 묵상해 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바라고 기대하는 메시야는 나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며, 나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해결사이신 메시야를 기대하고 기다리지는 않았을까? 하는 부끄러운 고백을 한다.
나이가 점점 들면서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이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며 내 인격이 아름답게 익어가는 것이 아닌, 내 뜻을 빨리 관철시키려는 갈급함으로 때론 떼를 쓰듯 기도할 때도 있었다. 2020년 나 자신도 똑바로 서기 힘든데, 셀장이라는 자리를 맡겨주셨다. 감사하게도 셀원들을 향한 나의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감지한다.
진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아침마다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도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얼마 전에는 난생처음 식당봉사를 하고 온 나에게 아내는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좋아했다. 단지, 설거지 하나 하고 왔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거라 말하니, 앞으로 봉사차례가 오면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난 하나님보시기에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물세례가 출발이라 하였는데, 삶속에서 어떤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죄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도 있다. 이전과는 사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도록 분리해야 함에도, 세상과 말씀사이에 오가며 저울질 할 때도 있다.
올해에는 나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말씀으로 나를 비추며,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태산같이 높고 컴컴한 동굴 속에 갇힌 것처럼 내 어깨를 짓누르고 있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문제도 해결해 주실 거라는 기대감에 감사한다.
* 결단
1. 10분전에 예배오고, 금요기도회에 열심히 참석 하겠습니다.
2. 지금처럼 매일 아침 성경 5장 이상 읽고, 20분 이상 기도하겠습니다.
3. 물질과 자녀를 내 것이라고 고집하며 살지 않겠습니다.
4. 온유하고 겸손하며 오래참고 사랑으로 용납하며 살겠습니다.
5. 믿음으로 예수님을 경험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재림의 심판을 위해 오시는 심판의 주를 기다립니다.
매일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를 드러나게 하시어서, 고치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직장, 사업장에서 마라나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