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0년 2월 19일 QT_조화영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0.02.21 조회수81

말씀 큐티: 고린도 후서 4

 

2진 장근주 지파 조화영 셀 조화영 집사

 

[말씀 요약]

1. 1~6 바르게 전하는 복음

2. 7~12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함

3. 13~15 믿음으로 전함

4. 16~18 내적인 능력

 

[소감]

나에게는 직분의 자리는 있었지만 긍휼한 마음은 없었다. 내 안에 있는 상처들과 양육패턴으로 영혼을 귀히 생각하거나 긍휼한 마음이 없었기에 전도와 양육에서 쓰디쓴 맛을 맛보기도 했다. 전도하라는 말씀에 해야 하는 줄 알고 일 중심으로 일처럼 해왔기에 성과는 있었지만 양육에서는 힘들었다.

 

나의 삶은 처참할 정도의 우겨 쌈을 받았었고 고통과 괴로움과 슬픔들뿐이었다. 나의 모든 것들이 사방으로 막혀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일 뿐이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기도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자는 그 시간에 울며 기도했었고 날이 밝아지면 교회 봉사와 노방 전도를 홀로 했었다. 그런데도 나의 상황과 환경들은 나아지기보다 쓰나미와 같은 상처들이 한꺼번에 불어 닥쳐왔었다. 시댁과의 갈등, 남편과의 갈등, 자녀와의 갈등, 교회 안에서의 갈등, 경제적인 갈등, 건강의 문제들, 친정아버지의 자살사건, 친정어머니의 병간호, 시아버님의 병간호 등 이런저런 일들이 수없이 많아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서 자살까지 하려 했었다. 모든 상황과 환경들이 내 안에 내적인 갈등과 고통과 괴로움들로 죽는 게 더 낮겠다는 우겨 쌈의 시간이 있었다.

 

고집불통인 날 구원하고자 모든 환경을 열어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을 나에게 많이 붙여주셨다. 나는 은혜와 은총을 받은 귀한 주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전도의 일꾼들을 통하여 많은 중보들이 나에게 쌓였었고 나는 예수께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탕자의 은혜들을 누리기도 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나의 속사람이 건강하거나 강건하지 못해서 늘 염려 근심 걱정 불안과 두려움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였었다. 하나님은 이런 나를 잘 아시고 나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치유와 말씀과 찬양과 예배로 인도하셨다. 주 안에서 배우고 익히고 습득한 것들을 통해서 내가 받았던 고통과 환난들을 이겨 낼 수 있는 내적 힘을 부어 주셨다. 내적 힘과 마음의 근육이 만들어지니 두려움들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결단]

1. 지금 이 시각 이후부터는 일 중심으로 진리만 말하거나 선포만 하는 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을 따라 잘 들어주는 그리스도인, 지지와 격려로서 공감해주면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2. 이제는 우겨 쌈의 고통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것이다. 하나님이 날 통하여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찬양의 삶으로 영광을 돌리며 증거가 되는 삶을 살겠습니다.

 

3. 믿음과 신앙인으로서의 나의 삶은 완벽한 삶이기에 하나님을 떠나거나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나의 삶을 경영하며 내가 어디를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주를 향한 나의 마음이 기도와 찬양과 말씀과 예배의 삶으로 충실하겠습니다.

 

4. 하나님이 나의 속사람을 날로 새롭게 함을 믿기에 보이는 환경들을 바라보지 않고 눈으로 보이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 세계를 바라보며 구속사에 동참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사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와 우리 모두에게 나타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고린도후서 4장의 말씀들이 살아 역사하셔서 어떠한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거듭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환경들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며 긍정의 사람으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