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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말씀(예레미야애가4장)

작성자 관리자 날짜2020.02.26 조회수390

믿음도 방역중

(null) 사각형입니다. 예레미야애가 41~22(찬송 93)

 

~~” 요즘 주머니 속 휴대폰이 자주 울려댑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실시간으로 알려주는데요.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떠도는 이야기들도 많이 만들어짐을 봅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더라’, ‘기온이 올라가면 없어진다더라’. ‘드라이기로 옷을 털면 바이러스가 죽는다더라등등....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온전하게 바이러스를 막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오래전, 공동방역단에서 3년간 검역원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었습니다. 바이러스의 수평감염와 수직감염을 막는 일이 주업무였는데, 검역이나 방역보다 더 힘든 점은 확인되지 않는 수많은 말들로 인해 실제적인 차단방역이 혼선을 빚는 것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문가 견해보다는 친한 사람(비전문가)이나 혹은 인터넷의 정보를 더 신뢰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잘못된 정보들로 인한 혼란으로 차단 방역과 바이러스 억제하는 일에 더 많은 대가를 치뤘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멸망 후 예루살렘의 상황이 계속 참담함 가운데 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들에게도 기회는 있었으나 그것을 놓쳤습니다.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침입했을 때, 이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메섹과 연합함으로 앗수르를 대적하였다가 함께 멸망하게 됩니다. 유다도 바벨론이 쳐들어 왔을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애굽을 바라보았습니다. 유다는 진정으로 자신을 돕는 도움의 손길이 어디서 오는지 확실히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하나님을 구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했지만, 그들은 습관적으로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였던 것입니다.

4: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의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헛된 것을 바라보며 도움을 구하게 되니 그들의 결말 역시 더욱 비참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우리의 예배와 기도의 자리가 많이 제한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외출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제하고 있구요. 위생관리도 평소보다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으니 조심하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특별히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원합니다. 그동안 분주함 가운데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다면,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있는 이때, 오히려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집중하는 시간으로 삼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배당도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혹시라도 모를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데, 우리의 신앙을 위해서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평상시에는 잘 모르다가 위기가 오면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고 그가 믿고 의지하는 실체가 드러납니다. 유다가 하나님을 섬긴다면서도 위기가 오니 다른 것을 의지한 것은 그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누구라도 방심하면 그런 상황에서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순간 나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서 점검되어야 하고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이 시기에 눈에 보이는 성전만이 아닌 내 안에 있는 성전도 소독되어지길 원합니다. 나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서 소독되어지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홀로 말씀을 읽는 중에 만난 하나님, 기도 중에 찾아오시는 하나님, 깊은 찬양 중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나의 신앙을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힘이 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여호와이십니다.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당부드립니다.

 

(null) 함께 기도합니다

나의 힘이 되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환경이 어려울 때마다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2. 생명샘의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지켜주시고 가정, 직장, 학교 등 성도들의 삶의 자리를 지켜주옵소서

3.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게 하시고 확진자들이 속히 치료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null) 금주 안내문

[생명샘교회 코로나19 예방 안내]

1. 교회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2. 개인기도실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오후 6~오전 8시까지는 성전 출입을 제한합니다.

3. 개인기도는 2층 예루살렘홀과 1층 가나안홀에서만 합니다.

[개인기도시 주의 사항]

1. 기도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2. 조용히 묵상으로 기도합니다. , 소리 내어 기도할 경우 자기만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합니다.

3. 가까이 앉지 않고 떨어져서 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