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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요 6:1-13 ‘필요’
예수님께서는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 섬김의 결정판은 사람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도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필요를 발견할 때마다 우리 안에 갈등이 있습니다. 필요를 보고 섬기려 할 때 발견되는 우리의 한계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도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데 한계가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울 수 없을 때 제자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제자들의 요청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역사하셨을까요?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방법과 원리를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 계산. 요 6:5-7
필요를 볼 줄 아는 마음은 귀하고 소중합니다. 제자들은 큰 무리의 필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당황하였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점검하였습니다. 계산이 빠른 빌립은 이백 데나리온이 있어도 부족할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필요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계산입니다. 필요를 채우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한계를 계산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포기하기도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수 많은 이적과 기적을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산을 하였습니다. 모든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이 함께 계심에도 불구하고 계산을 했습니다.
요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2. 오병이어. 요 6:8,9
많은 사람들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자들이 가지고 있던 떡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 베드로의 형제인 안드레가 용기를 내어 어린아이가 가지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옵니다. 안드레 스스로도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어린아이 혼자서 먹기에도 충분치 않은 양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우리도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적은 것이라 할지라도 용기를 내어 예수님께 가져갔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오병이어’를 주님께 가져갔을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요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3. 채우심. 요 6:10-13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때는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습니다.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신 기적은 하나님께는 가벼운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기적을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오천 명의 한 끼가 아닌 40년 동안 60만이 하루 세끼의 기적을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제자들도 유대인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려는 우리의 헌신과 순종에 하나님이 채우시는 기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