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0년 6월 24일 QT_황기현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0.06.26 조회수98

창세기 9QT나눔 (20.06.24일 수요2)

4진 황기현 지파 황기현집사

.말씀요약(창세기9)

 

1. 하나님의 축복과 언약-

인간과 교제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은혜스럽게도 언약이라는 방법을 통해 그의 은총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9장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노아와 그 자손들과 더불어 하신 것이기 때문에 약속은 후손들에게도 해당됩니다. 하나님은 다시는 물로 심판을 하지 않겠다고 하시고 그것의 증표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인류와 자연계 모두를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시며, 노아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셨습니다.

 

2. 노아의 실수

노아가 술에 취해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몸으로 자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인 함은 술에 취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모습을 조롱거리로 삼았습니다. 그것은 곧 자기 자신의 타락한 성품을 노출시킨 것입니다.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함과는 달리 셈과 야벳은 아비의 허물을 가리워 주었습니다.

 

3. 노아의 예언

노아는 가나안에게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리라고 저주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과는 달리 셈과 야벳을 축복하였습니다. 노아는 셈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셈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야벳에게는 하나님이 그를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말씀묵상

 

본장은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무지개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대홍수 후에도 여전히 영원히 유효한 언약임을 말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 후에도 인간들에게 번성의 축복과 자연계에 대한 통치권을 계속 보장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1-7). 그리고 무지개를 증표로 주시며 다시는 이 땅에서 인간들을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언약하십니다(8-19).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의 영원한 언약을 암시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허락 하셨는데 노아는 한순간 술 취해 실수한 사건과 그것을 비웃은 함의 후손들에 대한 저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20-29).

우리의 믿음도 평상시 잘 이어가다가도 한순간 실수로 인하여 그리스도인의 본모습을 망각하며 살아갈 때도 있습니다. 그때 함께하는 믿음의 동역자로서 배척하거나 함께 위로하지 못할때가 있지않았나 되돌아볼 때 함 과같이 그의 실수를 덮어 주지 못하고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그의 상처를 드러내려 하지않았는지 나의 행동을 되세겨 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무한 사랑과 통치권을 주변사람들을 살펴보며 함께 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결단 및 기도

 

9장을 통하여 타락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크게 칭찬하신 노아와 같은 의로운 사람도 근신하지 아니하면 실수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타인의 허물을 가리워 주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변의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도 함께하며 더욱 친교하고 서로의 아픔과 실수 까지도 덮어주고 사랑해 주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크신 은혜로 감사함을 잊고 살아가며 늘 근신하지 않은 삶 가운데 노아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공동체 사람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생명을 존중하며 주변과 그들의 삶을 돌보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