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0년 7월 22일 QT_강성도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0.07.25 조회수97

QT 소감문

3진 강성도집사

 

1)본문: 창세기 13

애굽에 내려갔던 아브람과 롯은 가축과 금과 은이 풍부한 상태로 네게브를 경유하여 벧엘에 이르러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목초지가 부족하여 목자들의 싸움으로 인해 분가하여 롯이 떠나갔다. 그 이후 아브람에게 여호와하나님이 약속을 주셨고 마므레 상수리수풀에 이르러 제단을 쌓았다.

 

2)말씀요약

오늘 말씀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세 가지의 질문형식으로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는 어른이시며 최고의 책임자인 아르람은 어떻게 조카 롯에게 먼저 좋은 곳을 선택하게 했을까?

먼저 롯은 자기의 소견대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같은 땅을 보았으므로 서슴없이 선택을 했다. 그러나 아브람이 양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아브람은 벧엘로 돌아와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애굽의 사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관계가 회복된 상태일 것이다.

그래서 아브람은 물질을 택하지 않고 사람을 선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끊임없이 갈등하게 되는 것이 물질과 사람이고 우리는 이 선택의 갈등에서 무너진다.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선택한 것이고 이러한 하나님의 생명을 선택하는 자들은 그 가정과 그 이웃이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심을 보여 준다.

 

둘째는 아브람과 롯이 좌하면 우하고 네가 우하면 좌하리라고 서로 말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나오게 한다. 바라보고 있는 땅에 모두 주인이 있는데 그 주인들은 아무생각이 없는데 자기네들끼리 네가 한쪽, 내가 한쪽을 갖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장면이 의미하는 것은 육의 눈으로 보면 웃음을 자아내지만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섰을 때는 이 장면이 이해가 된다. 약속의 땅인가와 그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을 선택할 때에 성취하게 하시는 은혜가 있으며 결국 하나님의 방법대로 정복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아브람은 이러한 하나님을 선택하여 약속의 땅을 정복하였지만 롯은 그러지 못하였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는 삶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신다.

 

셋째는 우리는 어떻게 아브람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브람은 자기 힘으로 기근을 이기려고 애굽을 선택하였으나 아내를 빼앗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애굽에서 돌아올 수 있었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으로 관계를 회복했기에 물질이 아닌 하나님의 생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바라보고 있는 땅이 어떠한 상태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붙들었을 때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능력을 통해 그 약속을 이루셨다.

우리는 그 약속의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3)소감

코로나19를 통해 누구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어려움이 있었을 때에 참으로 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가를 고민하여 봤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주식을 생각하게 되었고 최하로 떨어져 있는 주식시장을 보며 주식을 하면 부족한 물질을 채우고 직원들에게도 부족함 없이 공급할 수 있겠다는 유혹이 얼마나 저를 괴롭혔는지 모릅니다. 두 마음의 싸움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후에 지난달에 확 올라버린 주식시장을 보며 후회했고 이제라도 주식통장을 개설해봤지만 선뜻 시작을 할 수 없었고 갈등하던 중에 결론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과 교제 중에 하나님이 막으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어려워지는 것을 견디지 않으려 하며 그 기근을 통해 드러내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으로 부터 눈을 감아버렸던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셔서 성전을 삼아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며 인도하셨던 그 분으로부터 소리 없이 떠나고 있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삶의 주인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일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오늘의 환경을 보며 실망하고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갈 것을 요청하십니다. 그 요청에 순종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통해 일하시며 하나님으로 인한 희노애락을 느끼게 하시고 그 삶을 통해 이웃에게 넘쳐흐르게 하시기에 저는 오늘도 내어드리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4)결단

1.생명을 선택하는 삶에 순종하겠습니다.

2.여호와를 부르며 예배의 삶을 내 모든 영역에서 순종하겠습니다.

3.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통해 흘러 넘치도록 내어드리겠습니다.

 

5)기도

하나님. 저희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유혹에 쉽게 넘어지게 되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시며 내 주위의 동역자들이 있어 다시 주님 앞에 서며 주님께 속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나를 만지시고 빗으시며 주님의 필요를 채우는 자로 세워 주소서. 사랑이 넘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