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말씀 요약
눅 11:1-13 “이렇게 기도하라”
1) 기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1)
예수님께서 왜 기도하셨는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2) 주기도문 (2-4)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
물질을 위한 기도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위한 기도
인간의 연약함을 염려하시는 기도
3) 구하는 이에게 주시는 하나님 (5-8)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4)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9-10)
- 기도의 단계: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 하나님의 약속, 기도는 영적인 교통, 아버지와 자녀간의 생명적 유대
5)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11-13)
거절치 않으심
속이지 않으심
죽이지 않으심
좋은 것으로 주심
ㅇ 소감
요즘 저희 집의 아침은 아이들과 랜선수련회로 시작을 합니다
지난주에는 기도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묵상을 하다보니 아이들과 기도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기도”는 어렵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오래 기도하는 사람들은 혹시 자고 있는 건 아닐까?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며 사무엘, 다니엘, 예레미야, 바울 등 여러 인물들의 기도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나누고 함께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에 맞추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정작 내 기도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RTC를 준비하며 다시 저의 기도에 대해 깊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의 거의 모든 기도가 주님을 생각하기보다 일용할 양식과 용서받기, 시험에 들지 않기를 구하는 나의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것이 전부인 듯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거룩함 같은 높은 뜻과 기도는 목사님 장로님들의 전유물처럼 여겼던 것도 같고 저같이 신앙이 미숙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도를 잠깐하고 바라는 정도면 되고 그 만큼으로 마음이 편해졌던 듯도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제게 원하시는 기도는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를 통해 나의 삶을 통해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나를 기도로 이끄는 문제의 상황들을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맡겨드리는 기도를 원하십니다. 내가 기도를 통해서 나의 욕심을 관철시키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문제의 상황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하나님의 주권을 회복하며 내 삶에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나의 수고와 노력으로 내 삶을 이끌고 채우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통해 내 삶을 채워가며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아시고 나의 필요를 아시고 도우시는 성령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겠습니다.
ㅇ 결단
매일 성전기도 30분을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예배, 말씀읽기, 필사를 성실히 하겠습니다.
수련회 마무리까지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겠습니다.
ㅇ 기도
하나님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를 살리셨고 자녀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세상속에 살면서도 주의 것을 구하게 하시고 선한 청지기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의 은혜로 살기에 용서하며 사랑하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서 깨어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