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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1:37-45 ‘빛을 발하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함께 가야할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주라고 하십니다.
1. 빛이 되기 위해서 바른 (십일조(헌금) 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42절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까지 드린다고 자랑하면서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렸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십일조 정신은 공의와 하나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십일조 제도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는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는 것입니다(신14:22-29). 하나님이 십일조를 왜 받으세요? 하나님의 충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나누고, 배부르게 하고, 결핍이 없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물질을 받은 자들로 빈 곳을 채워서 그 풍성함을 같이 나누려고 하는 것입니다. 모두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함께 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를 느끼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하나님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일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십일조 하는 자답게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2. 빛이 되어야 하기에 (허세와 교만)을 즐기는 자에 대해 경고 하십니다. 43절
회당의 높은 자리나 시장에서 인사 문안 받고 인사 받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자리에 세워준 이유와 뜻이 있기 때문에, 그 세워 준 자리에 맡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빛이 되기 위해서는 교권적 교만이나 세속적 명예욕에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월의식을 갖기 시작하면 빛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빛이 되어야 하기에 자신의 부패함을 교묘하게 (은폐)하고 다른 사람을 정죄 하는 자에 대한 경고 하십니다. 44절
평토장한 무덤이란 봉분을 만들지 않고 평평하게 만드는 무덤입니다. 헬라어로는 ‘보이지 않는 무덤’인데 우리나라 문화에 따라 평토장이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속은 다 썩었는데 겉은 썩은 무덤이 아닌 것처럼 잘 위장 했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 안에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뾰쪽 한 세모처럼 살면서 다른 사람을 둥글게 살라고 하면 아니 저는 세모로 살면서 나보고는 동그라미로 살라고 해? 자기가 뾰쪽 한 세모 인줄 모르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가 동그라미로 살면 세모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동그랗게 사는 것입니다.
4. 너희도 지기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45-46,52절
하나님이 율법을 준 것은 사람은 그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나는 죄인입니다 하며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려고 준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사들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도 지키지 못하면서 자기들이 613조항을 더 만들어서 그것까지도 지키라고 하니 예수님의 마음이 답답한 것입니다.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고 있다고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도 중요하지만 고백했기에 고백한 자로 사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