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1:37-45 ‘빛을 발하라’
[말씀요약]
예수님은 저에게 함께 가야할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주라고 하십니다.
빛이 되기 위해서
-십일조 하는 자답게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라
-세워 준 자리에 맡는 삶을 살아라
-평토장 무덤으로 살지 말아라
-너 지기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지 말아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예수님께서 식사 전 손을 씻어야 함을 너무 잘 알고 있으시면서도 부러 손을 씻지 아니하시면서 바리새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저에게 빛으로 살라고 내가 그리 말했거든 왜 너는 아직도 빛으로 살지 못하고 있느냐? 말씀하십니다.
주님! 빛으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제가 서 있는 곳이 성전 되길 원하고 제 삶이 예배되길 원한다고 기도는 하면서 정작 삶의 예배자로 살고 있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평토장한 무덤을 살고 있는 저를 바라봅니다.
교사와 엄마의 역할에서 우선순위 역할이 무엇이었을까?
저는 당연 교사였습니다.
그러면서 기도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학교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할께요! 그러니 저의 세 아이들도 저와 같은 마음의 선생님 만나게 해주세요!
참 어리석었습니다.
“엄마! 난 어린이집 1등으로 가고, 집에 꼴찌로 와요”
4살 어린아이를 아직 문도 열지 않는 어린이집 앞에서 기다리면서 어린이집 선생님 문 열면 제일 먼저 보냈고, 제일 나중에 데리고 왔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뭐가 중요했을까요?
4살인 아이가 20살이 되었는데도
학교 아이들에게는 말한마디, 답톡 하나하나에 내 말로 상처 받지는 않을까? 벌벌 떨면서 3번을 아니 10번을 참으면서 말하고, 답톡을 하면서 쓰다 지우고를 몇 번을 반복하면서 마치 너무 친철하고 인자한 학교 엄마처럼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왜 이러고 있을까요? 뭐가 소중할까요?
그러면서 집 아이들에게는 어찌했을까요?
엄마! 엄마! 엄마! 세아이가 부르는 엄마 소리에 정작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그 뒤의 말도 듣지 않고 엄마 피곤해! 엄마 쉬고 싶어! 엄마 자고 싶어!로 두번도 생각하지 않고 말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학교 아이들에게 하는 십분의 일의 정성도 하고 살고 있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러면서 기도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학교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할께요! 그러니 저의 세 아이들도 저와 같은 마음의 선생님 만나게 해주세요!
그러면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참 바보였습니다.
[결단]
이 시간 집 엄마로 빛이 되기 위해서
-아침에 기도로 깨우겠습니다.
-일주일 세아이와 한번씩 1:1로 대화하겠습니다.
-주일 저녁을 가족 식사 시간으로 정하고 집밥으로 섬기겠습니다.
[기도]
예수님은 저에게 빛으로 살라고 늘 말씀하시는데 빛을 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평토장한 무덤같이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평토장한 무덤 같은 저를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썩은 무덤을 덮고 아무렇지 않은 듯 억지로 곧게 서 있는 바라보게 하심 감사합니다.
주님의 생명을 가진 자녀로서 제가 서있는 곳에서 참 빛으로 살길 원합니다.
그렇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