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소감문
(4진 김혜란 지파) 김혜란
말씀 요약
▨ 창세기 20:1~7
아브라함이 그랄에 거주하며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사라는 남편있는 아내라 하시며 아비멜렉의 온전한 마음을 알았으므로 범죄하지 않게 하심과 사라를 선지자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라 하심
▨ 창세기 20:8~18
아비멜렉이 종과 많은 재물과 함께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고 수치를 가리게 함.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아비멜렉의 아내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케 하심
소감 및 적용
하나님께서 선지자라 하신 아브라함,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하나님께서 자기 뜻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받은 아브라함
선지자 아브라함도 사람을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고 알 수도 없으며 자기 지혜대로 행동할 때 그 결과는 아내를 빼앗기는 불행이 생기게 된다.
그랄 땅은 신들의 신이요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을 때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이런 약한 면이 있는데 생각하면 역시 인간의 본질은 죄인이요 우리 주님의 은혜와 긍휼 사랑이 없으면 한시도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뜻을 정함이 없다면 위기를 당했을 때 특히 아브라함처럼 생명에 관한 문제 죽을 수도 있는 위기라면 나는 정말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내 머리를 굴려 피할 방법을 생각했을 것 같다. 인간의 본질이 나약하심을 아시고 아비멜렉으로부터 사라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셨던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뜻을 정하고 간구하면 지금 나의 이 위기에서도 하나님께서 수치를 가려주시고 피할 길을 주심을 믿는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심이 지식이 아닌 적극적으로 살아내라는 말씀임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열심히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
요즘 나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처럼 하루하루가 힘겹고 아슬아슬하고 조마조마하다. 그래서 아침마다 빛이 있으라 생명의 성령의 빛이 있으라 선포 기도하고 여호와 라파 여호와 샬롬을 외친다.
우리 가정을 새롭게 하시고 고쳐주시며 평강을 주시라고~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라고 기도한다.
욥의 고난처럼 이 힘든 시간이 지나면 큰 축복이 올까 기대해 본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가정의 회복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서로 말만 하고 대화가 없었던 남편과 내가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다. 잠자고 일어나면 일년쯤 지난 후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대로 건강하고 보시기에 좋은 하루를 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조금 전 청소할 때에 머리카락이 무척 많이 빠져있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네? 그래도 원형 탈모 아니고 머리카락만 빠지는 것이 감사한 거지. 생활속의 작은 하나하나 작은 움직임 속에서 별 일 일어나지 않고 지나가는 하루에 감사한다.
평범한 일상에 감사한다.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되었다고 불평했다가 죄인인 내가 누굴 탓하나 생각하며 감사한다. 아버지의 뜻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구하고 또 그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기도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으며 우리 주님의 인내와 애정 사랑을 본받아 중보자의 삶,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