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3진 신현숙지파 신현숙셀 신현숙권사
· 말씀: 눅15:1~10
· 제목: “그 한사람”
· 말씀요약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나아올 때 “꼭” 알아듣게 하시려고 비유로 말씀하십니다.(1절~3절)
첫째 비유 - ‘잃어버린 양’의 이야기입니다.(4절~7절)
목자는 양 백마리 중에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내기
까지 찾아다니다가 찾아낸 후 어깨에 메고 집에 돌아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잔치를 벌이며 ‘함께’즐깁니다.
예수님은 백중의 하나인 나 같은 미미한 존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는 그 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하나님 나라를 꽉 채우는 그 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둘째 비유 -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린 여자’이야기입니다.
열 드라크마를 꿰어서 만든 머리 장식은 누군가의 아내라는 증표입니다. 그래서 열 개 중에 하나를 잃는 건 전체를 잃은 거나 마찬가지이기에 이 여인이 그 드라크마 한 개를 찾기 위해 등불을 켜고 찾습니다. 찾은 후엔 이웃과 함께 즐거운 잔치를 벌입니다.
하나님은 나 하나가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기에 등불을 켜고 찾을 때까지 하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 존재, 하나님 나라를 완전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 소감 및 적용
저는 6대 독자인 오빠와 7명의 언니들, 여동생들 사이에 넷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였는지 스스로 존재감을 못 느꼈습니다. 고교시절 어느 날, 그 당시 교회를 다니지 않으셨던 아버지께서 밤에 꿈을 꾸시던 중, 넷째 딸인 저를 제발 좀 살려주시라고 하나님께 너무도 간절하게 울부짖으며 기도를 하셨다고, 그래서 아침에 목이 잠기셨다고 말씀하시며 출근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며 그날부터 저도 매일 잠들기 전 하나님께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따라 어릴 적부터 주일학교에 출석하며 교회를 다녔지만 기도생활은 그날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때 일이 기억나며 하나님께서는 나 한 사람을 그렇게 소중한 존재로 여기신다는 말씀이 다시 새롭게 감동으로 새겨집니다.
아들이 석 달 동안 외국 출장 갔다 얼마 전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어서 추석명절을 며느리와 두 손녀와 보냈습니다.
손녀들이 오랫동안 아빠를 못보고 지내서인지 기가 꺽인 모습이었습니다.
힘을 실어주고자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더욱 열심을 내어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놀아주고 손녀들 손톱에 봉숭아 꽃 물을 들여 주었습니다. “오늘은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다”고 전화로 자기들 아빠에게 자랑했다는 얘기를 아들에게서 듣고 무척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며느리도 “너희들은 정말 할머니 고마운 줄 알아야 돼”하며 만족한 모습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절감하며 손녀들에게 그들을 향한 할머니의 사랑과 또한 신앙이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내 안에 죄성을 너무도 잘 알기에 저를 끝까지 가다려 주시며 인도하시고 지금까지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말씀을 들으며 가족을 넘어서서 사랑의 공동체를 더욱 확장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마음에 새겨봅니다. 셀원들 중 시간이 되는 몇 명과 저희 집에서 함께 영상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며, 혼자 예배드릴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받고, 모두 한 마음으로 기쁨과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
귀한 지체들, 교회 공동체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존재론적 회개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
1. 성경읽기, 암송, 기도생활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2. 셀원들을 위한 기도, 안부 전화등 셀원들을 성실히 섬기겠습니다.
3. 영혼 구원을 위해 지인들의 목록을 만들어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시며 귀한 존재로 사랑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 찬양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늘 깨닫고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내 안에 예수님의 마음의 한 자락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시옵소서. 우리로 생명의 전달자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누군가에게 등불이 되는 존재일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