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0년 10월 14일 RTC_이종숙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0.10.16 조회수62

RTC 나눔

서의숙 지파 서의숙 셀 이종숙 집사

 

말씀 요약 눅15:11~19 아버지의 아들들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라고 요청하였고 아버지는 그 재산을 두 아들에게 각각 나눠 주었습니다(21:17~21)

 

아버지를 떠나간 아들의 이야기입니다(13~14)

아버지가 싫고 아버지가 원하는 삶이 싫어 그 영향권을 벗어나 살고 싶은 둘째는 그 나눠주신 재산을 속히 현금화하여 먼 나라로 떠나 모두 탕진하고 굶주림을 겪고 갖은 고생 끝에 아버지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염치없어 아들로는 못 들어가고 아버지의 종으로 살더라도 여기보다 났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재산을 나눠줄 때부터 그 아들이 돌아올 줄 알고 있었고 매일 바라보고 기다리다가 저 멀리 돌아오는 아들 모습을 확인하고 달려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그 어떤 율법도 덮어 버리십니다.

2. 아버지와 함께한 아들 이야기입니다(25~29)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아들은 내가 아버지를 여러 해 섬기면서 명을 어긴 적도 없었는데 자신에게는 염소 새끼라도 잡아준 적 없다고 합니다. 맏아들은 동생이 살아왔을 때 반가워하지 않았습니다. 맏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있었지만, 아버지가 좋고 기뻐서 함께했던 것이 아닙니다. 형식적으로 몫을 챙기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있었던 것입니다.

장자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동생들을 건사하라고 장자 권과 두 배의 축복의 몫을 받는 것인데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 갖겠다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지난여름 셀장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집사님 잘 지내시죠? 다름이 아니라 10월 우리 셀 RTC가 있는데 집사님 생각이 나서 전화했어요 생각해 보고 기도해 보고 전화해줘요. 전화를 끊고 잠시 묵상 중 부족하지만 쓰시겠다고 하시면서겠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 포도원에 들어가는 품꾼 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50대 중반을 넘어 생명샘 교회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삶에 의욕도 잃어가고 몸도 마음도 지쳐갈 때쯤 주님은 주님의 종들을 제 곁에 배열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기도해 주시며 교회 가자고 할 때 이 핑개 저 핑개로 세상 속 사탄에 사로잡힌 목자들 뉴스를 접하며 그래서 절대로 갈 수 없다고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몸 상태는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걷는 것조차도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을 때 원인이라도 알고자 이 병원 저 병원, 한의원을 다녀 봤지만 병명이 나오지 않으니 의사는 스트레스, 신경성입니다. 라고 심지어 가장 통증이 심한 부위를 제거하자는 이야기까지 하십니다. 그즈음 배우자의 손에 이끌려 생명 샘 교회로 오게 되었고 담임목사님 기도와 교회 모든 성도님 들의 금요 철야 중보기도의 한 없는 은혜 속에, 그럴 때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주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병명이 나오고 수술도하고 통증도 사라지고 건강도 회복시켜 주시고 가정도 회복시켜 주시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처럼 돌아오기를 문밖에서 한없이 기다리셨을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 그 어떤 율법도 덮으신 사랑, 반겨 주시고 고쳐 주시고 자녀 삼아주심에 감사합니다.

결단!

작고 부족하지만 사용하시겠다고 하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쿰 실천 노트로 하나님 말씀 묵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섬기며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이신 아버지 하나님 이 자리에 서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건져 주시고 자녀 삼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생전에 남은 과제 맞겨 주신 아들, 그 영혼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으며 그를 건져내서 그에게 주실 달란트도 기대하며 믿고 기다릴 것입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옵고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고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