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0년 12월 23일 RTC_김은희C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0.12.25 조회수75

말씀요약

마태복음 1:1, 21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

하나님은 구약의 많은 예언자들과 선지자들에게 메시야를 보내겠다고 언약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지, 하나님의 열심의 결과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왜 성육신 하셨는가?’입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고, 자기백성의 의미는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통치를 따르는 자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왜 메시야를 기다렸는데도 못 알아보고 거절했는가?

그들의 죄를 구원할 분을 기다렸어야 하는데, 그들은 자기 문제를 해결해 줄

메시야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예수님께서 죄인인 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고 다시 재림하실 것을 수없이 여러 번 사도신경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고, 영생을 얻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 간다는 구원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삶의 자세는 영생을 소유한 자의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나의 삶의 주인이 되시고 나는 종으로서 산다는 개념이 없이,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어떻게 보답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하고 좌충우돌 내 생각대로, 뾰족하게 살았습니다.

 

남편이 직장생활 하느라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하고 여러가지 말로 다 못할 마음의 어려움이 있을 때, 당장이라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들었을 텐데 남편에게 매달려 있는 우리 가족들과 시부모님, 그리고 친정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니 직장생활의 고충을 참고 또 참았을 남편에게, 집에 오면 편안히 쉬게 해주고 위로해 주지 못했고 오히려 나에게 더 맞추어 주기를 원했고 여러 가지로 남편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도 저의 잘못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구원의 확신은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지 못한 어리석은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통치를 따르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마태복음 721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하신 말씀을 몰랐던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예수님께서 나를 통치하시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 깨닫고 난 후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고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않도록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날마다 그런 삶을 사는 것에 실패합니다.

그래도 다시 회개하고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자세로 살아갑니다.

 

코로나19로 남편의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10개월째 입니다. 처음에는 하루종일

연이어 계속 계속 집에서 같이 생활한다는 것이 갑갑하기도 했습니다.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 어려움이 있지만, 이제는 나 자신이 깜짝 놀랄 만큼 사이좋게 지내고 결혼29년 차가 되어서 비로소 착한 아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가정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도 달라지도록 노력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를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결단

더 넓은 영역에서 예수님의 통치에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