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1년 4월 21일 QT_최유정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04.23 조회수88

2021421일 수요예배 Q.T

 

<단락나눔>

베드로전서 2

1-3: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함

4~10: 하나님께 선택받은 귀한 돌과 같이 살아갈 것을 권면함

11~12: 육체의 정욕을 멀리하고 행실을 바르게 할 것을 권면함

13~17: 하나님의 종으로 살 것을 권면함

18~25: 예수님의 고난의 자취를 바라보고 인내하며 살 것을 당부함

<말씀요약>

1장에 이어 2장 역시도 소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을 맛본 자라면 예수그리스도를 본 받아 모든 악독,기만,외식, 시기, 모든 비방의 말을 입에서 버리라고 하십니다. 갓난아이가 엄마의 젖으로 성장하듯이, 그리스도인들은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 산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구원에 이르도록 계속해서 성장하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보배로운 산 돌이시지만, 믿지 않는 자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버려진 모퉁이 머릿돌, 부딪치는 돌, 걸려 넘어지는 불편한 돌이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 백성이기에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종, 예수님과 같이 모든 일에 말씀에 순종하여, 선한 행실을 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라고 하십니다. 믿는이의 선행은 어리석은 자의 무식한 말도 막으신다고 하셨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주안에서의 자유함 또한 악을 가리는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의 행함에 쓰라고 하십니다.

, 죄도, 거짓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나무에 달리심을 기억하여, 우리 역시도 부당하게 고난 받거나, 욕을 당하되, 맞대어 죄를 짓지말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께 맡기고, 예수님의 고난의 자취를 인내함으로 따라갈 때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삶, 부르심 받은 자의 삶, 죄에 대하여는 죽은 삶, 의에 대하여는 온전히 사는 삶, 우리 영혼의 목자와 감독관 되신이를 주인으로 모시는 진정한 삶의 모습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소감 및 적용>

먼저 중2 사춘기 시절 백반증이 생겨 가장 힘들어 할 때, 담임선생님을 통해 영접하게 된 주님, 25년을 늘 한결 같이 지켜주시고, 언제 어디를 가나 주님의 사람을 붙여주셔서 연약한 저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생명샘 교회를 출석한지 1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처음으로 Q.T로 간증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베푸신 은혜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한 저의 모습이지만, 이렇게라도 주님을 찬양하고 자랑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결혼17년차, 생명샘 교회 출석 15년 차,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다 각자에게 많은 일들이 있지만, 지나고 보니 어느것 하나 우연한 것 없이 꼭 필요한 시기에 시련도, 고난도, 고난뒤 마음과 신앙의 성장까지도 예비하신 주님이 계셨음에 참 감사하고 또 시련을 견디게 되는 힘이 되어 더욱 감사합니다.

신랑과의 나이차가 10, 건강적으로도 약한 부분이 있는 신랑이기에,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우리의 살길은 우리 스스로 닦아 놓겠노라고 이사를 6-7번씩이나 하며 부동산투자에 열을 올리며 애를 썼으나, 주인되신 주님께 온전히 집중하지 않은 우리의 삶은 헛되고 헛됐으며, 오히려 신혼 초 보다도 더 못한 결과를 얻었었습니다. 하지만 헛된 애씀의 참 유익은 남편을 교회로 인도해주셨다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시댁, 친정, 독박육아.. 등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저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기 보다는 감정의 흐름대로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화나게 하는 대상을 험담함으로 마음의 화를 풀려고 했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렸음에도 내 마음의 감동되는 것만 골라서 듣고, 듣기 싫은 말씀은 잔소리 같아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었습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다는 말, 들음에서 믿음이 자란다는 말씀이, 저도 모르는 새 제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나봅니다. 교회에서 했었던 출애굽기와 에베소서 구조도도 외울때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다 외워갈 즈음엔 아.. 하는 만큼 유익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주셨고 지금도 살아감에 있어서 제 삶의 구조도가 되어 주고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초창기에는 그렇게 하기 싫던 봉사도 이제는 참 재미있습니다.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찬양봉사로 삶에 찬양이 떠나지 않게 하시는 유익으로, 또 쿰 실천노트도 매일의 삶이 예배의 연장이 되게 하시는 유익, 올 초부터 시작한 지파 식구들과 또 셀원들과 하고 있는 성경1독 도전이 요즘은 삶의 기쁨이 되어 말씀의 참 재미와 이제껏 몰랐던 주님의 마음과 그런 주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또 그 분의 제자로 우리를 세우기 위한 진심어린 당부이기에 한절 한절 마음판에 새기고 싶은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는 구절은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고, 읽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왜 그럴까.. 무슨 뜻일까 하며 몇 번을 생각하게도 하십니다. 이 모든 것들이 선한 행동과 선한 말로 주님의 대행자로 저를 다듬어 가시는 값진 순간이라는 생각에 참 감사합니다. 저보다도 훨씬 훌륭한 셀원들을 붙여주심으로 말씀 공부에 도전을 주시고, 가장 훈련이 필요한 사람이 저이기에 주님께서 저를 셀장으로 붙들어 세워 놓으셨구나 하는 깊은 계획하심과 예비하심에 오늘도 순종하기를 애쓰며 앞으로도 동역자들과 예수님 뒤를 바짝 쫓아가려고 합니다.

 

<결단>

 

1. 매일 성경1시간 읽고, 참유익을 경험하며,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모두 지워나가겠습니다.

2. 매일 선한 행동을 실천함으로 셀과 가족과 이웃을 주님의 빛으로 밝혀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