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진 김수정 지파 손윤희집사..
눅 24 :13-21 “다시 예루살렘으로”
< 말씀요약 >
1. 그날에 예루살렘을 뒤로하고 엠마오로 돌아가는 두제자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시다. (13~18)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여자들과 제자들에게 들었지만, 부활을 경험하지 못해 근심과 절망 속에
예루살렘을 뒤로 하고 엠마로 돌아가는 두사람.
2.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 머물지 못하고 떠난 것은 예수님을 말과 일에 능한 선지자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19)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본 것이 아니라, 말과 일에 능한 선지자로 본 것입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만났고 믿었다면 결단코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한 영혼이라도 더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시려고 하는 것은 단지 잠깐 다녀오는 곳이 아닙니다.
3. 두 제자가 예루살렘에 머물지 못하고 떠난 것은 예수님의 고난을 잘 못 이해 한 것입니다..(20)
두 제자는 예수님의 고난, 죽으심을 이해하지 못 했기에, 예수님이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의 논쟁을 하면 예수님이 이기고, 옳고, 그들이 틀린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이 틀린 것이 되고, 더 이상
예루살렘에 머물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후사면, 상속자면, 자녀라며 고나도 함께 받아야 할 것입니다.
4. 두 제자게 예루살렘에 머물지 못하고 떠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하지 못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1-21)
여자들이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돌 무덤에 갔다가 천사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하는 소리는 들었는데 단지 시체가 없어진 것을 부활이라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현세가 더 중요한 중심이 되는삶을 살고 있는 것, 그것은 그리스도다운 살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예루살렘, 나의 교회에서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예수님을 따라 죽고 예수님을 따라 부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소감 및 적용 >
믿지 않는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교회는 초등학교때 성탄절에 몇 번 나가보았고, 초등학교 3~4 학년때쯤 주일학교를 잠깐 다닌적도 있었으나, 그 또한 부모님이 탐탁히 여기지 않으셔서 그후론 교회와 나는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하며 성장하였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남편이였지만, 시댁 또한 불교집안이여서인지, 큰 문제없이 결혼을 하였고, 그후부터 남편 손에 이끌리어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있다기 보다는, 뜨겁게 체험을 하여 하나님을 만났다기 보다는 남편의 배려와 지원으로 믿음생활을 편하게 할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들음으로, 또 익숙하므로 하나님을 알게되고, 믿게되고, 감히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알고 또 계획하신 주님이 나에게 맞게 인도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내게 힘듦이 찾아 올 때, 또는 내가 세상을 향한 눈을 들 때,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두 제자처럼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달콤함만, 주님의 내 백그라운드라는 든든함을 누리면서도, 십자가를 같이 지고 가는 성실함과, 자기부인으로 성숙함을 가져야 할때는 슬쩍 발을 빼고 싶은 마음을 느끼곤 하며, 아직도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언제쯤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진정한 후사면, 상속자면, 자녀이면 고난도 함께 받아야 마땅함을 머리로 알면서도, 고난은 피하고,
권리는 누리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하루 한나절이라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진정한 믿음의 자녀로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묻고, 묵상하는 습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연결해 주신 내 주변의 모든 이들과도 배려하고,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듯, 나도 오늘 죽고 또 부활가는 삶을 믿으며,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예수님을 따라 죽고 예수님을 따라 부활하겠습니다.
< 결 단 >
1. 성경을 하루에 5장씩 읽고, 묵상 하겠습니다.
2. 찬양을 더욱 가까이 하겠습니다.
3. 진정한 셀장으로서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침묵, 순종 하겠습니다.
< 기 도 >
항상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고통과 힘듦을 뒤로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즐거이 같이 지고자 하지 않음을 회개합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함께해 주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주님을 닮는 자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부활을 바라보며, 저 또한 오늘 죽고 다시 부활하는 영광의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