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21년 5월 12일 RTC_임선미 권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05.16 조회수87

2진 이병숙 지파 임선미 셀 임선미 권사 RTC

성경말씀: 출애굽기 2012, 마태복음 151~10

제목: 약속이 있는 첫 계명

[말씀 요약]

좋은 신앙이란 제대로 알고 그 아는 만큼, 믿는 만큼 실천해야 합니다. 본문 출애굽기 20장은 모든 율법에 대한 핵심이며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 언약 맺은 것을 표현하고 나타낸 십계명들이 나와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의무와 사람에 대한 의무를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1계명부터 4계명은 하나님에 대해, 5계명부터 10계명은 사람에 대한 의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사람과의 관계에서 첫 번째 해당하는 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20:12)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관계하는 대상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언약백성이라면 첫째 순위가 부모를 공경함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공경하라는 뜻은 히브리말로 [카베드] ‘존경하다’, ‘영광되게 하다입니다. 나의 삶과 행동으로 인해 부모에게 영광이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영광이 되게 하는 것이 부모 공경의 참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사람에게는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그 어느 것 하나 스스로 된 것이 없고 하나님의 원리인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도 강조 하셨듯이 목숨을 다하여, 내 몸 같이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은너희는 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물으십니다. (15:1~3)

‘3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구약 십계명 이후에 사람들은 구전을 통해 말씀을 임의로 해석하여 전해 내려오는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권위를 가지며, 하나님의 계명을 곁길로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중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라는 뜻으로 고르반 이라고 선언하게 되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서원을 했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 할 수 없도록 전통을 만들어 묶어두고 부모를 섬기지도 않고 공경 하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보고 사람이 만든 전통으로 하나님 말씀을 취소시키고 무효화 시켰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사람에 대한 사랑이 나타나지 않으면 외식하는 믿음이고 이중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공경하듯 사람과의 관계에서 첫 번째 대상인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헛되이 경배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계명을 따라 살 때 열매가 있고, 우리의 삶이 그 목적에 맞게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습으로 인해 부모님이 존경받는 진정한 카베드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샘 공동체가 되어야겠습니다.

[소감 및 적용]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어린 시절 저는 넉넉하지 못해 항상 부족한 삶을 살았고, 부족한 이유는 친구들의 부모님에 비해 배움의 끈이 짧고 나이 많은 부모님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문에 부모님에 대한 불평불만이 많았었습니다. 친정 엄마께서는 조금이나마 집안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동네의 온갖 품삯 일을 마다하지 않으셨고 그 일 때문에 학부모 참여 수업에도 오지 못한 엄마를 저는 부끄럽게 생각하고, 원망하며 화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는 저 스스로 삶을 개척해서 살아 온 것으로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내적 치유 수업에서 저의 유약의 모습이 발견 되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부모님의 바쁜 살림살이로 방목 되어졌다 여겼었는데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비록 경제적인 풍요는 주지 못했지만 사랑만은 가득 부어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짜증내는 저 때문에 엄마가 얼마나 많이 서운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물질적인 것이 부족하다하더라도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 날마다 새벽을 깨워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으셨고,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믿음을 전수해 주셨고, 하나님 사랑을 닮은 큰 사랑으로 길러 주신 엄마께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죄송스러운 마음을 이제서야 표현하려고 하니, 엄마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을 만큼 연로해 지셨습니다. 이제는 함께 살아온 날보다 이 땅에 함께 살아갈 날이 더 적게 남아 있습니다. 그 날들 동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부모 공경의 원리를 따라 엄마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인 하나님나라 일에 열심을 다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이 흘러갈 수 있도록 신앙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해봅니다.

[결단]

친정엄마께서 뇌경색으로 불편한 몸 이시지만 하나님 나라 위해, 후손들을 위해 오래오래 기도자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엄마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친정 엄마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하나님 나라 위해 헌신, 봉사 하겠습니다.

할머니 때부터 내려오는 믿음을 우리 자녀들에게도 잘 흘러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이 부모님을 통해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갈 동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첫번째 관계인 부모님께 사랑과 존경으로 공경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부모님을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