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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1:9-18 “회고를 통한 제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했을 때 20세 이상 장정만 603,550명인데, 여기에 가족까지 합치면 약 200만명 이상이 되기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을 모세 혼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적용하여 판단하게끔 가르치기를 감당할 수 없어서 하나님은 또 다른 리더들을 세워보라고 합니다(출 18:14, 20-22).
1. 모세는 2세대들의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왜 (조직)의 문제를 회상하는가 입니다. 9-11절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9)”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게 될 텐데,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가 백성들에게 적용되게 살아지도록 돌아볼 조직과 리더들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회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출애굽하고 하나님과 함께 광야를 건넌 1세대가 광야에서 다 죽었기 때문에, 이제 새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려면 그 행정 조직이 1세대와 같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제안하고 싶은 것입니다. 즉, 모세는 과거의 일을 회상하면서 미래의 일을 제안하고 싶은 것입니다. 1세대들의 실패의 원인이 하나님의 마음을 설명하고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들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들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생각을 잘 설명해 주는 사람, ‘지혜와 지식이 인정받는 자’는 출 18:21절을 근거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입니다. 1세대가 율법이 없어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적용을 못한 것입니다. 말씀을 받긴 받았지만 말씀의 뜻도, 말씀하신 분을 향한 신뢰도, 율법을 따라 사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1세대 조직의 리더들은 백성들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지 못하게 했던 것입니다.
2.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회고입니다. 19-27절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라고 하는 것은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 크고 두려운 광야를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았다면 절대로 통과하지 못했을 것인데,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크고 두려운 광야’는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뾰족한 암석들 뿐이고, 거칠한 모래사막으로 불뱀과 전갈이 득실득실한 곳입니다. 사람이 살만한 곳이 아닌 그 광야를 지나 여기에 이르렀다면 이제 가나안도 누구의 힘으로 가야 한다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가는 곳이라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하고 보호하신 것을 신뢰하고 올라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정탐자의 말을 듣고 올라가기를 거부하고 각기 제 장막에 들어가 원망합니다. 그러나 가나안은 절대로 내 힘과 능력으로 싸워서 빼앗는 땅이 아니라 순종함으로 얻어지는 땅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가나안의 삶을 사는 것은 우리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항상 가르치고 전하는 신앙의 원리는 “내 약속을 믿으라”라고 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이 일에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32)”라고 하시며 불신앙에 주목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가나안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위협과 도전과 거대한 난제 앞에 부딪칠 때마다 이 전쟁의 원리가 우리의 힘과 능력에 있지 않기에 소속과 순종의 원리로 풀어 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 사명입니다. 한 주간 동안 흩어져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가나안을 사는 것이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