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수요QT(출애굽기 1장)
4진 오재열 지파 정경진 집사
<말씀개요>
출애굽기는 창세기의 연장선으로 히브리 원문에 따르면 출애굽기의 첫 글자는 ‘그리고’라는 접속사로 시작되어 창세기의 연속이라는 의미이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은 이스라엘의 족장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출애굽기에서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염두에 두고 묵상해야 합니다. 본문은 총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1~7절) 열두 지파의 번성
-70명의 이주 가족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이 생육하고 불어나서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7)고 말합니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위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 하나님의 약속은 어떠한 척박한 상황에도 반드시 성취됩니다.
2. (8~14절) 급격히 불어나는 히브리인에게 위협을 느낀 파라오의 대대적인 탄압
-히브리인들을 노예 삼아 성을 축조하게 하여 힘겹고 고단한 탄압을 통해 제어하려 하지만 학대를 받을수록 오히려 더욱 번성하여 이집트와 파라오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완력으로 제압할 수 없는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3. (15~22절) 산아제한이라는 파라오의 극단적인 탄압과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역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태어나는 히브리 남아를 죽이라고 파라오가 명령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한 산파들은 왕의 명령을 어기고 히브리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합니다.
<소감 및 적용>
출애굽기는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의 구원과 세상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12아들들의 가족 수가 70명이 고센 땅으로 이주하여 크게 번성하여 강대한 민족이 되고 요셉의 수고와 희생으로 큰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한 사람의 믿음을 통해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강대하게 불어난 히브리인들을 ‘산아제한’이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리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들은 오히려 히브리 남아들을 살리게 됩니다. 그들은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끓지 않은 칠천명의 신실한 남은 자들이었습니다. 산파들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셨고 목숨을 걸었던 산파들은 흥왕하게 해주셨습니다. 성도들의 삶도 산파들과 같이 주변의 생명을 사랑하고 보호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 주심을 믿어야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모두가 영육간에 힘든 시기입니다. 성전에서 예배 후 교우들과 교제하는 일상이 멈춰버린 전에 겪어보지 못한 이러한 상황에 염려와 근심하기보다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라는 소중한 은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영적 성장이 멈추어버린 자신과 직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는 지역으로 부터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코로나’라는 고난의 시기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마지막 때 이보다 더 가혹한 고난과 시련에도 산파들 같이 목숨을 걸고 나를 경외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겠느냐?”라고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결단>
-매일 1시간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 판에 새기겠습니다.
-기도로 늘 성령 충만하여 어떤 고난에도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산파들 같이 영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매달 1명씩 전도하겠습니다.
<기도>
만세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 구속사에 쓰임 받게 하시고 어떤 고난에도 믿음을 져버리지 않게 함께하여 주옵소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한 산파들과 같이 택하신 영혼을 인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