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QT 소감: 출애굽기 13

2진 노필례 지파 천고은 셀 최윤미 집사

말씀 요약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을 기억하도록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과 누룩을 보이지 아니하는 예식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이 애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블레셋 사람의 땅의 가까운 길이 아닌,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해 내십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소감 및 적용

하나님은 기억하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살아가다 보면 가끔 하나님의 은혜, 감사함을 잊고 불평 불만을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와 제 남편은 참 많이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잘 이해가지 않는 모습들도 많고 대화도 잘 통하지 않아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힘들 때마다 전 하나님은 왜 이런 사람과 결혼하게 하셨을까 하며 원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남편과 결혼하게 하신 것은 은혜임을제가 어떤 일로 혼자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으면 남편은 그런 저의 모습을 참 잘 발견하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을 해주며 위로를 해줍니다. 저와 다르다 보니 다른 관점에서 조언을 해줄 수도 있고 또 같이 끙끙대지 않으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도 성격이 급한 저는 잘 기다려주지 못하고 반응하나 남편은 센 고집만큼 기다리기도 명수였습니다. 남편이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볼 때면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하나님은 저의 의존적인 성향, 외로움, 인내심의 부족 그러면서 포기가 느리고 마음이 약하며 금방 잘 잊어버리는 모습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배우자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나와 같지 않기에 남편의 모습이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러기에 지루하지 않고 또 가끔은 나와 다름에서 오는 편안함 그리고 다른 사람을 좀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저 순하고 아내말을 잘 듣는 남편을 허락하셨다면 아마 저의 게으름이 작동하여 기도도 예배도 그리 열심히 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며 또 그 고난이 당장은 힘들어 보여도 나를 가장 잘 아는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려고 겪게 하는 고난임을 기억하며 늘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길 소망합니다.

결단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가족과 함께 그날의 감사를 나누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시련이 닥쳐왔을 때 그것에서 깨달음을 주시고 응답하여 주시며 우리의 삶을 어두운 곳에서 건져내시어 빛으로 향하게 하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늘 잊지 않길 원합니다. 당장의 불편함과 고됨을 바라보기 보다는 가나안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참뜻을 기도와 감사로 묵묵히 따라가게 하여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