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장 QT 소감문
4진 백승희지파 이지영셀 이시정집사
1. 말씀요약
1) 하나님의 명령과 계획하심 (1-9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스라엘백성에게 바다와 믹돌사이의 비하히롯 앞 바닷가에 장막을 치고 바로왕은 하나님이 주신 완악한 마음으로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쫓아 바닷가 장막 맞은편까지 이르게 됩니다.
2) 이스라엘백성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계획(10-20절)
바로왕의 군대에 쫒기는 상황이 되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 보다 낫겠다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니 가만히 있으라고 선포합니다.
3) 홍해의 기적은 구원의 길 (21-31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홍해바다를 갈라지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건너게 하시고 뒤쫓아 오던 바로의 군대는 홍해바다에 덮여 하나도 남게 하지 아니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모세를 신뢰하게 됩니다.
2. 소감 및 적용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던 길을 돌이켜 북쪽은 믹돌 요새, 남쪽은 우상의 땅 바알스본, 서쪽은 애굽 군대가 달려들고 동쪽은 홍해바다가 있는 바닷가 앞에 장막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지금 이대로 나아가면 가나안 땅으로 곧 도착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가던 길을 다시 돌이켜서 반대방향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홍해바다를 가르는 기적의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알지하는 이스라엘은 애굽땅을 나온 것을 후회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결과를 알고 있는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어리석다고 하지만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절대 비난할 수 없습니다.
화목한 가정도 아니고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가정은 더욱 아니었으며 가족끼리 서로 비난하고 불평, 불만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서로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이 익숙한 가정에서 저는, 저를 지키기 위해 가시를 온몸에 박아두고 남의 말에나 마음에 가시 하나씩을 뽑아서 꽂아주는 것이 저의 우정이라 진심이라 사랑이라 믿고 살아왔습니다. 칭찬과 지지와 격려라는 단어는 제 인생에는 찾을 수 없었고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생존의 몸부림으로 살아내고 버티어내는것만이 제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의 장녀로 부모님사이에서 샌드백이 되어야했으며 남동생들에게는 양보하는 헌신하는 누나가 되어야했습니다.
저의 결혼은 어쩌면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의 결말처럼 반전의 행복과 조용하고 빛이 나며 안정적이고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매사에 초긍정적이고 신중하고 말이 없고 조용한 남편으로 인해 상상초월의 시련 속에서 지금도 헤매며 견디어내고 있습니다. 소녀가장이 유부녀가장이 되어버린 제 인생을 하나님께 원망하며 보내고 있었습니다. 유복하고 다정한 부모를 주셨더라면, 가난하더라도 싸우지 않는 부모를 주셨더라면,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사업으로 힘들어진 남편을 외면하고 이혼이라도 해서 재산을 지켰더라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원망하는 내 모습이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모른 채 애굽으로 돌아가서 죽는 것이 낫겠다는 이스라엘 백성과 다르지 않음을 깨달아 회개의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많은 교회 중에서 공감하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고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생명샘교회를 이시정에게 만나게 하셨고 세상소망 없는 가정에 철저한 계획을 통해 동생을 목사님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는 남편과 끝까지 가정을 지켜서 홍해의 기적과 같은 승리의 간증을 하게 될 그날을 계획하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이 시간 다시 한 번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3. 결단
1) 코로나 시작과 함께 시작한 성경필사를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2) 찬양이 삶이 될 수 있도록 찬양 가사를 외워서 찬양하겠습니다.
3) 매일 감사의 조건을 찾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아버지, 믿음과 삶을 살아내는 실력이 너무나 다른 제 모습을 보며 회개합니다. 저 같은 자도 사랑하여 주시고 한 번도 저를 떠나지 않으셨던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며 원망하였지만 주님은 꾸짖지 않으시고 기다려주셨으며 고난을 통해 저를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심 감사합니다. 일회용 신앙이 아닌 저의 일상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저의 일상을 통해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