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김병진 목사 / 신 11:1-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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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1-9,1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비록 우리가 목이 곧은 자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싶고, 마음의 할례도 하고 싶고, 하나님을 찬송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도 왜 우리는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1.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주신 책무와 명령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보는 순간 뜨겁게 사랑하셨고, 하솨크우리를 선택하는 순간에도 뜨겁게 열렬히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뜨겁게 사랑했기 때문에 우리의 목이 곧아서 속을 썩여도, 우리가 그렇게 원망하고 불평해도, 심지어 우상숭배를 했는데도 언약의 두 돌판을 다시 써 주신 것입니다. 구속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뜨겁게 사랑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을 기억하면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1)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입니다.

(2) 그리고 고라와 다단의 반역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은혜와 보호의 하나님만 생각하고 징계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을 외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징계의 하나님만 기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벌벌 떨면서 벌 받는 것만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한 은혜와 소망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가지를 다 알아야 합니다. 은혜와 보호의 하나님도 알아야 하고, 징계의 하나님도 알아야 합니다. 징계의 의미를 신학적으로도 더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은 이 불순종의 사건인 고라와 다단의 반역이 주는 메시지로, 너희 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반기를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깊은 영적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진 모세의 권위를 부정하고 좇지 않아서 그들을 땅이 삼키는 사건은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워진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지 않으면 사망 권세를 따라 땅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4:12, 3:16, 11:25-26, 요일 5:12, 5:24). 하나님이 행한 이 두 큰 일을 몰라서,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광야 백성 출애굽 1세대들입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여 모든 명령을 지키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8

강성’(/ 하쟈크)조력하다, 돕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강성 해 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번성과 강성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하심이 있어야 강해지는 것입니다. 강성해지려면 하나님과 함께 해야 되고,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강성해져야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차지하고 얻게 되는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과 그 땅에서 날이 장구한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른다는 것은 땅 자체가 젖과 꿀이 흐른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강성해지면 우리가 사는 곳 그 땅을 하나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28:15)” ‘여호와의 눈이라는 말은 가나안 땅과 그 땅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항상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입니다(35:15).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눈이 우리를 찾아 오시고 추적해서까지 라도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